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먹부림, 먹방, 먹은것들에 대하여...2탄


먹부림은 끝이 있을 수가 없다 ㅋㅋㅋㅋ

MK수끼 (터미널 21, 방콕)

MK수끼 (터미널 21, 방콕)

MK수끼, 베이징덕 (센탄, 파타야)

MK수끼, 베이징덕 (센탄, 파타야)

쿵채남빠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쿵채남빠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태국에서 요거 안먹고 오면 섭하지...

하지만 태국에선 항상 날거 먹을땐 조심해야한단다...

그래서 꼭 팍치랑 함께 먹길 권장! ㅎ

꿍옵운센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꿍옵운센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태국친구가 추천해서 시킨 요리

새우가 들어가면 무조건 다 맛나다

푸팟퐁커리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푸팟퐁커리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망고밥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망고밥 (솜분씨푸드, 센터럴 엠바시, 방콕)

이것저것 (나이트마켓, 방콕)

이것저것 (나이트마켓, 방콕)

여행객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방콕의 야시장

정말 로컬들만 우글거리고, 관광객은 한명도 찾아볼 수 없었던 곳.

펍에서 술외엔 팔지 않아, 먹고 싶은 것 이거저것 직접 사오면 된다.

새우, 돼지고기, 닭. 모두다 다 맛있다.

스테이크 (헤밍웨이, Hemingway's Bangkok Garden Bar&Restaurant, 방콕)

스테이크 (헤밍웨이, Hemingway's Bangkok Garden Bar&Restaurant, 방콕)

맛집이라하고, 숙소 바로 근처에 있어 소고기가 먹고 싶어 갔는데

솔직히 난 별로...고기가 맛이 없다....

분위기만 괜찮았던 곳. 먹는건 비추

생갈비 (코리아타운, 방콕)

생갈비 (코리아타운, 방콕)

태국에 오래 있다보면 한국음식을 자연스레 먹으러 가게 되는데

육계장, 된장찌개에 이어 생갈비까지 ㅋㅋㅋ

코리아타운에 있는 고기집, 태국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데

정말......고기 너무 못굽는다....

그냥 우리가 한다하는데도....계속 해주려 해서....계속 말렸던....

그래도 고기는 헤밍웨이 스테이크보단 훨씬 맛있었다.

오징어 (워킹스트릿, 파타야)

오징어 (워킹스트릿, 파타야)

길거리 오징어 구이? ㅋ

길거리 군것질 거리는 다 맛있다. 

특히 새벽에 먹는 것들은 전부 다 ㅋㅋㅋ


태국음식들 (캐비지앤콘돔 레스토랑,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파타야)

태국음식들 (캐비지앤콘돔 레스토랑, cabbages & condoms restaurant, 파타야)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은 곳.




이외에도 참 많은데...먹다보면 사진찍는게 귀찮아서

기록에 남은건 이거뿐이라 좀 아쉽긴 하다.


태국 음식은 모두 사랑입니다!!!






태국, 방콕에서 먹은 것들



도착하자마자 찾아온 장염으로 인해 고생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까지 와서 먹는게 포기가 안되

먹고 약먹고, 약먹고 다시 먹고를 반복하며 5일을 고생했던거 같다.


여행때 아프지 않는게 제일 축복받은게 아닐까싶네.



팟타이 (쏨땀욕크록, 카오산)

팟타이 (쏨땀욕크록, 카오산)

솜땀 (쏨땀욕크록, 카오산)

솜땀 (쏨땀욕크록, 카오산)

카이텃 (쏨땀욕크록, 카오산)

카이텃 (쏨땀욕크록, 카오산)

어묵국수 (찌라옌탄포, 카오산)

어묵국수 (찌라옌탄포, 카오산)

닭튀김, 치킨 (카오산)

닭튀김, 치킨 (카오산)

모닝글로리 (카오산)

모닝글로리 (카오산)

태국음식 주문할때 절대 빠트리지 않고 주문하는

내사랑 모닝글로리~♥

팟카파오무쌉 (방콕)

팟카파오무쌉 (방콕)

제일 좋아하는 태국요리, 소스 사와 집에서 만들어봤지만,

역시 제맛이 안난다 ㅠㅠ

저 잎속에 치킨있다 ㅋ (방콕)


닭고기와 돼지고기 (방콕)

새벽에 밥 한접시 해치우게 만든 닭고기와 돼지고기 (방콕)

태국 친구가 새벽에도 문여는 곳이라며 데려간 곳인데...

