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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더블린에서 고구마 맛탕이 그리울땐? - Honey Roasted Parsnips/파스닙 맛탕 내가 유일하게 먹지 않은 야채가 있으니...그건 바로 당근!!! 난 당근을 씹는 맛이 왜 그리 싫은건지...특히나 익혀진 당근은 더더욱 싫다. 그래서 항상 마트에서 당근과 색만 다들뿐 똑같이 생긴 파스닙을 볼때마다 궁금해하지도, 당연히 사려고 하지도 않았으나... 얼마전 한국에 돌아간 친구가 많고 많은 것들 중 파스닙을 그리워 하길래 그 친구 대리만족을 위하여 내가 대신 먹어주기로(?)하고 파스닙을 사봤다. ㅎㅎㅎ 당근이랑 색만 다르고 똑같이 생긴 파스닙(Parsnip) 우리 나라에선 설탕당근이라고 부른다네... 대체 얼마나 달길래? 그리고 한국에서는 꽤 비싸게 판다는걸 알게됨. 테스코에서 산 요 파스닙은 500g에 1.29유로 Ideal for roasts, mash and stew라고 친절히 안내까지.. 더보기
영화 원스(Once)가 항상 떠오르는 George's Street Arcade 요즘 매일 오가는 거리 중 한 곳인 George Street. 오늘 이 길을 지나는 중 때마침 아이폰에 랜덤으로 설정된 곡 중영화 Once의 노래인 Falling Slowly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타이밍이 이렇게 기가 막힐 수 가!!! 사실 영화 Once를 아는 사람은 한국인 밖에 없는 것 같다.이곳 아이리쉬들도 대부분의 유럽 친구들도이 영화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ㅎㅎㅎ 우리 나라 독립 영화가 외국에서 아무리 상을 많이 받아도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 아무튼 난 한국인이고, 이 영화의 음악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중의 하나니까오늘 이 거리를 지날때 원스의 노래가 나온 기념으로이 곳을 포스팅 하기로 결정!!! ㅎㅎㅎ George Street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 더보기
2013.11.12 더블린 일상. 한국에서 온 반가운 소포 한국에서 소포가 도착했어요~!!!!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흫 그.러.나.아침 일찍 찾아온 우편 배달부 아저씨는 우리집 앞에서나의 이름을 부르다 지쳐 돌아가버리셨고, 내가 직접 다시 찾으러 가야함 ㅠㅠ 아일랜드는 택배를 수령하지 못하면택배를 찾을 수 있는 약도가 그려진 종이를 남겨두고 간다.그럼 사진이 있는 ID 카드를 들고 내 택배가 보관되어 있는 곳으러 찾으러 가면 됨! 지난주에 보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애타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것! 근데 서울에서 더블린까지 우편 비용 너무 비싸다 >. 더보기
[네덜란드/암스테르담] 하이네켄 체험관 (Heineken Experience) 맥주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이곳으로! Heineken Experience이름부터 재밌는게 많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아이암스테르담 시티 카드를 사러 갔을때,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 설문조사를 하던 나이가 지긋하신 분에게왜 하이네켄은 포함이 안된거냐며 살짝 불평을 해보니여긴 Commercial한 곳이라며 ㅋㅋㅋ Commercial 곳이라도 소문 자자한 이 곳에비싼 입장료 내고 들어가보기로 결정! 16.5유로 였나. 멀티미디어 기기 포함된 가격이였던 것 같다.그럼 저렇게 티켓과 팔찌를 받게 된다.저 팔찌에 맥주와 기념품 교환이 가능한 단추가 달려있으니절대 잃어버리지 말것! ㅎㅎㅎ 드디어 입장!가장 먼저 하이네켄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보고 듣고 난 후 맥주를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저 4가지.water,.. 더보기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반 고흐 뮤지엄(Van Gogh Museum)과 아이암스테르담(I amsterdam)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 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아이암스테르담 시티 카드를 구매한 후 가장 먼저 향한 곳 반 고흐 뮤지엄 Van Gogh Museum 트램에서 내려 반고흐 뮤지엄으로 향하는 길.정면에 보이는 국립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연도별로 각기 다른 포스터가 인상적이다.이거 잡지인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ㅎ 아이암스테르담 시티 카드에 국립 미술관은 포함되지 않아입장료를 따로 내야 해서 이번엔 아쉽지만 그냥 패스 ㅠㅠ 암스테르담에서 저기 못들어간게 가장 아쉬운걸로 남았다.다음엔 꼭 가야지. 램브란트여~ 나를 기다려주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 반 고흐 뮤지엄.입장전부터 막~ 설레였다^^ 그대의 작품을 만나러 왔어요! 뮤지엄 관람의 시작은 잘 정리된 그의 바이오그래피부터 출발 뮤지엄 내부는 사진 촬영이 자유로웠.. 더보기
