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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프랑스/파리 근교] 지베르니(Giverny), 모네의 흔적을 찾아서... 루앙으로 나와 사촌 동생을 초대한 파블라는우리를 지베르니로 데려 갔다.이곳까지 기꺼이 우릴 위해 함께 해준 파블라 아빠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지베르니에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모네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고, 그가 남긴 유명한 작품 몇개 정도만 알았던 내가 이 곳을 다녀온 이후모네의 작품에 완전 빠져 버렸다. 모네의 집, 집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 했다.모네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지, 특히 일본에 관련된 수집품들이집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아무래도 이런 것들은 나의 관심을 끌진 못했다.하지만 유럽 사람들한텐 이런 수집품들이 참 흥미롭나보다.파블라나 파블라 아빠도 자세히 구경하더라는... 모네의 집에서 바라본 '꽃의 정원' 잘 가꾸어진 정원에 만발한 꽃들을 .. 더보기
[프랑스/파리 근교] 잊을 수 없는 루앙(Rouen) 첫번째 이야기 더블린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뭐니뭐니 해도 이 곳에서 만나 친구들이 아닐까? 더블린에서 만난, 한국 문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프렌치 자매는파리에 살지 않음에도 프랑스에 온 나를 위하여 파리까지 만나러 와 주었고 프랑스에 오래 머무르는 나에게 자기들이 살고 있는 곳까지 오라고 초대까지 해주었다. 그래서 급하게 결정된 루앙행!(정확한 발음은 루앙이 아닌데, 도저히 난 이들의 발음을 따라할 수 없다 ㅠㅠ)사실 이들 자매가 초대해주기 전까진 루앙이란 도시를 알지도 못했었기 때문에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과프렌치들은 어떻게 살까라는 궁금중으로1박 2일, 루앙으로 가는 기차표를 바로 예매하게 되었다. 파리 SAINT LAZARE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면 루앙에 도착할 수 있다. 기차역에 마중나와 있는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