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아이리쉬 배우들' 포스팅을 하고 난 후

아일랜드 출신, 아이리쉬 가수들도 포스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갖게 됐다.

그래서 누가 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예상했던 것 보다 떠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음악을 사랑하는 나라니까 당연한건가? ㅎㅎㅎ


먼저 아이리쉬 배우들 이야기는 아래 클릭~

[매력적인 아이리쉬 배우들]


그리고 지금부터 아일랜드 출신의 가수들 리스트 시작!




One direction

1D의 유일한 아이리쉬 Niall Horan


One direction One direction


한국엔 EXO가 있다면 영국과 아일랜드엔 1D가 있다!

유럽 최고의 인기 보이밴드 One Direction.

영국 The X Factor에 솔로로 참가했다 떨어진 이들이 그룹으로 뭉쳐졌는데

영국의 보이 밴드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에겐 모든 멤버가 브리티쉬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일은 1D에서 유일하게 브리티쉬가 아닌 아일랜드 Mullingar라는 지방 출신의 아이리쉬 이다.


나일이 아이리쉬라고 특별히 아일랜드에서 인기가 더 많아 보이는 건 없지만

어쨌든 아일랜드에서도 1D의 인기가 많다는건 길거리 상점만 봐도 금새 알수 있다.

이들과 관련된 각종 물건들을 쉽게 볼 수 있으니^^


사실 원디렉션 노래는 한국에 있을때 들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더블린에서 라디오를 듣다 가끔 이 노래 괜찮네? 라고 생각했던 노래들 중에 이들 노래도 많았다.

근데 아직도 원디렉션을 좋아한다는 한 아이리쉬 선생님은 

자기가 원디렉션을 좋아하는걸 'Guilty pleasure'이라고 표현을 쓰더라는 ㅋ

어찌나 부끄러워 하던지...ㅋㅋㅋ


어쨌든 영국, 아일랜드 할 거 없이 어린 친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인기 최고의 보이밴드에도 아이리쉬가 있다.





Jedward

똘끼 충만 일란성 쌍둥이 듀오 Jedward


Jedward Jedward


원디렉션만큼이나 어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Jedward

John과 Edward, 이들 이름이 합쳐져서 Jedward 라는 팀명이 탄생됐다고 한다.

이들도 영국 The X Factor 출신으로 

주위에 어린 아이리쉬는 없어서 이들의 인기를 체감하진 못했지만

어쨌든 어린 친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 듀오에 똘끼 충만한 아이들로 통한다고 한다.

사진만 보면 참 훈남인데???

근데 음악은 내 취향이 아니더라는... 궁금하신 분들은 유투브 찾아보세요 ㅎㅎㅎ




Kodaline

더블린 출신의 락밴드 Kodaline


Kodaline Kodaline


4장의 EP와 2013년 첫번째 데뷰 앨범을 낸, 나에게 혜성처럼 다가온 락밴드 코달라인

첨엔 이들을 노래로 먼저 알아서 브리티쉬 밴드인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멤버 모두 아일랜드 출신의 아이리쉬 밴드였다.


이들의 음악은 이유 불문하고 모두가 꼭 들어봤으면 좋겠다.






영국에서도 꽤 좋은 평판을 받고 있고

현재 이들 앨범의 노래들이 아일랜드 아이튠즈나 뮤직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밴드이다.

3월에는 더블린에서 콘서트도 하는데 벌써 티켓은 솔드 아웃.

난 왜 항상 한발 느리니 ㅠㅠ


난 이들이 앞으로 콜드플레이같은 밴드로 계속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

제 2의 U2가 되면 더 좋구~

근데 머지않아 그렇게 될거 같은 느낌도 팍팍들고!!!




U2

설명이 필요없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 U2


U2 U2


전세계 팝 역사를 이야기 할때 빼놓을 수 없는 락밴드 U2

U2는 아일랜드의 자랑이자 자존심이다.

더블린의 수많은 펍에서는 이들의 음악이 라이브로 연주되고

모두가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음악인을 이야기 할땐 절대 빠지지 않고 제일 먼저 이야기하는 U2

그대들은 명실공히 최고의 밴드입니다!



