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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4 London

[영국/런던] 오랜만에 다시 찾은 런던 여행 첫째날

더블린에 있으면 옆집 가듯 가장 자주 갈거라 생각했던 런던이였는데

런던은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 항상 뒤로 미루다

더블린에 온지 1년하고도 6개월만에 처음으로 런던을 가게 되었다.


런던에 마지막으로 왔던게 2011년도였으니 3년만에 다시 찾은 런던!!!

영국은 2004년 내가 처음으로 혼자 한달간 배낭여행을 했던 나라이고

이후에도 항상 런던에 갈때마다 너무나 좋았던 추억이 많은 도시이기에

이번 여행도 너무나 기대가 되었다. 게다가 한국에서 친한 동생이와 함께하니

런던으로 떠나기 며칠 전부터 오랜만에 설렘이 가득했었다.




런던 빅벤 런던 빅벤


빅토리아역 근처 숙소에 짐을 풀고 빅벤으로 걸어가는 길에 

날이 너무 화창해 샌드위치와 음료를 사들고

빅벤이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앉아 오랜만에 런던에서의 여유를 즐겨 본다.


런던 빅벤


가에서 바라본 빅벤과 국회의사당


런던 아이


런던을 그렇게 많이 갔어도 한번도 타볼 생각하지 않았던 런던아이

이번에도 패쓰~


런던


날이 좋으니 템즈강을 따라 빅벤에서부터 테이트 모던까지 걸어가는 길이

전혀 힘들지가 않다.


런던 런던


가는길에 이렇게 강가에 편하게 자리잡고 여유롭게 노래부르고 있는 뮤지션도 만나니

웃음만 절로 나오고~


테이트모던(Tate Modern)


런던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테이트 모던(Tate Modern)

런던에 오면 절대 빼놓지 않고 들리는 곳이다.

이 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 


테이트모던(Tate Modern)


빅토리아 스테이션 부터 빅벤을 지나 테이트 모던까지 걸어와

미술관을 모두 관람하고 나면 너무나 힘이 들기 마련

그럴땐 무조건 미술관 가장 꼭대기 층의 Bar로 가자!!!

 커피 한잔 시켜 창가에 앉아 이런 뷰를 바라보니 꿀맛같은 휴식이 따로 없다.


런던 세인트폴


테이트 모던을 나와 밀레니엄브릿지를 건너 세인트폴 성당에 도착

이때가 저녁 6시였구나.

해가 길어져서 아직은 밝지만 이제 슬슬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갈 준비를 시작할 시간이다.


런던


세인트폴 성당에서 버스를 타고 피가딜리로 이동하여 저녁을 해결하고

많은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을 잠시 구경한 후

빅벤과 런던아이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런던 빅벤 야경

런던 빅벤 야경

런던 빅벤 야경

런던아이 야경


낮에 보고 밤에 또 봐도 너무나 멋진 빅벤

그리고 밤이 되야 더 멋진 런던아이


오랜만에 런던에 와서 제대로 관광객 기분을 내면서 하루를 보내니

런던 오기 전날 더블린에서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놀고

새벽 첫비행기를 타기 위해 잠도 안자고 밤을 새고 왔어도

힘들기는 커녕 런던에서의 남은 날이 더욱 기대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