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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05 India

[인도]델리에 도착하다

2005년의 인도를 추억하다

 

이땐 여행하는 방법을 몰랐던거 같다.

뭐 지금도 잘은 모르지만...

확실한건 무엇을 봐야 하는지, 무엇을 느껴야 하는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떠났다는거...

그래서 지금의 아쉬움이 남아있는 건지도..

 

 [뉴델리 기차역 앞]


1. 델리

낯설었다. 출발이 7시간이나 연착되어 새벽에 도한학 델리 공항. 모든 사람들이 안전을 이유로 공항에 머물다.

 

우리를 마중나온 인도아저씨.(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연착되어 새벽에 도착한 우리를 계속해서 기다려주었다.

 

 

                  

 

친구의 친구가 우리의 안전한 인도여행을 위하여 소개시켜줬다. 난생 처음 만난 인도 사람. 한국에 고작 3개월 있어봤다고 했는데 한국말은 수준급이었다. (수년동안 영어 공부한 나는 뭘 공부한건지..ㅜㅜ) 첫 만남은 공항에서 인사하고 날이 밝은 후 우리를 택시에 태워준게 전부였지만, 그 후에 정말 큰 도움을 준 사람. 사진한장 같이 찍지를 못했구나. 잘 살고 계실지...

 

 

2. 떨림

 

[게스트 하우스 프론트 앞에 앉아서] 


습도는 높고 햇빛은 뜨겁고..땀범벅..

제일 깔끔해 보이는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거리를 활보해본다. 시야에서 사라질때까지 우리를 바라보던 인도인들.

자유분방한 서양 여행객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 여행객들의 한국말.

여행의 처음 설레임은 항상 좋다.^^

                                                          

 

 

3. 루트

 

다음은 어디로 갈까? 델리에서의 짧은 일정을 뒤로 하고 리시케시[Rishikesh]로 향했다.

역시 난 리시케시에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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