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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네르하] 사랑스러운 도시 네르하 내가 꿈꾸던 지중해 바다의 모습을 완벽하게 가지고 있던 네르하.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로 해변으로 내려가 바다에 몸을 담갔다.햇빛은 강렬하게 내려쬐지만 아직 물은 차서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수십번을 반복했던거 같다.그냥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나 좋았던 지중해 바다였다!이곳에선 수영복 입는게 의미가 없더라는....뭐 남자들이야 당연하겠지만, 여자들도 상의 탈의는 기본! ㅋ유럽 언니들 (나이 많은 아줌마 할머니까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비키니 상의를 벗고 선탠하고,심지어 그대로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신다.수영복을 온전히 입고 있는 내가 이상해보였다고나 할까.근데 나만 어쩔 줄 몰라한다.다들 너무나 자연스러워~잠시 나도 벗고 있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까지 했다는...ㅋㅋㅋ스노쿨링 하는 사람도 보이고~이렇게 아름다..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말라가/네르하] 피카소가 태어난 말라가,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말라가에 도착하여 동네구경 하느라 들어가지 못했던피카소 생가와 미술관에 방문하는 날.네르하로 떠나기 전 부지런히 움직여 들어가보았다.피카소가 말라가에서 태어나기만 했지, 이곳에서 생활한 것은 아니지만생각보다 많은 그의 그림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대체 이 아저씨는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렸기에여기저기 이렇게 많이 있는거야?피카소의 생가라곤 하지만, 생가라기 보단 기념관? 정도?아쉬웠던 점! 내가 갔을 당시에는 생가 앞이 이렇게 공사중이었다.지금은 다 끝났으려나?두번째로 간 곳은 피카소 미술관.미술관 앞에 이렇게 단체 관람 온 꼬맹이들보고너무 귀여워 찰칵~선생님 말 정말 열심히 경청하는 아이들.이렇게 꼬맹이 시절부터 명화를 직접 보고 자라는 너희들 쫌 부럽다!피카소 미술관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어관람하는.. 더보기
[강남/맛집/cafe] 하몽파는 카페 Cafe de Bellota 스페인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먹었던 하몽.그 하몽을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가 강남에 있다.처음 이곳을 왔을때 카페에 하몽이 있어서 정말 놀랬던 곳.그래서 정말 좋았던 곳.여기 운영하시는 분은 분명 스페인과 유럽을 사랑하시는 분일듯!주문하는 곳.카페인 만큼 다양한 음료가 있다.커피, 차, 요거트 스무디 등등커피는 진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맛이고,에이드를 주문할땐 탄산을 넣을 것인지 말것인지 내가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곳!아침 출근길에는 항상 아메리카노와 스콘을 사서 출근했던 기억이 있는 곳.스콘이 정말 맛있는데, 늦게가면 다 떨어져서 못먹을때도 많다 ㅠㅠ스콘 좀 많이 놔주지.....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구조.2층에 흡연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스페인에서 보던 하몽을 스페인 레스토랑이 아닌일반 카페..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맛있는 츄로스와 유쾌한 스페인 사람들 말라가 골목 골목을 걷다 초코라떼와 츄로스를 파는 가게를 발견!마드리드의 산기네스에서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기에말라가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달달한 초코라떼 한잔이면 여행의 피로를 싹~ 없애주기도 하니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말라가 맛집으로 당당히 추천하는 Cafe Aranda무려 1932년부터 이어져 오는 곳이라고 한다.1932년 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어져 오고 있는 곳이라면맛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는 곳 아닐까?밖의 테이블도 있었지만 내부 모습이 보고 싶어 bar에 서서 먹기로 하고,초코라떼와 츄로스 한접시를 주문했다.마드리드 산기네스에서 먹었던 츄로스와는 또 다르다.좀더 부드러웠던 츄로스 (그리고 크기도 엄청 크다 ㅋ)초코라떼 맛은 어디든 비슷한거 같고.내부 모습. 사진찍는..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프엔히롤라에서 미하스를 거쳐 말라가까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얀 마을 중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한곳인 미하스.프엔히롤라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미하스행 버스를 탔다.미하스에서 말라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모든 짐을 싸들고 갔던 것인데...OMG. 미하스에 짐을 보관할 곳이 없다! 켁...(information center에서는 짐을 맡아줄 수 없다고 한다 ㅠㅠ)이 더운날 짐들고 돌아다니며 이곳을 구경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고사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대부분 하얀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미하스도 똑같겠거니 하고 이 곳 구경을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다행히 바로 말라가행 버스가 있어 과감히 버스에 올랐다.스페인이 낳은 천재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과연 말라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7일차/프엔히롤라] 지중해 바다에 드디어 몸을 담그다! 스페인에서 꼭 하고 싶었던 3가지.