Boyzone과 Westlife


Boyzone Westlife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90년대 2000년대 

지금의 원디렉션이 있기 전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보이밴드가 있었으니

바로 Boyzone(좌)과 Westlife(우)


x factor 심사관이기도 한 제작자 Louis Walsh가 

영국의 take that의 성공을 보고 이들같은 아이리쉬 판 보이밴드를 만들겠다고 해서 나온 밴드가

90년대에 Boyzone 이고 이후 Westlife까지 아이리쉬 판 보이밴드이면서

영국에서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no matter what' 이나 'my love' 같은 

음악이 꽤 인기가 있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는 추억의 그룹!

그땐 이들이 아이리쉬 인걸 알지도 못했었는데 ㅋ



이 외에도 Enya, The corrs, Cranberries  등도 있고

아직은 아일랜드에 국한되어 있지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는 아이리쉬 가수들도 있다.


제일 먼저 가장 좋아하는 아이리쉬 인디 밴드 Hudson Taylor

(https://www.youtube.com/HudsonTaylorMusic)





요즘 라디오에서 항상 이들 음악을 틀어줘서 알게된 The orginal rudeboys

(https://www.youtube.com/user/TheOriginalRudeboys)





생각나는 아이리쉬 가수들 포스팅은 여기까지!

배우들 포스팅 할때보다 더 힘드네...

사실 더 포스팅 하고 싶은 가수들도 있는데 지쳐서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아이리쉬 가수들 2탄이라도 더 써야할듯하다.








Henry St.이나 Grafton St. 등 더블린 거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수 많은 버스커들.


아일랜드 더블린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버스커들에 대한 환상도 가져봤으리라 생각된다.

아마 영화 원스의 영향도 있을테고 

이곳이 버스커들의 버스킹으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니까.


하.지.만.

마음에 들고 실력있는 버스커들을 만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ㅋ

오히려 환상을 가지고 온 사람들에게는 더 큰 실망만 안겨줄지도 모르지


그래도 각양각색의 버스커들은 

더블린에서의 길을 지나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건 분명하다!


내가 결정적으로 더블린 버스커들에 관심을 갖게 된건

바로 이 밴드때문~




Hudson Taylor라는 이 형제 밴드의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본 후

이 밴드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

이들은 이제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고 있어

더 이상 더블린의 길에서 볼 수가 없다. ㅠㅠ


이들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http://www.youtube.com/watch?v=wng5uyNXkCk&list=TLcaKwNpOICTA


꼭 들어보세요~^^


Keywest


그리고 현재 그라프튼 스트릿에

항상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밴드가 있으니~

바로 Keywest!!!!


처음에 이 밴드의 음악을 들었을때 참 괜찮다...했는데

지금 더블린 거리에 이들보다 더 괜찮은 밴드는 없다고 본다 ㅋ



일단 한번 들어봐요~

(오늘 촬영한 따끈 따끈한 영상이에요^^)


저 보컬 참 매력적인데 무조건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야해.

선글라스를 벗으면...음...상상에 맡기겠음.

아무튼 저 보컬한테는 선글라스가 정말 필수에 중요 아이템! ㅋㅋㅋ


라디오 출연이나 공연도 꽤 많이 하면서

점점 많이 알려져가는 이 밴드는

안타깝게도 이제는 너무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버스킹을 그만둔다고 한다 ㅠㅠ


너네 많이 비싸졌구나!!!


그래도 버스킹으로 시작하여 유명세를 얻고 인기도 많아져서

떠나는 거니 다른 버스커들의 선망이 대상이 되겠지?ㅎㅎㅎ


그라프튼 거리를 지날 때마다 항상 이 밴드가 연주할땐

잠시 멈춰서서 음악을 듣고 지나곤 했는데

과연 이 밴드가 떠난 자리는 누가 메꿀 수 있을까?


Keywest 같은 좋은 버스커들이 빨리 

툭~하고 튀어나오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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