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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주절 주절 at Dublin airport terminal 2 이제 곧 비행기 타고 여행가요. 뭐 맨날 이랬다 저랬다해서 한국가기전 마지막 여행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ㅎㅎㅎ 이번 여행은 분명 처음 계획할땐 6일 일정이였었는데 하루 하루 일정이 늘어나더니 총 21일 일정이 되버린, 출반전부터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기나긴 여정이 되었다. 아무튼 로마를 시작으로 부다페스트 - 바르셀로나 - 이비자,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엄청 꼬여버린 루트와 예전 스페인 여행시 가장 인상이 안좋았던 바르셀로나에 무려 9일을 머물게 되는 그런 일정이긴 하지만 ㅋㅋ(이거 순전히 라이언에어 탓이다 ㅋ) 오랜만에 혼자하는 여행에 설레이고, 언제나 여행은 즐거우니 루트가 어떻든 상관은 없다! # 가장 절친했던 나의 프렌치 친구가 오늘 같은 시간 프랑스로 돌아간다... 더보기
더블린 펍(Pub), 매주 일요일엔 Sin É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지내면서 내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들 중에절대 빠질수 없는 건 맥주와 펍, 그리고 음악 Sin É는 내가 시끄럽고 사람들로 가득하지 않은그러면서 실력있는 라이브 밴드의 음악을 직접 감상하며 조용히 기네스를 마시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참고로 Sin É는 'That's it'라는 뜻의 아이리쉬어라고 친구가 그러네요~) 단, 이곳은 일주일 중 매주 일요일에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내가 일요일에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1. 매주 일요일엔 기네스가 €3.5 더블린의 펍에서 기네스 한잔이 €3.5면 정말 싼 가격에 속한다.처음 더블린에 왔을때만해도 기네스 맛도 모르겠고 이걸 왜 좋아하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이젠 기네스가 없는 펍은 상상이 가질 않을 정도로 어느 순간 기네스에 빠.. 더보기
[더블린 맛집] BBQ의 세계로~ BISON BAR 항상 포스팅을 챙겨보는 아이리쉬 블로그에서 모든이가BBQ를 이야기 할때마다 절대 빼놓지 않고 극찬을 하는 곳이 있었다. 바로 BISON BAR & BBQ 항상 갈때마다 한시간 가까운 웨이팅에 포기하고 돌아섰던 곳이였는데마침 점심에 친구를 만나기도 했고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 살짝 지났기에 웨이팅 피할 수 있을 듯 하여 이곳을 찾게 되었다. 내부는 다른 Bar와 크게 다르지 않다.근데 풍겨오는 냄새부터 심상치 않았고 ㅋㅋㅋ 항상 저녁때 립이나 고기를 먹기 위해서 찾았다 많은 사람들로 인해 포기하고 돌아섰는데 오늘은 점심에 찾았기에 과식하지 말하자며 런치 메뉴의 샌드위치를 각각 주문했다 ㅋㅋㅋ 친구는 비프로(좌) 난 포크로(우) 드뎌 나온 우리 샌드위치 ㅋ 정말 빵과 고기에만 충실한 샌드위치야채 전혀 없.. 더보기
아일랜드 여행. 거칠어 보이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코네마라(Connemara) 사실 '코네마라' 라는 곳은 더블린에 온지 1년이 훨씬 넘어서도 잘 모르고 있었다. 아이리쉬 친구들에게 아일랜드에서 갈만한 곳을 추천해달라고 할때도단 한명도 이 곳을 말해준 사람이 없었으니...골웨이 출신의 아이리쉬는 골웨이 주변에 좋은 곳이 많아~ 라고만 말해줬을 뿐이다..>.. 더보기
아일랜드 여행. 두번째 골웨이(Galway) 방문 골웨이를 다시 찾은 이유는 코네마라 투어를 위해서였다.더블린에서 출발할 수도 있었지만 한국에서 온 친구에게 더블린만 보여주기엔 뭔가 아쉬워골웨이에서 일박을 하고 코네마라 투어를 하기로 했다. 골웨이에서 묶은 곳은 Sleepzone 호스텔.깔끔하고 일하는 스텝들도 친절했던 괜찮았던 호스텔이다. 호스텔 체크인을 하고 스텝에게 지도 좀 달라 하니 지도를 보여주며어떻게 다니라고 다 설명까지 해주고 ㅋ사실 골웨이 센터는 크지 않아서 지도 없이 걸어다녀도 전혀 문제가 없다. 어쨌든 함께한 친구는 골웨이가 처음이니 호스텔 스텝이 알려준 데로 다녀봤다~ Spanish Arch. 굉장히 오랜된거라는 기억밖에 안난다.여기서 기념사진들 많이 찍는데 난 여기 역사적인 내용을 모르기에 패스~ Spanish Arch에서 강을 따.. 더보기