첫번째 투우 보기 (이건 도착하자마자 마드리드에서 했고~)두번째는 플라멩코 보기 (역시 세비야에서 봤고~)마지막 세번째는 지중해 바다에 몸 담그기! (수영은 못하니 물놀이라도 ㅋ)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나의 스페인 여행은 지중해 입성을 위하여 점점 남부로 내려가기 시작했고,드디어 지중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첫번째 바다 프엔히롤라에 도착했다. 스페인의 바다 중에 프엔히롤라를 선택한 이유는바다에 몸을 담그기 위해선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한국 사람이 많은 곳은 왠지 꺼려지게 되어한국 사람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없어도 너무 없더라는...심지어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다.아시아 사람이라곤 정말 나 혼자였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소외감도..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6일차/론다] 절벽위의 하얀 마을 론다 세비야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론다행 버스에 올랐다.아침일찍 버스를 놓치기 싫기도 하고 짐들고 움직이는게 슬슬 지쳐가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향했다. 역시 한국이나 유럽이나 택시만큼 편한게 없다.사실 세비야의 버스터미널에서 론다행 티켓을 끊는데거스름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뭐 시간이 너무 빠듯해 잔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버스에 올라출발 후에 잔돈을 확인한 내 잘못도 있지만일부러 그런거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어 기분이 영 별로....이 이일 있은 후론 잔돈 확인을 철저히 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 버스를 타게 되면 버스가 굉장히 좁고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며곡예하듯 이동을 하게 되는데,이 길이 정말 무서우면서도 바깥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의 길은 무조건 버스를 추천!!!!론다에 ..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5일차/세비야] 아쉬운 세비야의 마지막 하루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 한국에서는 아침잠이 그렇게 많아 매일 고생했는데,여행에서 전날 아무리 돌아다니고 놀아도 피곤함 없이 아침이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이날도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라서 그런지아침일찍 저절로 눈이 떠지고,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다. 김태희가 CF를 찍어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내가 스페인 광장에 갔을땐 아무리 생각해도 그 CF가 생각이 나지 않아호스텔에 돌아가서 CF를 찾아봤다 ㅋ 게다가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스페인 광장을 찾지 못해 역시나 더운데 고생까지 하고, 스페인 광장에 도착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 오히려 의무적으로 사진만 찍다 온 곳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곳도 정말 예뻣던 곳! 광장 앞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에는 이렇게 보트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본고장에서 만난 플라멩코(flamenco)에 빠지다 집시들의 신세한탄? 그들의 모습을 노래와 춤으로?구슬픈 가락과 몸짓으로 그들 자신을 표현했던 플라멩코(flamenco).스페인에 가면 투우와 함께 꼭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던 플라멩코.게다가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라고 하니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가! 세비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플라멩코 공연을 하는 곳을 쉽게 볼 수 가 있다.또 관광객들에 유명한 공연도 있으니 검색해보면 플라멩코를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난 따로 공연을 예약하거나 하지 않고 호스텔 activity로 계획된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호스텔에서 데려가는 것은 공연에 대한 따로 공연비가 없이,bar에서 하는 플라멩코 공연이였기에, 먹고 싶은 음료만 주문해서 음료값만 내면 됐다. 또 세비야에서 혼자 다니면서 외로워질만한 시간에..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비야 카테드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전날 호스텔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밤 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흡사 대학 MT를 온거마냥 ㅋ)모두들 각자의 일정에 따라 이동을 했다. 나는 오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렌페를 타고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 렌페 예약은 여기 ☞ http://www.renfe.com/EN/viajeros/index.html 렌페는 프로모션 요금이 따로 있기 때문에 빨리 하면 할 수록 싼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 대략적인 이동일을 정해두고 렌페를 싸게 예약하면버스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미리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 나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까지 60%이상 할인된 33유로 정도로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다. 세비야에 도착해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