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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1 Hongkong

[홍콩/맛집]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홍콩에서 새로운 인연 2명과 나까지 셋이서

딤섬은 이제 그만 먹고 

제대로 된 홍콩 요리를 먹어 보자며 이곳을 찾아갔다.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내가 간 곳은 코스웨이 베이점.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일단 이 매니저를 찾으세요!

아저씨 너무 웃기고 여자들한테 과도하게 친절하시다.

여2/남1인 우리 테이블에선 남자한테 눈길도 안주신다 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랍스터 요리를 추천해달라고 하니

적당한 가격으로 추천해준다. (우리 돈 없게 생겼나?ㅋㅋㅋ)


분명히 비싼 가격의 요리들이 있었는데

그것보단 좀더 저렴해도 맛은 더 있다며 추천해준다.

이 분 참 친절하다.


이후에 먹는거에 너무 심취해 제대로 음식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일단 정신 없는 와중에도 찍은 사진들 시작!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여기서 만든 오이지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레스토랑 이였어 ㅋ

어쩐지....


우린 저녁 늦게 가서 (밤 9시 넘어서 간듯.)

현지 사람들만 바글 바글해서 몰랐는데

한국 사람들 많이 가는 곳이였어.


우리나라 오이지 맛이랑은 틀려도 나름 맛있다.

오이지랑 그 옆에 무슨 튀김 주며 서비스라고 생색낸다 ㅋㅋㅋ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추천 받아 주문한 랍스터.

맛있다 ㅠㅠㅠㅠㅠㅠㅠ

또 먹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랍스터와 얇은 면같은걸 튀겨서 소스를 뿌려 나오는데

튀긴면은 누룽지탕 먹는 느낌이랑 비슷했다.

암튼 맛있어 ㅠㅠㅠㅠㅠㅠ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또 추천 받아 주문한 생선 요리.


생선 전체가 다 요리되서 나오는 걸 추천해달라고 해서 먹은 요리.

정신없이 먹고 나서야 사진찍는게 생각나서

저렇게 흉한 모습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것도 맛있다 ㅠㅠㅠㅠㅠ

생선 비린맛은 하나도 없고

함께 조리된 소스도 맛있고, 

무엇보다 생선이 정말 부드러웠다. 정말 대박!!!!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그리고 주문한 딤섬. 크다. ㅋ

이것도 맛나다 ㅋ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랍스터를 다 먹고 생선 요리를 기다리는데

매니저 아저씨 우리에게 게임을 권한다.

우리가 이기면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겠단다.

대신 우리가 지면 설겆이를 하라는데 ㅋㅋㅋ


게임은 작은 찻잔에 차를 흘리지 않고 따르는것.

이거 쉬울줄 알았는데 어렵다.


게임 후 성공 비결을 물으니 비결은 quickly란다 ㅋㅋㅋ


그리고 아무도 성공 못했지만 요렇게 다기 세트를 주신다.


처음부터 우리한테 주기 위해서 게임을 권한거겠지?

음식 기다리는 타이밍에 즐겁게 매니저 아저씨랑 웃고 떠들었다.


타이우 레스토랑 (TAI WOO RESTAURANT)


생선 요리까지 다 먹고 난 후 마지막 서비스라며 가져다준 음식

생선 껍질을 튀긴거였나?

생각보다 고소하고 맛있었다.


혼자 여행을 다니면 이렇게 먹기가 어려운데

홍콩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또 이렇게 맘이 맞아서

아주 거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아무튼 다음에 또 다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