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가장 예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모두 오페라 극장으로 가보자!
너무나 크고 웅장하며 화려하고 정신없던 베르사유 궁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붐비면서 역시나 화려했던 이 곳이 오히려 더 좋았다.
그래서 정신없이 이 안에서 사진찍기에 바빴던 것 같기도 하고 ㅎ
학생할인 받아 6유로에 입장권을 구매하여 들어서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극장을 마주하게 된다.
오페라 극장 답게 공연의상들도 전시되어 있다.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또 하나의 아름다운 방!
확실히 베르사유보다 덜 붐벼서 너무 좋다!
천장까지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세세함
이런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막 찍어도 예쁘게만 나온다!
오페라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이 곳의 주인이 된 것처럼
마음껏 셔터를 눌러보자!
그리고 이 곳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이 곳!
저 아래 나도 앉아보고 싶었는데
가이드 투어하는 사람들만 입장이 가능한 듯 했다. 아쉬워...
하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개를 들어보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샤갈의 「꿈의 꽃다발」이 펼쳐져 있으니
이 작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이 곳에 올 이유가 된다!
대체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고
얼마나 오랫동안 바라만 보고 있었는가!
목이 아플 지경이 되도록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좀더 자세하게 보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샤갈의 작품
반나절을 이렇게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대며
그것도 오로지 나 위주로 >.<
그래서인지 이 극장 내부는 제대로 된 사진이 많지가 않다 hahaha
어쨌든 이 곳은 역사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의미가 큰 장소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여자 여행객들에게는
가장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도 너무나 좋은 곳임에 분명하다!
6유로가 아깝지 않았던 파리 오페라 극장
이곳에서 예쁜 사진 많이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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