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목적지는 암스테르담
하지만 브뤼셀을 거쳐 암스테르담까지 이동하기로 하고,
이곳을 짧게 관광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두명의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하게 됐는데,
지금부터 시작~!^^
난 벨기에란 나라에 대해선 잘 모른다.
단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디바 초콜렛을 만든 나라라는 거 밖에~ ^^;
그래서 브뤼쉘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당연히 고디바
요즘엔 한국에도 들어왔다며?
전엔 여행할때나 여행다녀오는 지인들을 통해서 아니곤 살 수 없었는데.
암튼 현지에서 먹는 거라 그런지 더 맛나다!ㅋㅋㅋ
라이언에어를 타고 브뤼셀 샤를루아 공항에 내려
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합석해 타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내렸다.
그 후 암스테르담행 버스가 출발하는 곳까지 물어 물어 걷는 길은
예상외로 너무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도시로
예상 했던 것보다 훨씬 이 도시가 좋았다.
깨끗한 거리와 세련된 사람들, 고급스러운 상점과 레스토랑
그리고 곳곳에 멋스러운 성당과 잘 가꾸어진 공원
이 곳에 전혀 기대감을 갖지 않고 온 나는 모든것이 기대 이상이여서
짧게 스쳐지나가는 이 곳이 너무 아쉬웠다.
날씨도 정말 좋고~
도심 속의 이런 공원이 유럽의 매력인거지.
여기가 브뤼셀 왕국이였던 듯.
그리고 왕궁 옆의 브뤼셀 공원
날씨도 좋고, 공원도 한가롭고 푸르고,
서로 사진찍어주기 바쁘다 ㅋㅋㅋ
근데 이녀석, 여행가는데 카메라 충전기를 안챙겨왔다 >.<
이 친구는 암스테르담에서 뮌헨까지 여행해야 하는데
결국 배터리를 아끼고 아끼며 촬영하다 암스테르담에서
카메라는 가방속에 고이 모셔둘 수 밖에 없었지 ㅋㅋㅋ
브뤼셀에 가기 전에 오줌싸개 소년 동상을 꼭 봐야 한다고 들었는데
우린 그게 어디에 있는질 몰라서 ㅠㅠ
시간도 없고, 그냥 포기해버렸는데
우리가 못가본 곳이 많다는걸 여행 후 알게 되었다.
좋은곳이 정말 많은 곳이구나....
다음에 벨기에만 시간을 내서 꼭 다녀와야 할 듯.
어차피 이곳은 라이언에어 비행기가 워낙 저렴하니 ㅎㅎㅎ
라이언에어, 너 너무 좋아 ㅋㅋㅋ
아주 짧은 브뤼셀 관광을 마친 후 다행히 버스 시간도 좀 남고
정류장 근처에 펍이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벨기에 맥주를 맛보러 들어갔다.
저 맥주는 맛은 그냥 저냥 그랬지만 1유로라는 놀라운 가격 ㅋㅋㅋ
더블린에는 왜 저렇게 싼 맥주가 없는거야 ㅠㅠ
드디어 암스테르담행 버스 도착
이제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 그리고 함께 여행하기로한 또 다른 친구를 만나러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짧지만 강렬했던 브뤼셀, 다음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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