정말 저 간결한 음식이 제일 맛있었다. 방콕에서 먹은 것중.

위치랑 이름 당연히 전혀 모름. 

다음에 찾아가려고 태국 친구에게 물어봐도 못찾을 듯하다.




- 태국 먹방 기록 1탄 끝 -





15일동안의 방콕 여행에서 뭘하고 지냈냐고 물어본다면

수영장에 있었다고 밖에 할 얘기가 없다 ㅎ


태국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수영장 모음!!!



람부뜨리 빌리지



카오산에서 묶을 땐 습관적으로 가는 곳,

람부뜨리 빌리지 옥상 수영장


카오산의 낮에는 수영장에서 있는게 최고가 아닐까.

참 여유롭고 한가롭다.

모닝 수영 추천~



람부뜨리 빌리지에는 수영장이 두곳이다.

의외로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는.....

한곳이 너무 붐비면 다른 쪽으로 이동하세요.



포 포인츠 호텔 수영장 (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아속에 있는 포 포인츠 호텔 수영장

(Four Points by Sheraton Bangkok)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밤, 수영장 문닫기 전에 부리나케 갔던 곳

마구 쏟아지던 비 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들었지만

최고의 분위기를 선사해주었다.


함께 했던 사람들과 아직도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즐겁게 놀았던 곳이기에

이곳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에어비앤비



수쿰빗 15에 있던 에어비앤비 수영장

호텔 수영장 못지 않았던 경관과 크기에 깜짝 놀랬던 곳.



자스민 시티 호텔



아속역 근처 자스민 시티 호텔


수영장은 사실 인상적이지 않은 곳이다.

이날도 비가 억수로 쏟아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물놀이를 하니

호텔 직원들이 참 신기하게 쳐다보더라는.....ㅎㅎㅎ



에어비엔비 수영장



수쿰빗 12의 에어비엔비 수영장


생각보다 조용했던 거리와 콘도 시설로 인해 좋았던 곳

단, 수영장 깊이가 내 키만해서......ㅠㅠ


발 안닿으면 무서워하는 나에겐 아쉬움이 남았던 곳



파타야 케이프 다라 리조트(Cape dara resort, Pattaya)



수영장만 보고 선택했던 파타야의 케이프 다라 리조트 수영장

(Cape dara resort, Pattaya)


수영장만으로도 최고의 만족도를 준 곳

파타야에선 여기서만 놀아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냈던것 같다.


1층의 메인 수영장은 12시 까지 이용가능 했던 것 같다.

 


파타야 케이프 다라 리조트(Cape dara resort, Pattaya)



역시 케이프 다라 리조트의 두번째 수영장


내가 묶는 동안에는 1층의 수영장보다 덜 붐벼 좋았던 곳.

단, 7시에 수영장을 닫아 너무 아쉬웠다.

이곳이 훨씬 맘에 들었는데.


보고 또 보아도 다시 가고 싶은 케이프 다라 수영장




정말 이번 태국 여행동안 수영장에서 원없이 시간을 보낸듯 하다.

담에 갈땐 수영장 좋은 곳으로만 다시 엄선해서 가야지.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숙박 : 2016.09.29 ~ 2016.10.01 / 디럭스 코너



파타야에서 지낼 호텔을 지인에게 추천 받던 중, 

수영장 사진에 홀려 바로 예약해버린 곳이다.


체크인 시 테라스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했는데, 

업그레이드 된 룸은 10층, 내가 원래 예약한 코너룸은 23층.

두층 모두 확인해본 결과, 어차피 큰 테라스가 더 있던것 빼곤 고층 뷰가 확실히 더 좋았다.

그래서 업그레이드고 뭐고 무조건 고층으로 고고~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사실 롬 컨디션은 다른 호텔과 비교해 크게 좋은 점은 없었다. 

깔끔하고 넓은 공간은 이정도 호텔에선 거의 동일하게 제공하는 거였으니까.

