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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3 Portugal

[포르투갈/리스본] 하루동안 리스본 파헤치기!

포르투로 떠나기 전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시간



아침부터 리스본 주요 관광지를 다 둘러보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호스텔을 나섰다.

오늘도 날씨 정말 끝내주는데?

일기예보에서 말하던 비는 대체 어디에? 


리스본 (Lisbon)


트램타고 제일 먼저 벨렝탑으로 고고고!!!


벨렝탑 Torre de Belém


벨렝탑 Torre de Belém


테주강 중앙에 지어졌으나 리스본 대지진 후 지형 변화로

강변에 자리잡게 되었다는 벨렝탑


발견기념비 Padrão dos Descobrimentos


발견기념비 Padrão dos Descobrimentos


벨렝탑에서 테주강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보면

거대한 발견기념비를 마주하게 된다.

수많은 인물 조각상들과 거대한 높이에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Jerónimos Monastery


제로니무스 수도원 Jerónimos Monastery


발견기념비 맞은편에 위치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이 아름답고 거대한 수도원을 어떻게 안들어 갈 수 가 있을까?


제로니무스 수도원 Jerónimos Monastery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따뜻한 햇빛 아래 이렇게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 Jerónimos Monastery


수도원 옆의 예배를 보는 곳


Pastéis de Belém


리스본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에그타르트

이곳이 가장 유명하다는 Pastéis de Belém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나와 트램타는 곳에 위치하고

게다가 유명한 곳답게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맛은 역시나 환상적!

정말 지금까지 먹은 에그타르트 중 최고라 말하고 싶다.

홍콩의 타이청이나 마카오의 에그트라트와는 비교 불가

이 곳이 정말 최고!!!


내가 리스본에 다시 간다면 아마도 이 에그타르트 때문이 아닐까?


Elevador de Santa Justa


제로니무스 수도원까지 구경하고

다시 트램을 타고 로시오 광장으로 돌아와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Elevador de Santa Justa)를 타고 올라가 보기로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후 이후 전망대까지 추가로 돈을 내야하지만 

전망대에 가지 않아도 이렇게 로시오 광장처럼

리스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산타주스타 엘리베이터를 내려와 로시오 광장 근처에 있는

진자도 한잔 마셔보고,

진자...이거 생각보다 굉장히 독했다

낮술마시고 취하면 안되는데 ㅋ



이제 점점 리스본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에 아쉬워 하며

푸니쿨라를 타고 마지막으로 리스본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망대에 올라보기로 한다.



전망대에 올라 바라 본 모습.


이젠 리스본과 헤어질 시간. 리스본, 짧은 시간이였지만

따뜻한 햇빛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곳이였어!


물론 더 좋은 곳들도 많고,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더블린에서 항상 우울한 날씨만 경험하던 나에게

비 한점 없는 이런 맑은 날씨를 선물해줘서, 

나한테는 정말 사랑스러운 도시로 평생 기억에 남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