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팟퐁커리(Poo Phat Pong Curry)는 

크랩, 야채, 그리고 옐로우 커리로 만들어진 요리이다. 

태국에 처음 가서 맛본 후 완전 반해버린 태국 요리로,

다 먹고 남은 양념에 밥까지 비벼 먹게 만드는, 먹는 걸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음식이다.


게 손질만 내가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만드는거에 도전해보고 싶은 요리인데...

(심지어 소스까지 샀는데....게손질을 못하겠다 )


한국에 있는 타이레스토랑에 가서 먹어봐도 

태국과 비슷한 맛을 내는 곳을 아직 못찾아서 항상 생각나는 그맛.



푸팟퐁커리! 난 네게 반했어~


푸팟퐁커리(Poo Phat Pong Curry)

1. 카오산로드 - 우텅 레스토랑


방콕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방콕에서 가장 저렴하게 푸팟퐁커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위치는 태사랑 지도에 표기되어 있어 찾기 쉬움)


두사람이 배부르게 먹기 좋은 양으로 여기에 솜땀과 밥까지 더해지면

환상의 궁합이 아닌가 싶다.


저렴한 가격으로 맛보고 싶다면 카오산의 우텅 레스토랑 추천!


푸팟퐁커리(Poo Phat Pong Curry)


2. 코팡안 - Lucky Crab


양이 정말 어마 어마하게 양이 많았던 곳.

둘이 먹다 남길 정도였으니, 3명 이상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게가 정말 많이 들어가 질리도록 먹었던거 같다. 


튼실하게 가득 차 있는 게살을 발라 먹는 재미는 

귀차니즘 가득한 나의 손도 멈추지 않게 만든다. 


태국은 정말 많은 종류의 요리와 먹거리들이 있지만 

나에게 푸팟퐁커리는 단연 으뜸~!


언젠가는 꼭 직접 만들기에 성공하고 말테닷!


그리고 한국에서 푸팟퐁커리 잘하는 곳 어디 없나요?

먹고 싶다. 푸팟퐁커리 ㅠㅠ







태국을 여행할 때 가장 큰 즐거움은 먹거리가 아닐까?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음식들~



향신료도 싫어하지 않고 뭐든 가리지 않는 식성으로 인해

태국만 가면 하루 3끼가 부족할 정도로 많이 먹고 다니게 되는데

그럼 지금부터 내 입맛을 사로잡은 태국 카오산의 국수 모음 시작!


카오산 쿤댕


1. 쿤댕


면이 정말 쫄깃쫄깃 한 국수.

요 면발에 중독되면 계속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 국수

마지막날엔 곱배기로 시켜 먹기까지 했다.

(태국의 국수는 양이 많지 않아요 ㅋ)

쫄깃한 면발은 확실히 다른 곳과 큰 차별점.


그리고 술마신 다음날 숙취해소로도 최고인 국수 ㅋ


카오산 어묵국수


2. 어묵국수


어묵과 국수의 만남! 맛있는 어묵이 듬뿍 들어간 어묵국수.

느끼해 보이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국물한점 안남기고 싹싹 비우게 만드는 국수다.

어묵국수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어묵!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어묵맛이 일품이다.


카오산 나이쏘이 갈비국수


3. 나이쏘이 갈비국수


여긴 워낙 유명해 처음 태국에 가면 한번씩은 다 먹고 오는 국수가 아닌가 싶다.

나도 처음엔 이 갈비국수가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태국에서 여러 국수들을 맛보다 보니

나이쏘이 갈비국수는 나한텐 그냥 평범한 국수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태국 카오산에 가면 한번은 꼭 먹는 갈비국수.


태국 국수


4. 코사무이 길거리표 국수


국물있는 국수는 많이 먹었기에 국물이 없는 '행' 스탈로 주문

코사이무이 차웽비치 길거리에서 파는 아저씨표 국수

우리나라로 치면 비빔국수

국물없이 먹는 것도 맛있었다. 




방콕 카오산에 가신 다면 위 국수는 모두 꼭 맛보고 오세요!



Friendly Resort & Spa


숙박 : 2012.07.06 ~ 2012.07.08 / 방갈로


코팡안 핫린비치에 위치한 리조트.

이곳도 역시 아고다(http://www.agoda.com)에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한 곳.

20$ 초반에 예약했던 거 같다. 



사무이에서 팡안으로 이동하여 이 곳을 찾는게 정말 힘들었다.

