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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프랑스/루앙] 특별한 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푸아그라(foie gras) 유럽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해야 하는 1년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기에이들에겐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내가 참 안쓰럽게 보이는 듯 하다. 사실 종교가 없는 나에겐 크리스마스란큰 의미보단 그저 빨간 날, 연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했었는데어쨌든, 나의 친구 파블라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자기 가족과 함께 보내자고 제안을 해왔고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듯 하여 거절 할 수 없었다.결정적으로 더블린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재미없고 외롭다. 그렇게 다시 찾게 된 프랑스8박 9일간의 루앙(Rouen)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12월 21일 새벽 6시 15분 비행기공항에 5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얼마나 엄청나던지...비행기 놓칠뻔했다 ㅠㅠ 라이언에어를 타고 프랑스 보베 공항에 도착친구와.. 더보기
너무나 매력적인 카우치서핑(couchsurfing), 할까? 말까? 다른 나라를 여행 시, 호텔이나 호스텔이 아닌 현지 사람들의 집에서 지내면서현지인들과 함께 그 나라를 체험한다는 것은 얼마나 값진 일인가! 사실 여행을 하면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체험해 보는 것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고 본다. 또한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부담스러운 비용은 뭐니 뭐니 해도 숙박비.비용 절감의 효과가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이다 보니카우치서핑을 알게 되면 계속해서 찾게 될 수 밖에 없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들, 그리고 숙박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너무나 매력적인 카우치 서핑~!!! 하지만 그동안 나와 주위 사람들의 경험들을 종합해 보자면 아무리 매력적인 카우치서핑이라 할지라도 주의는 필요하다. 1. 여자 혼자 여행 시.. 더보기
[더블린 맛집] 더블린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Taste of Emilia 더블린의 수 많은 이태리 레스토랑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Taste of Emilia 곧 더블린을 떠나는 친구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이곳을 오랜만에 찾았다. 리피강 북쪽 하페니 다리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곳은이탈리아식 햄과 치즈가 먹고 싶을 때 아주 제격인 레스토랑이다. 오늘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Tagliere Reggio Emilia (Large €15)Parma Ham Dop, Mortadella Veroni, Pancetta, Salame Felion. Parmesan Cheese Dop 27th Months with Balsamic Vinegar Cream 이곳은 햄과 치즈를 조금씩 다르게 섞에 구성된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뭘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를땐 여기 직원에게 물어보면.. 더보기
[더블린 맛집] 씨푸드(seafood)가 생각날땐 호쓰(Howth)로!!! 아일랜드가 섬나라여서 씨푸드 종류도 많고 많이 먹을 것 같지만의외로 씨푸드를 자주 먹지 않고 더블린 시티에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다.아무래도 아일랜드가 수산업 보다는 농업 위주로 발달된 곳이여서 일듯 한데. 그래도 더블린 근교 브레이(Bray)나 호쓰(Howth)같은 곳에서 신선한 씨푸드를 맛볼 수 있으니! 더블린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오늘 호쓰를 방문하고씨푸드를 먹으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Octopussy's Seafood Tapas 벌써 4번째 방문인 듯하다.호쓰에 많고 많은 레스토랑 중 단 한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던 레스토랑으로이 곳에 갈때마다 먹는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진찍는걸 잊었었는데오늘은 블로그에 포스팅할 결심을 하고 사진부터 찍기 바빴다 ㅋㅋㅋ 오픈 키친으로.. 더보기