2013.11.05 더블린 카페. The Bald Barista 요즘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재밌는 이름의 카페를 발견해서 들러보았다. The Bald Barista 대머리 바리스타가 운영한다는거지?어떻게 카페 이름을 이렇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 ㅋㅋㅋ 카페 입구부터 대머리 바리스타의 캐릭터가 딱! 점심 메뉴 가격이 무난하다.그래서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저분이 오너는 아니고 정말 캐릭터랑 똑같이 생긴 분이 따로 있더라는...메뉴도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다른 카페들과 비슷 비슷한 가격 카페 내부는 특별한 인테리어로 장식된건 아니지만충분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나 왠지 여기 단골될꺼 같다 ㅋㅋㅋ 그리고 한쪽엔 편안한 소파내 앞에서 무언가 굉장히 열심히 읽고 계신 이 할어버지 옆모습이너무 멋있어서 몰래 도촬해봤다 ㅋ 드디어 나의 점심아메리카노 + 스프 + 모짜.. 더보기
브뤼셀을 거쳐 암스테르담으로! 최종 목적지는 암스테르담하지만 브뤼셀을 거쳐 암스테르담까지 이동하기로 하고,이곳을 짧게 관광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두명의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하게 됐는데,지금부터 시작~!^^ 난 벨기에란 나라에 대해선 잘 모른다.단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디바 초콜렛을 만든 나라라는 거 밖에~ ^^;그래서 브뤼쉘에 도착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당연히 고디바 요즘엔 한국에도 들어왔다며?전엔 여행할때나 여행다녀오는 지인들을 통해서 아니곤 살 수 없었는데.암튼 현지에서 먹는 거라 그런지 더 맛나다!ㅋㅋㅋ 라이언에어를 타고 브뤼셀 샤를루아 공항에 내려다른 여행객들과 함께 합석해 타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내렸다.그 후 암스테르담행 버스가 출발하는 곳까지 물어 물어 걷는 길은예상외로 너무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도시로예상.. 더보기
2013.10.15 더블린의 특별한 쇼핑센터, Powerscourt Centre 여지껏 내가 이곳을 포스팅 하지 않았었다니....OMG Powerscourt Centre 더블린에서 내가 많이 애정하는 곳들 중의 한 곳으로오늘 급하게나마 막 찍은 사진으로 살짝 소개해보련다^^;;; 이곳은 South Willian St.에 위치한 곳으로예전 포스팅에 소개됐던 Calzone Cafe나 Spice of India와 모두 밀접한 곳이다. 더블린에 처음 왔을때는 전혀 쇼핑센터 같지 않은 입구로 인해들어가볼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는데한참이 지난 후 우연히 들어가자마자 이곳에 반하고 말았다. 이 곳의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ㅋhttp://www.powerscourtcentre.ie/history/번역 귀찮아 ^^;;;;; ※ 아주 아주 간단하고 성의 없게 요약하자면, 18세기에 이름도 .. 더보기
2013.10.11 더블릿 맛집! 멋집! The Bank on College Green 금요일 밤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방문한 곳은The Bank on College Green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은행으로 이용됐던 곳을 레스토랑으로 다시 오픈한 곳이다. 레스토랑&펍이라고 하기엔 아름답고 분위기까지 너무 좋은 곳!일단 사진으로 보자~!(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좋진 않지만 ㅠㅠ) 입구를 들어서면 한가운데 Bar와 넓은 공간에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 곳은 1895년 Belfast Bank로 이용되된 건물을 레스토랑으로 바꾼 곳으로레스토랑이 잡리잡은 이 곳은 Bank Hall로 이용되던 곳이라고 한다.게다가 지금 이 곳의 모든 것들이 1895년 그 당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고 하니레스토랑 구경만으로도 충분히 볼거리가 풍부한 곳이기도 하다. 레스토랑의 천장 장식들 이 .. 더보기
2013.10.04 더블린에서 열린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기간 동안에는 독일 뿐만 아니라많은 나라에서 같은 기간 동안 행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역시나, 술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아일랜드에서도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었으니~ 더블린 옥토버페스트가 끝나기 전 친구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IFSC 근처에 자리잡은 더블린 옥토버페스트 현장!사람...정말 많다...이날 입장을 위해 40분 이상 기다렸던 것 같다 ㅠㅠ 근데 아쉬운건 여러 종류의 독일 맥주가 있는게 아닌ERDINGER 딱 한가지만 판매. 아쉽다. 옥토버페스트라기보다 에딩거페스트가 더 맞을듯. 맥주 뿐만 독일 음식들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저 소세지 생각보다 맛있었다 ㅎㅎㅎ 아일랜드는 밤 10시 이후에는 마트에서 술을 살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져있다.그래서 그런가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