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유용했던 아이폰 어플 7


이번 여행은 가지고 다니기 귀찮고 무거운 가이드북을 과감히 없애고. 오직 아이폰과 지도 한장만으로 다니기로 결심했기에 여행 가기전 많은 여행 관련 어플들을 다운받았다.

여행전반 / 태국 / 홍콩 각각 폴더까지 만들어가며 각종 무료 어플들을 찾아서 다운 받고, 이럴때 이 어플 쓰고 저럴땐 저 어플을 써야지 하며...다운을 받았지만....막상 현지에 가보니 어플들을 보며 다니지는 않게 되더라는.....

뭐...내가 귀찮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 활용을 못한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래도 이번 여행에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어플들이 있어서 정리해본다. 


아마 다음에도 이정도로만 사용이 될듯!



1. Skype (스카이프)

로밍 음성 요금 폭탁을 피할 수 있는 최고의 mvoip.
태국에서 한국으로 1분  통화 시 
KT로밍을 이용할 경우 분당 1570원의 금액이 들어가지만,
스카이프를 이용해 한국으로 통화하게 된다면 접속료 49원 + 분당 요금 약 25원 = 총 74원.
자연스럽게 스카이프 통화만을 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스카이프 사용 요금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해외 여행 시 로밍 통화 요금 줄이는 방법 / 해외 여행 시 스카이프 (Skype) 통화 하기



2. Twitbird / Twitter (트위터)

여행 하면서 중간 중간 트윗질도 하고, 그럼 팔로어들이 여행지에 대한 조언도 계속 보내주고...
한국이건 해외건....트위터만 있음 심심하지 않더라는....ㅎㅎㅎ


3. foursquare (포스퀘어)



내가 다니는 곳 흔적 남기기!!! 
체크인을 하면서 트윗에도 내용 연동이 되니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바로 바로 남겨놓을 수 있었다.
밤에 다이어리 쓸 때 참 편하더라는...ㅎㅎㅎ

 
구글 리더
브라보 홍콩
아이북스



4. Google Reader (구글 리더)

평소에 여행 관련 블로그들도 많이 구독해서 보고 있기도 하고, 
여행을 준비할 때 내가 보고 싶었던 곳, 먹고 싶은 것, 교통편 등등 블로그를 많이 찾아 즐겨찾기를 해두게 된다.

rss 관련 하여 사용하는 것들이 모두 다 다르겠지만,
구글 리더를 사용하는 나는 각종 블로그 정보를 여기에 즐겨찾기 해두고 찾아봤다. 



5. 브라보 홍콩 

홍콩 무료 가이드북 어플이다. 
지하철 노선도, 버스 정보, 각 스팟별로 볼거리 등등 간략하게 잘 정리되서 나와 있다. 
모든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플 사용에 부담없이 찾아 보게 됐고, 
홍콩은 여러번 방문해 자세한 지역 정보가 필요 없어서 인지 이정도 어플이면 충분히 만족할만 했다.
미니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6. iBooks (아이북스) 

여행의 즐거움은 맛집가서 맛있는 음식 먹기.
윙버스 사이트에서 pdf 파일을 다운받아 아이북스에 넣었다.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지도, 유명 볼거리 위치 정보 등등 유용하게 찾아봤다.
돌아다니면서 배고프면 윙버스에 나온 맛집 찾아가고....출구 정보 찾아보고...

윙버스 뿐만 아니라 여행전 필요한 사항들 pdf로 만들어서 넣어가도 좋을 듯 하다. 



7. KT WiFi 로밍 (와이파이 로밍) 

사실 해외에서 이렇게 사용 할 수 있는 건 wifi 때문이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한다는건 요금 폭탄을 감수해야 되는것이고,
해외 와이파이를 찾아보면 락이 걸려있지 않더라도 실질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적다.
모두 로그인 계정이 필요하더라는.....
그런 로그인 계정들이 필요한 WiFi들 중에 KT와 제휴되어 있는 것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KT WiFi 로밍 이다. (난 무료 이벤트 기간이여서 돈을 지불하진 않았지만 지금은 로밍 상품에 가입해서 사용해야 된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여행을 떠나기 전 제일 먼저 생각했던 것이 내 아이폰을 얼마나 해외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포스퀘어 체크인으로 내가 다닌 모든 곳을 남겨두고 싶고, 무거운 가이드북 대신 아이폰으로 길도 찾고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 위해선 해외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이 많아야 하는데, 얼마나 있을지 걱정도 되고, 3G 데이터를 사용하기엔 요금이 무섭고....

실제로 태국에서 3G 데이터를 이용해 블로그 몇 페이지 확인했을 뿐인데 데이터 요금이 무려 4만원이 청구되었다!

  

   ※ 이번 여행 기간 중 로밍 요금 및 스카이프 요금 비교

        => 해외 여행 시 로밍 통화 요금 줄이는 방법 / 해외 여행 시 스카이프 (Skype) 통화 하기


그래서 알아본 것이 KT 해외 와이파이 로밍.
KT와 제휴되어 있는 해외 사업자들의 wifi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한다.