특히, 내가 묶은 코너룸은 방 내부에 거울이 없어 거울을 볼 때마다 화장실로 가야했던건 정말 큰 불편이었다.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디럭스 코너룸의 작은 테라스

대신 오션뷰 전망은 정말 끝내준다.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욕조에 앉아 바깥 구경이 가능하다.

케이프 다라 호텔에선 무조건 고층으로 룸을 배정받자!!!!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이곳을 선택한 이유! 바로 수영장

이곳은 1층에 있는 수영장

해가 질 무렵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Cape Dara Resort, Pattaya (케이프 다라 리조트, 파타야)



아래층에 있는 두번째 수영장

사람들이 잘 모르는것인지, 귀찮아서 내려오지 않는 것인지, 

1층보다 덜 붐벼서 훨씬 놀기 좋았고, 오히려 이곳에 찍은 사진들이 참 예쁘게 잘 나왔다.

인피니트풀에 대한 모든 갈증이 해소된곳!!!





케이프 다라 수영장에 대한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파타야에선 이곳 호텔에서만 놀아도 아쉽지 않을 정도였다.


수영장이 중요한 호텔 선정의 요소라면 무조건 이곳을 추천!!!


또 가고싶다......




이제 곧 비행기 타고 여행가요.

뭐 맨날 이랬다 저랬다해서 한국가기전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ㅎㅎㅎ
이번 여행은 분명 처음 계획할땐 6일 일정이였었는데 하루 하루 일정이 늘어나더니
총 21일 일정이 되버린, 출반전부터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기나긴 여정이 되었다.

아무튼 로마를 시작으로 부다페스트 - 바르셀로나 - 이비자,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엄청 꼬여버린 루트와 예전 스페인 여행시 가장 인상이 안좋았던 바르셀로나에 무려 9일을 머물게 되는
그런 일정이긴 하지만 ㅋㅋ(이거 순전히 라이언에어 탓이다 ㅋ)
오랜만에 혼자하는 여행에 설레이고, 언제나 여행은 즐거우니 루트가 어떻든 상관은 없다!

# 가장 절친했던 나의 프렌치 친구가 오늘 같은 시간 프랑스로 돌아간다.
함께 택시를 공항을 올때까진 아무렇지 않았는데....헤어지고 나니 여행에서 돌아왔을때 이녀석이 없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ㅠㅠ

# 로마 숙박을 책임져준 나의 Gianluca. 로마 출신인 이 녀석.
나를 위해 현재 로마에 있는 친구들에게 모두 연락해 내 숙박을 제공해줄 수 있도록 알아봐주고.
길 잃어버리지 말라고 A4 용지에 큼직큼직하게 친구집 가는 방법을 적어 준다.
그리고 가이드 북은 당장 버리고 자기 친구들 말만 믿으라며 ㅋㅋㅋ
로마로 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고맙다 짜식!!!
더블린 돌아올때 와인 사올께 ㅋㅋㅋ

# 사실 이번 여행의 핵심은 '이비자섬'이다 ㅋ
이비자를 함께하기로 한 친구와 차도 렌트했으니 구석 구석 다니고 바다에도 매일 들어가고.
벌써부터 설렌다.


이제 그럼 떠나볼까?
더블린. 잠시 안녕.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지내면서 내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 중에

절대 빠질수 없는 건 맥주와 펍, 그리고 음악




Sin É는 내가 시끄럽고 사람들로 가득하지 않은

그러면서 실력있는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직접 감상하며 조용히 기네스를 마시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참고로 Sin É는 'That's it'라는 뜻의 아이리쉬어라고 친구가 그러네요~)


단, 이곳은 일주일 중 매주 일요일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내가 일요일에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1. 매주 일요일엔 기네스가 €3.5


더블린의 펍에서 기네스 한잔이 €3.5면 정말 싼 가격에 속한다.

처음 더블린에 왔을때만해도 기네스 맛도 모르겠고 이걸 왜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이젠 기네스가 없는 펍은 상상이 가질 않을 정도로 어느 순간 기네스에 빠져버렸다.

