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이 날이 맑아 졌다!
여기가 더블린 맞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햇빛과 더운 날씨로 인해
바다 생각이 간절한 그때,
나의 친절한 플랫메이트 ED군이 알려준 모래사장이 있다는 비치로 고고씽~
더블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브레이나 호쓰같이 자갈로 덮인 바닷가만 보다
이곳에 도착한 순간 펼쳐진 모래 사장을 보니 정말 꿈만 같았다.
게다가 너무나 좋았던 날씨로 인해 사람들도 가득하고~
가족단위,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두 일광욕에 정신이 없다.
이런날을 놓치면 안되지 ㅋ
언제 또 이렇게 날씨가 좋을지 모르니 ㅋㅋㅋ
함께 간 친구와 우리도 한자리 자리 잡고 앉아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날 꼭 바닷물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수영복까지 모두 입고 이곳을 향했다 ㅋ
근데 분명 햇빛도 엄청 뜨겁고 기온도 높은데 바람이 왤케불어대는 건지..
물속에 들어갔다가 너무 추워 5분도 안되서 바로 나와버렸다 ㅠㅠ
결국 모래 사장서 젖은 수영복을 말리기 위한 일광욕 조금하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그래도 뭐 잠깐이라도 모래 사장 비치에서 놀고왔다는게 중요하지 ㅋㅋㅋ
이곳은 더블린 코널리 스테이션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4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1시간 소요)
말라하이드까지 다트를 탄 후 이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되요(30~40분 예상)
대부분의 아이리쉬들은 모두 서쪽으로 떠나지만,
시티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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