아무리 지도를 봐도 위치를 모르겠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알지를 못했다. ㅠㅠ

그런데 바로 눈앞에 두고 말도 안되게 주위를 뱅뱅 돌고 있었다는 어이없는 사실....


사실 사무이에서 너무 심하게 물놀이와 선탠을 한 결과 몸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어서

팡안에 도착했을 땐 아무런 의욕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

 

 

아무튼 힘들게 숙소를 찾아 들어간 이곳은, 사무이의 방갈로 보다는 넓은 공간이였지만, 

우리가 들어간 방에 냉장고가 없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방갈로들은 모두 독립된 공간이기에 아무래도 지내기는 편한게 분명하다.

단 이곳도 내부 시설은 많이 낡아있긴 마찬가지....

 


역시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 이 곳도 수영장을 보고 결정하게 됐다.

근데 사무이에서의 미친 듯한 선탠으로 결국 이곳 수영장엔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ㅠㅠ

게다가 이 곳 수영장엔 파라솔이 없어 햇빛을 피할 곳이 전혀 없었다는...

어떻게 파라솔이 없을 수 있니...


핫린비치


팡안에선 오히려 너무 편히 쉬어서 인지 예정보다 하루 더 머물게 되었고,

이 곳이 아닌 바로 옆에 있는 리조트(이름이 생각이 안나...ㅠㅠ)에서 하루 더 묶게 되었는데,

오히려 옮긴 곳이 더 좋았다. 동일한 가격에 훨씬 더 좋은 시설이였다. 

(대신 수영장을 딸려 있지 않았지만....)


사무이나 팡안에서 많은 에피소드들과 좋은 곳들이 많았지만....

일단 귀찮으니 여기까지! ㅎㅎㅎ

여행기는 바로 바로 정리해야지 이렇게 미루면 정말 정리하기 귀찮다 ㅠㅠ





Al's Hut Hotel


숙박 : 2012.07.04 ~ 2012.07.06 / 방갈로


우리 잘 곳은 많겠지...하는 생각으로 미리 숙박을 예약하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 

아고다(www.agoda.com) 사이트를 둘러보다 매우 저렴하게 나온 프로모션 요금을 보고 바로 예약해버렸다. 

하루에 30$가 안되는 돈으로 에어콘이 있는 더블룸에 묶을 수 있었으니,

가격 대비론 최고의 숙소였다. 



고급 리조트가 즐비한 코사무이에서 나같은 배낭여행객들이 머물기 딱 좋은 곳!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차웽비치에 자리잡고 있는 Al's Hut. 

체크인 후 요런 길을 따라 걸어가면 양쪽 옆으로 방갈로들이 있고,

이길 끝에 리조트 수영장과 식당이 있고, 바로 앞이 차웽 비치가 있다. 

차웽비치에서도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밤늦게까지 놀거나 주위를 둘러보며 돌아다니기도 아주 좋았다.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우리가 묶었던 방갈로.

방갈로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네. 너무 지저분해서 찍을 생각을 안했던거 같다.>.<

내부는 더블 베드와 화장실이 딸려 있는 크지 않은 숙소였다.

또 프로모션 요금으로 준 방이 안좋은 방이였던건지,

아님 전체적으로 다 그런건진 모르지만, 내부가 많이 낡아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예약한 가격에 이정도면 훌륭한 곳이긴 했지만...ㅎㅎㅎ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금강산도 식후경.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너무 배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어느 식당을 갈지 고민하기도 귀찮고 해서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첫끼를 해결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괜찮았다.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이 곳을 예약한 결정적인 이유!

리조트에 딸린 수영장 때문에 고민없이 이곳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방도 방이지만, 무조건 수영장 딸린 곳을 찾았던 우리에겐 최고의 조건.

(수영장이 딸린 다른 리조트들은 대체적을 모두 비싸더라는....)


썬베드에 누워 바라본 모습. 리조트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는 그 기분은

정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처음 수영장을 봤을땐 대중 목욕탕 탕에 몸을 담그는것 같긴 했지만...ㅋㅋㅋ)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코사무이에서 제일 번화하다는 차웽비치에서도,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곳.

(많이들 가는 ark bar, club mango가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 곳)

좋은 숙소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실망 가득한 곳이겠지만,

숙박비를 아끼면서 휴양지 리조트에 있는 기분을 내고 싶은 배낭 여행객들에겐

추천 하고 싶은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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