해외에서 암호가 걸려있지 않은 와이파이가 많이 잡히더라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건 얼마 되지 않기에 와이파이 로밍을 신청해서 사용하는게 맘편한 듯.

출국일에 인천 공항 KT 로밍센터에 가서 신청하니 9월 5일까지 무료 체험 기간이라고 따로 신청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 출국일은 4일 ^^


우선 wifi 로밍 어플을 다운 받고,
어플 실행 > 내 계정 으로 들어가 서비스 신청 후 부여 받은 ID/PW 입력 후 완료.


  



[해외에서 사용 방법]

1. 우선 아이폰 설정 > WiFi 로 들어가 프리 WiFi를 찾아 선택.
2. WiFi 로밍 어플 실행 시 아래와 같이 WiFi 네트워크를 찾아 사용 가능한 핫스팟인 경우 로그인 버튼이 활성화 되고,
3. 로그인 후 정상적으로 WiFi를 이용해 무료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 제휴되어 있는 핫스팟이 아니여서 사용할 수 없을 경우 왼쪽과 같이 보여지고, 제휴된 핫스팟을 찾아야 한다. 




[사용후기]

WiFi 로밍 어플을 이용하여 태국과 홍콩에서 사용해본 결과,

태국에선 제휴된 핫스팟을 찾기 어려웠다. 카오산, 방콕 시가지, 꼬사멧 등등...
만약에 무료 체험 기간이 아니 비용을 지불하고 신청해서 왔다면 정말 후회했을 정도로...
스타벅스에서만 유용했을 뿐 태국에선 사용을 전혀 못했다고 봐야한다.
그래서 결국 3G 데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고 잠깐 사용에 4만원 이라는 어마어마한 비용도 지불하게 됐고...ㅠㅠ


그래도 다행이 였던 것은 홍콩.
홍콩에선 PCCW 라는 사업자가 어디를 가나 잡을 수 있었고,
PCCW는 KT 제휴된 사업자인지 이 핫스팟을 이용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포스퀘어 체크인도 하고, 비행기 온라인 체크인도 모바일로 하고, 레스토랑 찾을 때도 유용하게 쓰고...
홍콩에서야 아이폰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란....


[Bug ???]

그러나....와이파이 로밍을 잘 사용하다 문제 발생.

갑자기 아이디/패스워드가 틀리다며 로그인이 안되고,
'두개 이상의 기기 사용에 의한 로그인 오류이오니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어플에 있는 고객센터로 바로 전화 연결하여 상황을 설명하니 홍콩에서 무료로 전화를 할 수 있는 콜렉트콜 번호를 알려준다.
이거 어플에 각 나라별로 콜렉트콜 번호 미리 넣어주면 안되나? (어플을 통해 고객센터 연결 시 로밍 음성 요금 발생.)


※ 홍콩에서 KT 고객센터 콜렉트콜로 전화하는 방법
800-96-0082 누른 후 안내방송이 나오면 안내 방송에 따라 교환원 연결 또는 번호 직접 입력 선택 하여,
02-2109-0901 번호를 누르면 된다. (24시간 운영 하는 듯. 밤 늦게 전화해도 상담원 연결됨)



결국 새로운 계정을 부여 받아 다시 사용하는 걸로 문제 해결.........을 했으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다시 동일한 문제 발생.
두번의 문제점이 발생됐을 경우의 환경을 생각해보니,
모두 홍콩에서의
네트워크 사업자가 변경된 후 발생된 문제인 듯 하다.

A라는 네트워크 사업자를 통해 휴대폰 로밍이 이루어지고, 와이파이를 사용하다
네트워크 사업자가 B라는 회사로 변경된 후 와이파이 로밍 어플을 사용하려고 할 경우

아이디/패스워드가 틀리다며 로그인이 안되고,
'두개 이상의 기기 사용에 의한 로그인 오류이오니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해외 로밍 시 네트워크 사업자를 자동으로 설정해 두니 사업자가 지역을 이동할 때 마다 바뀌던데,
그럼 사업자를 지정해두고 사용해야 되는 건가?
음...KT에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주기를....


KT 데이터 로밍 요금이 새로 나왔던데, 다음 여행에는 나에게 맞는걸 다시 잘 찾아서 가야 겠다.
와이파이가 안되서 너무 답답한 나머지 블로그 몇 페이지 본건데 데이터 요금이 4만원 나온건 너무 하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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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Fi 로밍 요금이 내가 사용했던게 없어지고, 동일하게 대체된 상품이 Show 로밍 데이터 기본팩 인듯 하다.
WiFi 로밍은 플러스 요금만 남아 있네....700M에 3만원...기간이 짧다면 700M 까진 필요 없는듯.
어플이나 다른 프로그램을 다운 받지만 않는 다면 10일 동안 100M도 충분 한듯 하다. (웹서핑 위주일 때)
그렇게 되면 Show 로밍 데이터 기본팩 (5천원)을 이용하는게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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