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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3 Scotland

[스코틀랜드/글래스고] 글래스고의 볼거리, 관광지 둘러보기

에딘버러처럼 축제가 있었던게 아니였고,

게다가 연초에 날씨도 추운 겨울이니 관광객이 많지 않았었던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호스텔에서조차 여행객들이 별로 없었으니...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참 답답했지만

그래도 정말 별로 안되는 정보들을 찾고 찾아 나선 글래스고 관광지들.





1.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글래스고(Glasgow)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고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아담 스미스, 제임스 와트등이 모두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스코틀랜드의 명문 대학교!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이런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기분은 어떨까?

캠퍼스 뿐만 아니라 이 안에 있는 박물관도 꽤 괜찮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리고 아래 소개할 박물관과 근접해 있기에 같이 둘러보기 좋았다.



2.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이름 그대로 미술관 겸 박물관

멀리서 바라봐도 눈에 확 들어오는 크고 아름다운 외관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들이 가득했다.

이 곳을 다 둘러보는데만해도 반나절이 걸렸으니

글래스고에 갔다면 꼭 빼놓지 않고 들러봐야 할 곳이 아닐까?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



3. Mackintosh House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 출신의 유명 건축가 및 디자이너 였던 찰스 맥킨토시의 하우스

캘빈그로브 박물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시간이 많은 분들은 함께 들려보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은 개인 투어는 안되고 가이드 투어만 가능했는데

오히려 가이드가 이 사람에 대해서 설명해주지 않았다면 전혀 감흥이 없을뻔 했다. ㅎㅎㅎ



4. 글래스고 현대미술관 GoMA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난 주저없이 이 곳을 선택하겠다!


글래스고(Glasgow)


머리에 씌어진 저 우스꽝스러운 모자(?)

픽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다.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역사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오래된 작품들보다는

현대미술을 더 좋아하는 나로선 이 곳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었다.

글래스고에 있었던 2박 3일동안 2번이나 방문했을만큼 

현대 미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겐 더 없이 좋을 곳이다.



5. The Light House


글래스고(Glasgow)


건축가 찰스 맥킨토시의 바이오그래피와

그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중심가 거리에 자리잡고 있어서 아무때나 편하게 들릴 수 있어서 좋았고

와이파이가 필요할때마다 들어갔던 것 같다 ㅎㅎㅎ


글래스고(Glasgow)


그리고 이 곳에서 글래스고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에딘버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곳에 올라 바라본 글래스고는 에딘버러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였다.

근데 이렇게 보니 좀 삭막해 보이네...




6. 글래스고 대성당


글래스고(Glasgow)


내부는 들어가진 않았지만 지붕에 칠해진 색으로 인하여

다른 성당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글래스고(Glasgow)


그리고 성당 뒷편을 네크로폴리스라 불리는 이곳에는

글래스고의 유명인사들이 묻힌 묘지가 있는데

글래스고에 있는 동안 시간이 워낙 많아서 올라가봤는데

날씨가 우중충할땐 이곳에 오르는 동안 오싹함이 더 배가되는 듯 하다^^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에딘버러와는 또다른 분위기를 가진 이 곳이

참 맘에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1박을 추가했으니 ㅋ


에딘버러와 글래스고 여행을 마치고 더블린으로 돌아온 후

너무나 혹독했던 추위에 나에게 남은건 지독한 감기 몸살이였지만

그래도 나름 알찬 여행이였던 스코틀랜드~


모두에게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