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재밌는 이름의 카페를 발견해서 들러보았다.


The Bald Barista


대머리 바리스타가 운영한다는거지?

어떻게 카페 이름을 이렇게 지을 생각을 했을까 ㅋㅋㅋ


The Bald Barista


카페 입구부터 대머리 바리스타의 캐릭터가 딱!


The Bald Barista


점심 메뉴 가격이 무난하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이곳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The Bald Barista


저분이 오너는 아니고 정말 캐릭터랑 똑같이 생긴 분이 따로 있더라는...

메뉴도 생각보다 많고, 가격도 다른 카페들과 비슷 비슷한 가격


The Bald Barista


카페 내부는 특별한 인테리어로 장식된건 아니지만

충분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

나 왠지 여기 단골될꺼 같다 ㅋㅋㅋ


The Bald Barista


그리고 한쪽엔 편안한 소파

내 앞에서 무언가 굉장히 열심히 읽고 계신 이 할어버지 옆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몰래 도촬해봤다 ㅋ


The Bald Barista


드디어 나의 점심

아메리카노 + 스프 + 모짜렐라 치아바타


날씨가 추워지니 항상 따뜻한 스프가 땡긴다.

사실 이런 점심 말고 그냥 백반집 가서 찌개에 따뜻한 밥이 먹고 싶은데 ㅠㅠ 


오늘 나의 커피는 대머리 바리스타가 내려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커피 맛이 꽤 괜찮다.


다음엔 꼭 대머리 바리스타의 커피를 맛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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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내가 이곳을 포스팅 하지 않았었다니....OMG


Powerscourt Centre


더블린에서 내가 많이 애정하는 곳들 중의 한 곳으로

오늘 급하게나마 막 찍은 사진으로 살짝 소개해보련다^^;;;


Powerscourt Centre Powerscourt Centre


이곳은 South Willian St.에 위치한 곳으로

예전 포스팅에 소개됐던 Calzone CafeSpice of India와 모두 밀접한 곳이다.


더블린에 처음 왔을때는 전혀 쇼핑센터 같지 않은 입구로 인해

들어가볼 생각은 해보지도 않았는데

한참이 지난 후 우연히 들어가자마자 이곳에 반하고 말았다.


이 곳의 자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참고해주세요 ㅋ

http://www.powerscourtcentre.ie/history/

번역 귀찮아 ^^;;;;;


※ 아주 아주 간단하고 성의 없게 요약하자면, 

18세기에 이름도 무지 긴 부부가 파티를 위해 이 집을 샀었고,

이 곳은 더블린 조지 왕조 건축 양식의 훌룽한 예시이며, 

이 안에 로코코 스타일, 네오 클래식 스타일도 있단다.


결론은 아름답고 훌륭한 집이 지금은 쇼핑센터로 이용되고 있는 중!


Powerscourt Centre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만나는 꽃가게와 화려한 샹들리에 지나 들어오면

이렇게 안이 모두 트인 Bar를 만나게 된다.


요런 천장 높고 탁 트인 분위기가 너무 좋아~


Powerscourt Centre


원래 집으로 이용되었던 곳이 쇼핑센터로 바뀐 만큼

각 샵들이 예전에 어떻게 이용되었는지를 비교해보면 참 재밌고 특별해진다.


아래 오른쪽은 현재 이 곳에 들어선 샵 이름, 왼쪽은 이 샵들이 예전에 집이 였을때의 용도 


1. The Kitchen and Cellars – Pygmalion Bar

2. The Entrance Hall – The Garden

3. Lord Powerscourt’s Dressing Room & Bedroom – The Bonsai Shop

4. Lady Powerscourt’s Dressing Room & Bedroom – Pzazz Hair Salon

5. The Music Room – The Town Bride

6. The Ballroom – The Powerscourt Gallery

7. The Dining Room – Lost Society


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Pygmalion Bar는 원래는 키친과 창고였다는 얘기^^

그리고 Lost Society는 주말 밤만 되면 사람들이 꽉 차는 펍과 클럽이니

한번쯤 들려 주말 밤을 불태울 만한 곳이다^^


오늘은 잠시 커피만 마시고 바로 나와 블로그에 올릴 사진이 

카페 말고는 없어 좀 아쉽긴 하네...


Powerscourt Centre Powerscourt Centre


이 곳에 있는 샵들은 저가 보다는 중고가 가격의 샵들이 대부분인데

카페 만큼은 가격이 참 착하다!


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The Pepper Pot.


내가 유일하게 보는 TV 프로인 요리 프로그램에 나오는거 보고

혼자 막 좋아했을 만큼 애정하는 곳이다 ㅋㅋㅋ


Powerscourt Centre Powerscourt Centre


오늘 선택한 케익 Lemon&poppy seed(왼쪽)와 Victoria Sponge(오른쪽)


아무튼 이 곳은 아름답고 특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한번쯤 꼭 들려볼만한 곳이니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들어가 보세요^^


그리고 이런 곳들을 찾는 재미가 있는 더블린.

내가 더블린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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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은게 싫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완소 카페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해 본다 :D

(근데 이미 모르는 사람도 없을듯 ㅋ)


더블린에 온지 열흘도 안되었을 때 나를 이 카페로 처음 인도한

스위스 친구 미리암, 이 곳은 그녀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였기에

그녀가 더블린을 떠나는 마지막날에도 우린 이 곳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친구들과 자주 오면서 나의 아지트가 된

FOAM CAFE



더블린에 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 아니라면

아시아 마트인 한성 바로 왼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거나, 이 카페 앞을 지나쳐 가봤을 거다.


