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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in Life

4월의 더블린 일상.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4월의 더블린은

햇빛 쨍쨍한 날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매일 하루걸러 반복 되고 오전과 오후의 날씨가 한순간에 변하기도 하며

(뭐..일년 내내 이렇긴 하지만...ㅋㅋㅋ)




두꺼운 겨울옷은 벗어 버리고 가볍운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벌벌 떨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두툼한 옷을 입고 나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옷을 하나 둘씩 벗게 만들기도 하는

아무튼 참 변덕스럽기 그지 없는,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 반복되는 달이다.


이런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면 이곳에 살기 힘들어지니

그냥 여긴 이렇구나...하고 받아들여 보자.

어느순간 날씨 변화가 대수롭지 않아지는 그런 날도 오긴 하니 ㅎㅎㅎ


그래도 햇빛이 너무 따뜻한 날에는 절대 실내에만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찾게 되는데 가장 좋은곳은 뭐니 뭐니 해도 공원!!!


St.Stephen's Green Park에 활짝 핀 꽃들이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더블린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햇빛이 좋은날엔 

공원에서 점심도 먹고, 친구와 커피한잔 사서 신나게 수다도 떨고

잔디에 누워 광합성도 실컷 하고

아마도 한국에 가면 이런 것들이 가장 그립겠지?


아무튼 날씨가 흐린 날보다 좋은 날들이 점점 많아지는 4월

더블린의 햇빛을 실컷 즐겨야지!!!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