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동안의 방콕 여행에서 뭘하고 지냈냐고 물어본다면

수영장에 있었다고 밖에 할 얘기가 없다 ㅎ


태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수영장 모음!!!



람부뜨리 빌리지



카오산에서 묶을 땐 습관적으로 가는 곳,

람부뜨리 빌리지 옥상 수영장


카오산의 낮에는 수영장에서 있는게 최고가 아닐까.

참 여유롭고 한가롭다.

모닝 수영 추천~



람부뜨리 빌리지에는 수영장이 두곳이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는.....

한곳이 너무 붐비면 다른 쪽으로 이동하세요.



포 포인츠 호텔 수영장 (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아속에 있는 포 포인츠 호텔 수영장

(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밤, 수영장 문닫기 전에 부리나케 갔던 곳

마구 쏟아지던 비 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들었지만

최고의 분위기를 선사해주었다.


함께 했던 사람들과 아직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즐겁게 놀았던 곳이기에

이곳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에어비앤비



수쿰빗 15에 있던 에어비앤비 수영장

호텔 수영장 못지 않았던 경관과 크기에 깜짝 놀랬던 곳.



자스민 시티 호텔



아속역 근처 자스민 시티 호텔


수영장은 사실 인상적이지 않은 곳이다.

이날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니

호텔 직원들이 참 신기하게 쳐다보더라는.....ㅎㅎㅎ



에어비엔비 수영장



수쿰빗 12의 에어비엔비 수영장


생각보다 조용했던 거리와 콘도 시설로 인해 좋았던 곳

단, 수영장 깊이가 내 키만해서......ㅠㅠ


발 안닿으면 무서워하는 나에겐 아쉬움이 남았던 곳



파타야 케이프 다라 리조트(Cape dara resort, Pattaya)



수영장만 보고 선택했던 파타야의 케이프 다라 리조트 수영장

(Cape dara resort, Pattaya)


수영장만으로도 최고의 만족도를 준 곳

파타야에선 여기서만 놀아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냈던것 같다.


1층의 메인 수영장은 12시 까지 이용가능 했던 것 같다.

 


파타야 케이프 다라 리조트(Cape dara resort, Pattaya)



역시 케이프 다라 리조트의 두번째 수영장


내가 묶는 동안에는 1층의 수영장보다 덜 붐벼 좋았던 곳.

단, 7시에 수영장을 닫아 너무 아쉬웠다.

이곳이 훨씬 맘에 들었는데.


보고 또 보아도 다시 가고 싶은 케이프 다라 수영장




정말 이번 태국 여행동안 수영장에서 원없이 시간을 보낸듯 하다.

담에 갈땐 수영장 좋은 곳으로만 다시 엄선해서 가야지.







Friendly Resort & Spa


숙박 : 2012.07.06 ~ 2012.07.08 / 방갈로


코팡안 핫린비치에 위치한 리조트.

이곳도 역시 아고다(http://www.agoda.com)에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하게 예약한 곳.

20$ 초반에 예약했던 거 같다. 



사무이에서 팡안으로 이동하여 이 곳을 찾는게 정말 힘들었다.

아무리 지도를 봐도 위치를 모르겠고,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알지를 못했다. ㅠㅠ

그런데 바로 눈앞에 두고 말도 안되게 주위를 뱅뱅 돌고 있었다는 어이없는 사실....


사실 사무이에서 너무 심하게 물놀이와 선탠을 한 결과 몸은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어서

팡안에 도착했을 땐 아무런 의욕이 없어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

 

 

아무튼 힘들게 숙소를 찾아 들어간 이곳은, 사무이의 방갈로 보다는 넓은 공간이였지만, 

우리가 들어간 방에 냉장고가 없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방갈로들은 모두 독립된 공간이기에 아무래도 지내기는 편한게 분명하다.

단 이곳도 내부 시설은 많이 낡아있긴 마찬가지....