아이리쉬 형제 인디밴드 Hudson Taylor와 함께한 특별한 밤 예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Hudson Taylor 유투브에서 이들의 음악을 보고, 듣자마자 바로 빠져들게 되었던더블린에 와서 알게된 아이리쉬 형제 인디 밴드이다. 요즘 계속 영국에서만 공연을 하고 다녀서 아쉬웠었는데이들이 오랜만에 더블린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이곳처럼 오프라인의 티켓오피스나 온라인 사이트 http://www.ticketmaster.ie/ 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물론 공연장에서 직접 티켓 구매도 가능한 곳도 있고. 난 저비스 쇼핑센터 안에 있는 티켓마스터를 통해 구매저 부스에 가서 원하는 공연명과 날짜를 말하기만 하면 끝!그리고 받아든 공연 티켓!!!! 티켓에 18세 이상 ID 요구 하는건 공연장 안에서 술을 팔아.. 더보기
[스코틀랜드/글래스고] 글래스고의 볼거리, 관광지 둘러보기 에딘버러처럼 축제가 있었던게 아니였고,게다가 연초에 날씨도 추운 겨울이니 관광객이 많지 않았었던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호스텔에서조차 여행객들이 별로 없었으니...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참 답답했지만그래도 정말 별로 안되는 정보들을 찾고 찾아 나선 글래스고 관광지들. 1.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고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아담 스미스, 제임스 와트등이 모두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스코틀랜드의 명문 대학교! 이런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기분은 어떨까?캠퍼스 뿐만 아니라 이 안에 있는 박물관도 꽤 괜찮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그리고 아래 소개할 박물관과 근접해 있기에 같이 둘러보기 좋았다. 2. Kelvingrove Art G.. 더보기
[스코틀랜드/글래스고] 스코틀랜드의 또다른 도시, 글래스고(Glasgow) 이 여행기는 1년전 이야기임을 먼저 밝힘니다^^ 글래스고를 가기로 결정한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더블린에서 만난 훈남 스코티쉬 청년이 꼭 가봐야 한다며 나에게 너무나 적극적으로 이 도시를 추천해줬기에,이 청년의 말을 그냥 넘길수가 없어 가게 되었다 ㅋㅋㅋ사실 이 훈남 청년이 여기 출신이였다는...>. 더보기
[스코틀랜드/에딘버러] 에딘버러에서의 마지막 날 이 여행기는 1년전 이야기임을 먼저 밝힘니다^^ 전날 시끌벅적했던 호그마니 축제의 스트릿 파티가 끝이나고에딘버러에서 맞이하는 2013년의 새해 첫날이였다. 새해 첫날 에딘버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고아서왕의 의자(Arthur's seat)가 있다는 곳에 오르기로 하고숙소에서 만난 동행과 함께 패기있게 출발하였다! 이 곳은 나에게 아서왕이 앉았었다는 의미보단영화 원데이(One Day)에서 남녀 주인공이 함께 오르고남자 주인공과 그의 딸이 그 후 함께 올라 여자 주인공을 그리워 하던 곳으로 더 의미가 컸던 곳이다. 근데 이게 왠걸 >. 더보기
[스코틀랜드/에딘버러] 유럽의 새해 축제-호그마니 축제(Edinburgh Hogmanay Festival) 이 여행기는 1년전 이야기임을 먼저 밝힘니다^^ 에딘버러를 온 이유는 호그마니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였다.유럽에 있으면서 새해를 뭔가 색다르게 즐기고 싶었기에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새해 축제로는에딘버러 호그마니 축제가 규모도 크고 볼거리도 다양하다길래.주저없이 이 곳을 선택했던 것 같다. 거리 곳곳엔 호그마니 축제를 알리는 광고들이 가득하고.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그중 내가 관심을 가진 것은12월 30일 밤 수많은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함께 행진하는 Torchlight Procession(횃불행진) 이 행렬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저 횃불은 돈을 내고 구입해야 한다.워낙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에 횃불을 들고 싶다면 꼭 미리 구매하길 바란다.이미 모두 팔려버려 더이상 .. 더보기
[스코틀랜드/에딘버러] 추웠던 기억밖에 남지 않은 에딘버러와의 첫만남 게으른 블로거는 1년전 여행기를 이제서야 블로그로 옮기려 한다...^^;;; 사실 12월에 들어서고 새해가 돌아오니작년 새해 축제를 위해 다녀온 스코틀랜드가 많이 그리워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 여행을 결정한 이유는 단 한가지,매해 유럽에서도 크게 열린다는 새해 축제인에딘버러 호그마니 축제(Edinburgh Hogmamay Festival)을 위해서였다.더블린에선 특별할게 없으느까 다른 도시에 가야지^^ 에딘버러 기차역.축제때문인지, 아님 평소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진 모르겠다 ㅎ 더블린-에딘버러행 라이언에어는 평소 편도 20유로도 되지 않는 가격이지만이 축제 때문인지 편도 100유로가 훌쩍 넘는 가격이 찍혀있었으니결국은 영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중 가장 저렴했던 뉴캐슬행 비행기를 타고 뉴캐슬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