반짝 거리는 카페 간판과

창문으로 비치는 눈길을 끄는 내부는 그냥 이 길을 지나던 사람들도

카페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ㅎㅎㅎ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이 카페는

사람이 많이 없는 시간에는 2층을 오픈하지 않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2층으로 안내를 받아 올라간다.


이런 빨간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우선 2층에서 바라본 카페 1층의 모습

사진으로 찍히지 않은 벽면에 인테리어 소품들이 특이한게 많아

1층도 나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난 2층이 더 좋아^^



2층의 모습. 이날 이 카페에 처음 함께한 친구는

도착하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너무나 좋아했다 :D



편안한 소파, 분위기 있는 조명들

어느 곳 하나 빈틈이 없이 모든 공간을 가득 메운소품들


또한 이 곳이 매번 갈때마다 

특별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이유는 벽에 걸린 그림들때문이 아닌가 싶다.

판매도 하는 것 같은 다양한 그림들은

주기적으로 계속 바뀌어서 그림에 따라 다른 분위기도 연출되곤 한다.



사실 이 곳의 인테리어를 하나씩 뜯어보면

촌스러운 소품들이 꽤 많은데 ㅋ

근데 의외로 이런 소품들이 모여 이 곳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니

볼 수록 신기한 곳이야!



편안하고 펑키한

여자들이 정말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카페



하지만 이곳에도 단점은 있으니...

와이파이가 안되서 노트북 들고 나갈땐

항상 아이폰으로 3G 데이터를 테더리행서 쓸 수 밖에 없어 불편하고

(테더링 너무 느려 ㅠㅠ)


커피 종류는 솔직히 별로.

그래서 대체적으로 Tea를 주문해서 마신다.

대신 여기 케익이나 머핀은 모두 강추!!!


저녁때나 점심때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은데

음식들은 먹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조만간 여기가서 점심이나 먹어봐야지.


이런 분위기의 카페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마 구석 어딘가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거나

친구들과 떠들고 있는 저를 발견하실지도 몰라요ㅎㅎㅎ





스페인 여행하면서 정말 많이 먹었던 하몽.

그 하몽을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카페가 강남에 있다.


처음 이곳을 왔을때 카페에 하몽이 있어서 정말 놀랬던 곳.

그래서 정말 좋았던 곳.



여기 운영하시는 분은 분명 스페인과 유럽을 사랑하시는 분일듯!


Cafe de Bellota


주문하는 곳.

카페인 만큼 다양한 음료가 있다.

커피, 차, 요거트 스무디 등등


커피는 진하지는 않고 부드러운 맛이고,

에이드를 주문할땐 탄산을 넣을 것인지 말것인지 내가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곳!


아침 출근길에는 항상 아메리카노와 스콘을 사서 출근했던 기억이 있는 곳.

스콘이 정말 맛있는데, 

늦게가면 다 떨어져서 못먹을때도 많다 ㅠㅠ


스콘 좀 많이 놔주지.....


Cafe de Bellota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구조.

2층에 흡연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Cafe de Bellota


스페인에서 보던 하몽을 스페인 레스토랑이 아닌

일반 카페에서 이렇게 보게 될 줄이야!!!!!

요렇게 통째로 수입해오시는 거겠지?


스페인 여행 기억을 새록 새록 떠올리게 해준다~


Cafe de Bellota


요렇게 와인도 구비하고 있어서 

저녁땐 와인과 하몽을 함께 먹기도 딱 좋은 카페!


낮에는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아서 인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카페 분위기가 좋아 와인 한잔 가볍게 하기도 참 좋은 곳이다!


그리고 와인도 하우스 와인부터 3만원 저렴한 와인들도 있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와인 리스트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자~ 이제부턴 내가 먹억던 것들 확인 ㅋㅋㅋ

여기서 파는 것들 거의다 한번씩 먹어봤는데

사진으로 남겨둔건 몇장되지 않아 너무 아쉽다 ㅠㅠ


Cafe de Bellota


하몽 파는 곳에서 하몽을 안먹는 다면 안되지!

와인과 하몽의 조합!


올리브를 몇개 안올려줘서 살짝 섭섭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몽은 역시 최고!


Cafe de Bellota


가끔 간단하게 요기하고 싶을때 시켜먹는 부르스케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시켜 먹을 수 있다.


Cafe de Bellota


모짜렐라 김치전.

어떻게 생기고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도전 ㅋ

근데 요건 so so


김치전에 치츠 올린 맛 ㅋ

김치전은 그냥 김치전이 최고지~


Cafe de Bellota


요건 이름이 뭐였지? 기억이 안나네 ^^;;;;

샐러드 한종류 였던거 같다.


이것 외에도 커리 소시지, 스프, 살라미 피자 등등 

왠만한 음식은 다 먹어봤었는데

다 기본 이상은 했던거 같다.


이쪽에서 일할때는 하루에 2번 이상씩은 꼭 들렀던 카페.

내 아지트 였는데...당분간 못올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 ㅠㅠ


아무튼 서울에서 하몽을 맛보고 싶은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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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 Dong - Traveler's cafe


편안하게 여행 서적 살펴보기 좋은곳!
좌식이라 더 편한한 곳!
WiFi까지 완벽!







벽면엔 각종 여행 서적들이 진열되어 있고


맛좋은 French Toast


나도 여행 계획 세우고, 
총 10일중 8일간은 대략적인 스케쥴링 OK
이틀간 뭐할지는 아직 결정 못하고...


빨리 여행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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