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내가 이곳을 포스팅 하지 않았었다니....OMG
Powerscourt Centre
더블린에서 내가 많이 애정하는 곳들 중의 한 곳으로
오늘 급하게나마 막 찍은 사진으로 살짝 소개해보련다^^;;;
이곳은 South Willian St.에 위치한 곳으로
예전 포스팅에 소개됐던 Calzone Cafe나 Spice of India와 모두 밀접한 곳이다.
더블린에 처음 왔을때는 전혀 쇼핑센터 같지 않은 입구로 인해
들어가볼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는데
한참이 지난 후 우연히 들어가자마자 이곳에 반하고 말았다.
이 곳의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ㅋ
http://www.powerscourtcentre.ie/history/
번역 귀찮아 ^^;;;;;
※ 아주 아주 간단하고 성의 없게 요약하자면,
18세기에 이름도 무지 긴 부부가 파티를 위해 이 집을 샀었고,
이 곳은 더블린 조지 왕조 건축 양식의 훌룽한 예시이며,
이 안에 로코코 스타일, 네오 클래식 스타일도 있단다.
결론은 아름답고 훌륭한 집이 지금은 쇼핑센터로 이용되고 있는 중!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꽃가게와 화려한 샹들리에 지나 들어오면
이렇게 안이 모두 트인 Bar를 만나게 된다.
요런 천장 높고 탁 트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
원래 집으로 이용되었던 곳이 쇼핑센터로 바뀐 만큼
각 샵들이 예전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비교해보면 참 재밌고 특별해진다.
아래 오른쪽은 현재 이 곳에 들어선 샵 이름, 왼쪽은 이 샵들이 예전에 집이 였을때의 용도
1. The Kitchen and Cellars – Pygmalion Bar
2. The Entrance Hall – The Garden
3. Lord Powerscourt’s Dressing Room & Bedroom – The Bonsai Shop
4. Lady Powerscourt’s Dressing Room & Bedroom – Pzazz Hair Salon
5. The Music Room – The Town Bride
6. The Ballroom – The Powerscourt Gallery
7. The Dining Room – Lost Society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Pygmalion Bar는 원래는 키친과 창고였다는 얘기^^
그리고 Lost Society는 주말 밤만 되면 사람들이 꽉 차는 펍과 클럽이니
한번쯤 들려 주말 밤을 불태울 만한 곳이다^^
오늘은 잠시 커피만 마시고 바로 나와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카페 말고는 없어 좀 아쉽긴 하네...
이 곳에 있는 샵들은 저가 보다는 중고가 가격의 샵들이 대부분인데
카페 만큼은 가격이 참 착하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The Pepper Pot.
내가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인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거 보고
혼자 막 좋아했을 만큼 애정하는 곳이다 ㅋㅋㅋ
오늘 선택한 케익 Lemon&poppy seed(왼쪽)와 Victoria Sponge(오른쪽)
아무튼 이 곳은 아름답고 특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번쯤 꼭 들려볼만한 곳이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이런 곳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더블린.
내가 더블린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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