World Tour/'13 Netherlands

[네덜란드/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체험관 (Heineken Experience)

jjangmi 2013. 11. 12. 11:13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이곳으로!


Heineken Experience

이름부터 재밌는게 많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아이암스테르담 시티 카드를 사러 갔을때,

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 설문조사를 하던 나이가 지긋하신 분에게

왜 하이네켄은 포함이 안된거냐며 살짝 불평을 해보니

여긴 Commercial한 곳이라며 ㅋㅋㅋ


Commercial 곳이라도 소문 자자한 이 곳에

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가보기로 결정!


 


16.5유로 였나. 멀티미디어 기기 포함된 가격이였던 것 같다.

그럼 저렇게 티켓과 팔찌를 받게 된다.

저 팔찌에 맥주와 기념품 교환이 가능한 단추가 달려있으니

절대 잃어버리지 말것! ㅎㅎㅎ


 


드디어 입장!

가장 먼저 하이네켄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보고 듣고 난 후



맥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저 4가지.

water, barley, hops, yeast에 대해

이 언니가 간략한 퀴즈와 함께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이 4가지를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곳.

이 곳에서도 소소한 체험들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런 저런 방들을 지나 첫번째 맥주 시음 장소에 도착.

이곳에선 하이네켄 마시는 방법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건배하며 첫번째 시음을 하게 된다.


난 Heineken보단 Carlsberg를 더 좋아해서 그런가

솔직히 나한테 맛은 그럭 저럭. 나쁘지 않은 정도 ㅋ


 


맥주 라벨에 이름을 넣어 나만의 맥주 만들기가 가능하다.

당연히 공짜 아님. 6유로.



요 빈병들이 이렇게 모이니 참 예쁘다.

나중에 맥주병 모아서 조명이랑 함께 인테리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잠시 스쳐지나가기만 했다.


 


Heineken Experience라는 명칭답게 다양한 게임도 경험할 수 곳이다.

친구가 플레이 하는 모습 잠시 도촬


 


왼쪽은 하이네켄과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것.

오른쪽은 네덜란드 음악에 맞춰 비디오를 찍는 것.


둘다 배경이 예쁘다거나 특이하진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재미삼아 정신없이 찍어 서로의 이메일로 전송했다.

여행에서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꽤 웃기더라는...ㅋㅋㅋ



그리고 이곳에서 정신없이 놀다 지칠때쯤 만나게 되는 편안한 의자.

모두들 누워서 보고 있는건 하이네켄 광고이다.

여긴 하이네켄 체험관이니까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이곳의 마지막을 장식할 Heineken Bar

팔찌에 달린 저 두개의 단추를 빼 바텐더에게 주면

두잔의 맥주를 받게 된다.


운좋게도 맥주를 안마신다는 여행객들이 우리에게 저 단추를 빼서 줘

한 3잔은 더 마신듯하다. ㅎㅎㅎ



이렇게 맥주까지 모두 마시고 나면 이곳 관람이 모두 끝나게 되는데

그냥 돌아가지 말고

체험관 앞에 정박되어 있는 요 하이네켄 배를 타고

하이네켄 기념품 가게까지 가보자! (입장료에 모두 포함되어 있음)


배를 타고 가며 만나는 암스테르담의 풍경은 당연히 덤~



암스테르담 여행을 함께 한 나의 절친.

너희들덕에 외롭지 않고 유쾌한 여행을 할 수 있었어~ㅎㅎㅎ



배를 타고 가는 길에선 맨 앞에 서있는 저 언니가

하이네켄에 관련된 퀴즈를 내고 최종 우승자에겐 선물도 주는

목적지까지 심심하지 않도록, 끝까지 하이네켄을 알리는 일에 열중이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도착하여 팔찌에 남아있는 저 하얀색 단추를 내면

병따개를 받게 된다.


기념품이 대단하진 않지만 하이네켄 방문 기념물도 받고

배를 타고 이동하며 마주하는 암스테르담 시티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Heineken Experience

이름처럼 다양하고 재밌는 체험들이 가득한 곳이니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