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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3 Portugal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갈 제 2의 도시 포르투 Porto, 두번째 이야기


볼거리는 리스본이 많아 여기저기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데,

포르투는 크지 않은 도시라서 걷다 보면 

어느 새 도시 전체를 둘러보게 된다.



그래도 난 포르투갈스러운 포르투가 더 좋다!


포르투 Porto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과 널려있는 빨래들이

가장 포르투 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다. 


포르투 Porto


도루강가에는 레스토랑들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몰려있다.

포르투갈에서 기념품을 살 예정이라면 이 곳이 안성맞춤 인듯!

모든 기념품들이 다 있고 가격도 좋다.


포르투 Porto


루이스 다리 Ponte Luís I


다리 아래는 자동차가, 다리 위에는 트램이 지나다닌다.

에펠의 제자가 지어서 인건지 에펠과 닮은 루이스다리


포르투 Porto


이젠 저런 푸른색 타일이 보이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

익숙해져버리고 친숙해져버런 아줄레주 장식


포르투 Porto


그리고 2만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해 유명한

상벤투역 Estação Ferroviária de Porto-São Bento

기차역을 이렇게 자세히 구경하긴 또 처음이네 ^^



상벤투역을 나와 다시 시청으로 향하는 길에

이렇게 옷을 입고 공연(춤)을 하는 언니들이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준비된 차 앞에 한껏 포즈를 취하는 언니들 ㅋ

이 앞에 남자들 정말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였다 ㅋㅋㅋ


비록 굉장히 허접했던, 

댄스 동아리의 입문반 정도 밖에 되어 보이지 않았던

언니들이였지만 모두들 열심히 펼치는 퍼포먼스에

남자들의 눈은 하트가 되어가던걸 잊을 수 없다 ㅎㅎㅎ


근데 정말 이들의 정체는 뭐였을까?


포르투 Porto


그리고 다시 루이스 다리의 상층부로 이동한 우리는

이곳에서 포르투 전체를 다시 한번 느껴보기로 했다.


루이스 다리 상층부에서 바라본 포르투 시가지의 모습


포르투 Porto


시가지 반대편 포르투 와인 생산의 중심지 

Vila Nova de Gaia


이제 이 곳에서 해가 진 후 가장 아름답다는

포르투갈의 야경을 감상할 시간만이 남아있다.


포르투갈에 오면서 가장 기대했던 포르투의 야경.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를 가장 좋아하는 나로서는

이 곳의 모습이 정말 궁금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