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 녹색의 것들이 미친듯이 보고플땐?
그리고 내사랑 선인장이 그리울땐?
그럴땐 The National Botanic Gardens으로 가자!
2월에 갔을때만해도 날도 춥고 꽃도 하나도 없는 쓸쓸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있으니 분명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꺼야..하며
부푼 기대를 안고 보타닉 가든으로 출발했다.
마침 날씨도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쾌청하다!!!
보타닉 가든은 더블린 시티에서 북쪽방향으로
4번이나 9번 버스를 타고 15~20분 정도 가면 도착
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보타닉 가든을 향하는 표지가 딱!
버스에서 내려 표지판이 향하는 곳으로 조금만 걸으면
보타닉 가든을 만나게 된다.
오랜만이야~ 보타닉 가든 :D
보타닉 가든의 식물원
저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수목들과 꽃들을 볼 수 있다.
2월에 왔을때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것들 ^^
날이 따뜻해지니 확실히 좋다!
더블린 보타닉 가든은 규모도 작지 않아
식물원뿐만 아니라 넓은 공원에서 광합성하며 쉬기 정말 좋은 곳이다.
공원을 걷다 만난 다람쥐? 청설모?
이 녀석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네.
바로 옆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어도 꿈쩍도 하지 않고
먹는거에만 열중인 녀석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보타닉 가든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사랑 선인장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거!!!!
나는 제주도 한림공원 초미니 버전이라고 부르는 이곳
크진 않지만 여러 종류의 선인장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나에겐 충분한 곳이다.
이거 전부 다 내꺼에요!!!~ 하고 싶다....ㅎㅎㅎ
보타닉 가든을 떠날때까지 꽃구경 나무 구경에 정신없던 날이였던 거 같다.
또 올께~ 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중 한 곳이니까!^^
날씨 좋은 날.
더블린에 있는 분이라면 보타닉 가든에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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