다른 펍에선 2잔 가격에 이곳에선 3잔이 가능한 이 곳. 안 좋아할 수가 없다 ㅎㅎㅎ


더블린 펍(Pub)


2. Acoustic Folk & Blues band 'Jawbone'의 라이브 공연


'Jawbone'은 이곳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대략 일요일 저녁 8~9시에 시작해 밤 12시 이전까지 공연을 한다.


일요일에 이곳에 와 기네스 한잔 주문해 앉아

이들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음악을 감상하다보면

평화로운 기분으로 차분하게 한주를 마감하게 만들어 준다.


개인적으로 아이리쉬 전통 음악이 연주되는 펍들보다 이런 밴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을 

더 선호하기에 나에게 안성맞춤인 곳. Sin É



이 동영상은 이들의 극히 일부분의 모습일 뿐. 참 매력이 많은 사람들이다.


가끔 멤버가 아닌 다른 세션들과 함께 합주하며 노래도 하고

밴드 멤버가 아니여도 미리 신청만 하면 연주에 맞춰 노래부를 수 있도록 무대를 내어주기도 하기에

매주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단, 일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펍이니

이런 어쿠스틱나 블루스 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일요일에만 방문하시길 바래요~^^ 

 




address : 14-15 Upper Ormond Quay Co. Dublin






항상 포스팅을 챙겨보는 아이리쉬 블로그에서 모든이가

BBQ를 이야기 할때마다 절대 빼놓지 않고 극찬을 하는 곳이 있었다.

 바로 BISON BAR & BBQ




항상 갈때마다 한시간 가까운 웨이팅에 포기하고 돌아섰던 곳이였는데

마침 점심에 친구를 만나기도 했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 살짝 지났기에 

웨이팅 피할 수 있을 듯 하여 이곳을 찾게 되었다.


더블린 맛집


내부는 다른 Bar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근데 풍겨오는 냄새부터 심상치 않았고 ㅋㅋㅋ


더블린 맛집 더블린 맛집


항상 저녁때 립이나 고기를 먹기 위해서 찾았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오늘은 점심에 찾았기에 과식하지 말하자며 런치 메뉴의 샌드위치를 각각 주문했다 ㅋㅋㅋ


친구는 비프로(좌) 난 포크로(우)


드뎌 나온 우리 샌드위치 ㅋ 정말 빵과 고기에만 충실한 샌드위치

야채 전혀 없음. 고기만 완전 두툼하게~ 풍부한 양의 고기 양도 대박이고

게다가 이 고기맛이 끝내준다 ㅋㅋㅋ


왜 항상 사람들로 가득하고 자리가 없었는지 샌드위치 한입에 이해가 갈만큼

고기맛이 예술이에요!!!


가격은 런치 샌드위치 메뉴가 사이드 디쉬 하나 포함해 €7.95

(Take away는 샌드위치만 €5)


가격도 아주 착하고 메인 메뉴들도 €14유로 정도였으니

이 맛에 이 가격이면 아주 훌륭하다고 하고 싶다.


다음엔 무조건 한시간을 넘게 웨이팅을 하더라도 여기와서 저녁 먹으면서 맥주한잔 해야지!



위치는 리피강 남쪽 밀레니엄 브릿지 근처에요.

워크맨 바로 옆이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사실 '코네마라' 라는 곳은 더블린에 온지 1년이 훨씬 넘어서도 잘 모르고 있었다.

아이리쉬 친구들에게 아일랜드에서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할때도

단 한명도 이 곳을 말해준 사람이 없었으니...

골웨이 출신의 아이리쉬는 골웨이 주변에 좋은 곳이 많아~ 라고만 말해줬을 뿐이다..>.<


어쨌든 이곳을 알게된건 페북에 올라온 Kylemore Abbey의 단 한장의 사진을 보고

그냥 이곳이 너무나 궁금해졌다.




이곳을 갈 수 있는 방법은 찾아보니 골웨이에서 원데이 투어로 쉽게 다녀올 수 있기에

골웨이에서 반나절 놀면서 투어신청을 하고 다음날 코네마라 투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코네마라 투어를 하고 유명하다는걸 알게됨...