4월의 더블린 일상. 스티븐스 그린 공원(St.Stephen's Green Park) 4월의 더블린은햇빛 쨍쨍한 날과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매일 하루걸러 반복 되고 오전과 오후의 날씨가 한순간에 변하기도 하며 (뭐..일년 내내 이렇긴 하지만...ㅋㅋㅋ) 두꺼운 겨울옷은 벗어 버리고 가볍운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벌벌 떨기도 하고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두툼한 옷을 입고 나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옷을 하나 둘씩 벗게 만들기도 하는아무튼 참 변덕스럽기 그지 없는, 예측할 수 없는 날들이 반복되는 달이다. 이런 날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평만 하면 이곳에 살기 힘들어지니그냥 여긴 이렇구나...하고 받아들여 보자.어느순간 날씨 변화가 대수롭지 않아지는 그런 날도 오긴 하니 ㅎㅎㅎ 그래도 햇빛이 너무 따뜻한 날에는 절대 실내에만 있을 수가 없다.그래서 항상 햇빛을 받을 수 있.. 더보기
더블린 슈퍼마켓 먹거리 Donal Skehan’s Skoff Pies 예전 포스팅에서도 잠시 이야기 했었던몇 안되게 챙겨보는 아이리쉬 TV 요리 프로그램의 진행자 Donal Skehan이자신의 이름을 걸고 파이 브랜드를 출시 했다. 이전 포스팅 보기~아이리쉬 TV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Kitchen Hero, Love/Hatehttp://jjangmi.com/180 이젠 별걸 다 포스팅 하네 >. 더보기
우리에겐 원스로 더 익숙한 곳, Dalkey&Killiney Hill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에게 아일랜드를 보여주기 어딜갈까 고민하던 중 음악과 영화 원스를 좋아하는 친구이기에Dalkey와 Killiney Hill을 가기로 결정!!! *참고로 여기 지명을 '달키'로 많이 읽는데 정확한 지명은'도~키' 또는 '더~키'라고해요~ 원스의 이장면~ 확인하러 출발~ 시티를 벗어나면 모든 다트 스테이션들이 아담하니 참 정겹게 생겼다. 처음 이 동네 왔을 땐 차를 타고 와서 이 동네 차없으면 못오겠다 했었는데시티에서 다트타고 Dalkey역에 내려 이정표만 따라가면 끝 ㅋ킬리니 힐은 왼쪽으로 동네 구경은 오른쪽으로~ 일단 우린 차한잔 먼저 하기 위해 동네 구경 먼저 시작! 작고 아담한 동네.사진엔 없지만 Castle도 있고 이 곳은 또 유명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U2의 보노.. 더보기
[영국/런던] 여행 마지막날, 런던 마켓 구경하기! - 브로드웨이 마켓(Broadway Market) 생각해보니 그동안 런던에서 꽤 많은 마켓을 다녀왔었다. 포토벨로 마켓, 버로우 마켓, 브릭레인 마켓 등등등그래서 이번 런던 여행에서 새로운 마켓을 찾던 중 발견한 브로드웨이 마켓 일단 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출발하는 가장 빠른길을 구글 맵으로 찾으니빅토리아 스테이션에서 튜브를 타고 Finsbury Park에서 하차 후236번 버스를 타면 마켓 바로 앞에서 내려 주는 경로가 총 52분 소요로 나왔다. 구글맵이 가르쳐주는 그대로 따라가니 마켓을 찾는데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지만이동만 한시간 가까이 하다보니 생각보다 꽤 멀게 느껴졌다. 한참을 달린 후 버스에서 내리니 다행히 우리를 반겨주는 화창한 날씨 버스에서 내린 길 건너편으로 바로 마켓 초입이 보인다.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마켓이라고.. 더보기
[영국/런던] 오랜만에 다시 찾은 런던 여행 둘째날 런던 여행 둘째날의 시작은 버킹검 궁전에서부터 였다.런던에 여러번 갔어도 근위병교대식을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기에함께 한 동생과 함께 이번엔 제대로 보자며 버킹검 궁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예전부터 교대식 보는거에는 욕심이 없어서 전혀 서두를 생각도 하지 않았더니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1시 20분. 근위병교대식은 11시 30분 시작. ㅋ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버킹검 궁전 주변이다. 그래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교대식은 못보고 이렇게 이동 행렬만 구경 ㅋ 근데 이번에도 역시나 별로 아쉽지가 않다. ㅎㅎㅎ 버킹검 궁전에서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으로 이동하기 위해내 기억엔 예전에 다 걸어갔던 기억이 있어서궁전에 있는 가드들에게 방향을 물으니 정말 걸어갈거냐며 ㅋㅋㅋ결국 버스를 탔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