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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3 France

[프랑스/안시] 1박 2일 힐링캠프 in 안시 (Annecy)


PARIS GARE DE LYON -> ANNECY


파리에서 TGV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 안시에 도착했는데...

날이 조금 흐리네?

그래도 예약해둔 호텔에 짐을 풀고 일단 밖으로!


프랑스 안의 스위스 풍의 도시라 불리는 안시


참고로 안시에서는 IBIS호텔에 묶었는데 위치도 좋고

일찍만 예약하면 가격도 저렴해서

안시에서 편하게 쉬기 좋은듯 하다.


안시 (Annecy)


가운데 건물은 감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현재는 박물관인

팔레드릴 Palais de L'lle

그리고 양쪽으로 많은 레스토랑들이 몰려있다.


안시 (Annecy)


날이 흐리고 성수기가 아니여도 관광객들이 많다.

하긴, 이렇게 평화롭고 조용한 곳이라면

언제든 오고 싶어지는 곳이 아닐까?


안시 (Annecy)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이였는데 날이 흐리고 안개가 많이 끼어있어

알프스 산맥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아쉽다.


안시 (Annecy)


저 멀리 안시성도 보이고

다들 여유롭고 천천히 이 안시 호수를 거닐고 있다.


안시 (Annecy)


그리고 다행히 점점 안개가 걷혀가면서

알프스 산맥도 점점 뚜렷해지고 지고 있다.


안시 (Annecy)


안시 호수가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모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정신없었던 파리에서 와서 그런지

평화롭고 조용한 이 도시에서 제대로 힐링하는 기분이다.


안시 (Annecy)


안시에서의 첫날을 편안하게 푹 쉬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이 곳을 조용히 돌아보기 위해 밖을 나왔다.


안시 (Annecy)


안시 지도도 없이 그냥 정처없이 걸었는데

어느덧 언덕 중턱을 오르고 있었고,

안시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


안시 (Annecy) 안시 (Annecy) 안시 (Annecy)

안시 (Annecy) 안시 (Annecy)


그리고 무엇보다 안시의 아침이 활기차고 생동감 넘쳤던 건

구시가지 거리에 늘어선 스트릿 마켓!

대부분 야채나 먹거리 들을 판매하던 스트릿 마켓을

쭉 둘러보다 보면 아침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게 된다.


지나는 길에 맛있게 보이는 빵이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꼭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안시 (Annecy)


뭔가를 꼭 하려고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있는 그대로 이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주는 안시


1박 2일동안 제대로 된 힐링캠프 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