대체 왜 나한테 여기 아무도 말 안해준거니...;;;


투어 신청은 버스를 타고 간다면 코치 스테이션, 또는 호스텔 리셉션

투어 오피스 등에서 쉽게 신청 가능~


내가 신청한건 Galway tour company의 Connemara&Cong Tour (일반 €25/ 학생 €20)


코네마라(Connemara)


투어 진행은 대략 이렇다.

골웨이 코치 스테이션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모든 투어를 마치고 골웨이에 대략 저녁 6시쯤 도착했다.


코네마라(Connemara)

코네마라(Connemara)


투어 리플렛에 나온 순서대로 그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름은 까먹었지만

첫번째 경유지~


아일랜드의 매력은 일단 더블만 시티만 벗어나면 어디서나 마주하게 되는 대자연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코네마라(Connemara)


바람이 불어 춥긴 했지만 오랜만에 이런 경치를 보며 달리는 기분은 상쾌하기만 하다.


코네마라(Connemara)


그리고 몇군데를 거쳐 코네마라 투어의 핵심. 

드디어 날 이곳으로 이끈 Kylemore Abbey에 도착했다.


이 카일모어 캐슬 모습 하나에 난 코네마라에 온 것이다.


이 곳에 대해 간략한 이야기하자면 Mitchell Henry라는 영국인이 부인과 함께 코네마라 지역으로 허니문을 왔다

이곳의 경치에 반해 이 곳에 집을 짓고 싶어했다고 한다.

이후 Mitchell Henry는 상속받은 유산으로 아일랜드 코네마라로 넘어와 땅을 사들이고

이곳에 부인을 위한 이 아름다운 카일모어 캐슬을 지었다고 하니

코네마라에서 가장 로맨틱한 건물이라고 소개할만 하지 않나?


이곳에 도착했을때 느낌은 그냥 그림 같다고 밖에 할 수 없었다.


코네마라(Connemara)


이곳 내부는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원하는 사람은 티켓을 구입해 입장하고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줬으나

사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구경할만큼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다고 해서 과감히 포기하고

그냥 옆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대충 시간을 때웠다. ㅎㅎㅎ


코네마라(Connemara)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서 거칠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아일랜드


항상 이런 곳의 모습은 사진으론 절대 표현이 되지 않는다.

물론 내 사진 실력이 이런 모습을 담아내기엔 택도 없긴 하지만...ㅠㅠ

아일랜드의 모습은 사진이 아닌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이 곳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다.


코네마라(Connemara)


햇빛이 쨍쨍한 날이였다면 더 멋있었을텐데...아쉽다...ㅠㅠ


코네마라(Connemara) 코네마라(Connemara) 코네마라(Connemara)


Cong Village


아주 오래된 영화인 'Quiet Man'이 촬영된 장소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 관련된 장소부터 기념품까지 가득했다.

근데 이 영화를 모르는 나에겐 그냥 아기자기했던 동네 정도로만 기억에 남고 ;;;


코네마라(Connemara)


그리고 투어의 마지막 장소에선 아쉬움에 기념촬영도 하며

투어를 마무리하고 골웨이로 돌아오게 된다.


카일모어 캐슬을 포함해 골웨이 주변의 가공되지 않은 아름다운 아일랜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코네마라 투어~ 20유로가 아깝지 않았던 알찬 투어였다.

모두에게 추천해요~~~^^



아...그리고 이런 투어를 하면 보통 가이드가 따로 있거나 운전을 하는 기사 아저씨가

계속해서 각 투어 지역에 대해 계속해서 쉼없이 설명을 해주는데

이때 잘 못알아 듣겠어도 너무 큰소리로 옆사람과 떠드는건 자제해 주실 바래요.


이날 투어 버스에서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몇몇 어린 친구들이 뒷자석에서 큰소리로 웃고 떠들고...>.<

결국 한참을 설명하던 기사 아저씨는 그렇게 떠드는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아이들...솔직히 그 무리에 한국인도 있어 내 얼굴이 다 화끈거렸었다.


내가 설명을 듣지 않아도 투어 버스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집중해서 들을수도 있는건데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거나 앞에서 열심히 설명중인 분에게 큰 실례를 하지 않았으면 한다.


어쨌든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에서는 항상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단걸 언제나 기억하는게 중요한 듯!