 


역시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 이 곳도 수영장을 보고 결정하게 됐다.

근데 사무이에서의 미친 듯한 선탠으로 결국 이곳 수영장엔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다. ㅠㅠ

게다가 이 곳 수영장엔 파라솔이 없어 햇빛을 피할 곳이 전혀 없었다는...

어떻게 파라솔이 없을 수 있니...


핫린비치


팡안에선 오히려 너무 편히 쉬어서 인지 예정보다 하루 더 머물게 되었고,

이 곳이 아닌 바로 옆에 있는 리조트(이름이 생각이 안나...ㅠㅠ)에서 하루 더 묶게 되었는데,

오히려 옮긴 곳이 더 좋았다. 동일한 가격에 훨씬 더 좋은 시설이였다. 

(대신 수영장을 딸려 있지 않았지만....)


사무이나 팡안에서 많은 에피소드들과 좋은 곳들이 많았지만....

일단 귀찮으니 여기까지! ㅎㅎㅎ

여행기는 바로 바로 정리해야지 이렇게 미루면 정말 정리하기 귀찮다 ㅠㅠ





Al's Hut Hotel


숙박 : 2012.07.04 ~ 2012.07.06 / 방갈로


우리 잘 곳은 많겠지...하는 생각으로 미리 숙박을 예약하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 

아고다(www.agoda.com) 사이트를 둘러보다 매우 저렴하게 나온 프로모션 요금을 보고 바로 예약해버렸다. 

하루에 30$가 안되는 돈으로 에어콘이 있는 더블룸에 묶을 수 있었으니,

가격 대비론 최고의 숙소였다. 



고급 리조트가 즐비한 코사무이에서 나같은 배낭여행객들이 머물기 딱 좋은 곳!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차웽비치에 자리잡고 있는 Al's Hut. 

체크인 후 요런 길을 따라 걸어가면 양쪽 옆으로 방갈로들이 있고,

이길 끝에 리조트 수영장과 식당이 있고, 바로 앞이 차웽 비치가 있다. 

차웽비치에서도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밤늦게까지 놀거나 주위를 둘러보며 돌아다니기도 아주 좋았다.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우리가 묶었던 방갈로.

방갈로 내부를 찍은 사진은 없네. 너무 지저분해서 찍을 생각을 안했던거 같다.>.<

내부는 더블 베드와 화장실이 딸려 있는 크지 않은 숙소였다.

또 프로모션 요금으로 준 방이 안좋은 방이였던건지,

아님 전체적으로 다 그런건진 모르지만, 내부가 많이 낡아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예약한 가격에 이정도면 훌륭한 곳이긴 했지만...ㅎㅎㅎ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금강산도 식후경.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너무 배고파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

어느 식당을 갈지 고민하기도 귀찮고 해서 리조트 안에 있는 식당에서 첫끼를 해결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괜찮았다.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이 곳을 예약한 결정적인 이유!

리조트에 딸린 수영장 때문에 고민없이 이곳을 예약할 수 밖에 없었다.

방도 방이지만, 무조건 수영장 딸린 곳을 찾았던 우리에겐 최고의 조건.

(수영장이 딸린 다른 리조트들은 대체적을 모두 비싸더라는....)


썬베드에 누워 바라본 모습. 리조트 수영장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바라보는 그 기분은

정말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처음 수영장을 봤을땐 대중 목욕탕 탕에 몸을 담그는것 같긴 했지만...ㅋㅋㅋ)


[태국][코사무이] Al's Hut Hotel


코사무이에서 제일 번화하다는 차웽비치에서도,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 곳.

(많이들 가는 ark bar, club mango가 아주 가까이에 위치한 곳)

좋은 숙소를 바라는 사람들에겐 실망 가득한 곳이겠지만,

숙박비를 아끼면서 휴양지 리조트에 있는 기분을 내고 싶은 배낭 여행객들에겐

추천 하고 싶은 숙소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