골웨이를 다시 찾은 이유는 코네마라 투어를 위해서였다.

더블린에서 출발할 수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온 친구에게 더블린만 보여주기엔 뭔가 아쉬워

골웨이에서 일박을 하고 코네마라 투어를 하기로 했다.


골웨이에서 묶은 곳은 Sleepzone 호스텔.

깔끔하고 일하는 스텝들도 친절했던 괜찮았던 호스텔이다.


호스텔 체크인을 하고 스텝에게 지도 좀 달라 하니 지도를 보여주며

어떻게 다니라고 다 설명까지 해주고 ㅋ

사실 골웨이 센터는 크지 않아서 지도 없이 걸어다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어쨌든 함께한 친구는 골웨이가 처음이니 호스텔 스텝이 알려준 데로 다녀봤다~




골웨이(Galway)


Spanish Arch. 굉장히 오랜된거라는 기억밖에 안난다.

여기서 기념사진들 많이 찍는데 난 여기 역사적인 내용을 모르기에 패스~


골웨이(Galway)


Spanish Arch에서 강을 따라 걷는길이 잘 되어 있는데

내가 간 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 좀 쌀쌀했다.

날이 좋으면 산책하기 딱 좋은길


골웨이(Galway)

골웨이(Galway)

골웨이(Galway)


골웨이 시티는 크지 않아 이 골목 저 골목 걸어다녀도 금새 시티를 돌게 되는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담한 건물들과 컬러풀한 건물 외관들로 인해서 인지

더블린하곤 다른, 색다른 느낌을 준다.


처음 왔을 때 보다 두번째 방문에서 훨씬 골웨이에 대한 느낌이 좋았다.

좀 더 정겹다고 해야 하나?


골웨이(Galway)


그리고 무엇보다 골웨이가 좋은건 펍 맥주값이 더블린보다 싸다 ㅋ


우리가 골웨이에 도착한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코네마라 투어 예약한 곳 스텝이 오늘 밤에 뭐할꺼냐 묻길래 

좋은데좀 알려달라니 두군데 펍을 알려줬다.


그중 첫번째 들린곳. 여긴 특별히 좋은건 느끼지 못했지만

더블린보다 싼 맥주 가격에 술 좀 마셔줘야 겠구나 느낀 곳 ㅋㅋㅋ

두번째 들린 펍이 더 좋았는데 이름이 생각 안난다 ㅠㅠ


아무튼 골웨이에선 뭐가 좋았냐 묻는다면 

펍에서 맥주 마시며 노는게 제일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ㅋㅋㅋ

(근데 이건 더블린에서도 더 재밌게 할 수 있는데...>.<)




4월의 더블린은

햇빛 쨍쨍한 날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매일 하루걸러 반복 되고 오전과 오후의 날씨가 한순간에 변하기도 하며

(뭐..일년 내내 이렇긴 하지만...ㅋㅋㅋ)




두꺼운 겨울옷은 벗어 버리고 가볍운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벌벌 떨기도 하고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두툼한 옷을 입고 나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옷을 하나 둘씩 벗게 만들기도 하는

아무튼 참 변덕스럽기 그지 없는,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 반복되는 달이다.


이런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면 이곳에 살기 힘들어지니

그냥 여긴 이렇구나...하고 받아들여 보자.

어느순간 날씨 변화가 대수롭지 않아지는 그런 날도 오긴 하니 ㅎㅎㅎ


그래도 햇빛이 너무 따뜻한 날에는 절대 실내에만 있을 수가 없다.

그래서 항상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들을 찾게 되는데 가장 좋은곳은 뭐니 뭐니 해도 공원!!!


St.Stephen's Green Park에 활짝 핀 꽃들이 

봄이 오지 않을 것만 같은 더블린에도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햇빛이 좋은날엔 

공원에서 점심도 먹고, 친구와 커피한잔 사서 신나게 수다도 떨고

잔디에 누워 광합성도 실컷 하고

아마도 한국에 가면 이런 것들이 가장 그립겠지?


아무튼 날씨가 흐린 날보다 좋은 날들이 점점 많아지는 4월

더블린의 햇빛을 실컷 즐겨야지!!!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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