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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2013.07.06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Portmarnock Beach 한동안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이 날이 맑아 졌다! 여기가 더블린 맞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햇빛과 더운 날씨로 인해바다 생각이 간절한 그때,나의 친절한 플랫메이트 ED군이 알려준 모래사장이 있다는 비치로 고고씽~ 더블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브레이나 호쓰같이 자갈로 덮인 바닷가만 보다이곳에 도착한 순간 펼쳐진 모래 사장을 보니 정말 꿈만 같았다.게다가 너무나 좋았던 날씨로 인해 사람들도 가득하고~ 가족단위,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두 일광욕에 정신이 없다. 이런날을 놓치면 안되지 ㅋ 언제 또 이렇게 날씨가 좋을지 모르니 ㅋㅋㅋ 함께 간 친구와 우리도 한자리 자리 잡고 앉아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날 꼭 바닷물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하고수영복까지 모두 입고 .. 더보기
2013.02.09 블랙락(Blackrock) 마켓과 스타벅스 더블린 생활 4개월차....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무료함도 느끼고,영어는 4개월 전이나 지금이나 전혀 변화가 없어점점 스트레스가 심해지기도 하고...한국이 그리워지기도 하고... 한국 음력 새해 전날 혼자 시간을 가져보자 하는 생각으로더블린에서 버스로 20분이면 갈 수 있는 블랙락(Blackrock)으로 향했다. 주말마다 마켓이 열린다고 하여마켓이 열리는 주말에 맞춰 향했는데.....큰 마켓은 아닐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작다 ㅋ 블랙락 마켓의 모든 샵들을 다 들어가서 구경한다고 해도1시간도 안걸릴 것 같은 아주 작은 마켓.그래도 분명 이곳만의 유니크함은 있다. 이날은 아무것도 사지 않았지만,한국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아일랜드 포스터 사서 돌아가면좋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더라는.... 마켓을 나와 ..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네르하] 사랑스러운 도시 네르하 내가 꿈꾸던 지중해 바다의 모습을 완벽하게 가지고 있던 네르하.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로 해변으로 내려가 바다에 몸을 담갔다.햇빛은 강렬하게 내려쬐지만 아직 물은 차서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수십번을 반복했던거 같다.그냥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나 좋았던 지중해 바다였다!이곳에선 수영복 입는게 의미가 없더라는....뭐 남자들이야 당연하겠지만, 여자들도 상의 탈의는 기본! ㅋ유럽 언니들 (나이 많은 아줌마 할머니까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비키니 상의를 벗고 선탠하고,심지어 그대로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신다.수영복을 온전히 입고 있는 내가 이상해보였다고나 할까.근데 나만 어쩔 줄 몰라한다.다들 너무나 자연스러워~잠시 나도 벗고 있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까지 했다는...ㅋㅋㅋ스노쿨링 하는 사람도 보이고~이렇게 아름다..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말라가/네르하] 피카소가 태어난 말라가,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말라가에 도착하여 동네구경 하느라 들어가지 못했던피카소 생가와 미술관에 방문하는 날.네르하로 떠나기 전 부지런히 움직여 들어가보았다.피카소가 말라가에서 태어나기만 했지, 이곳에서 생활한 것은 아니지만생각보다 많은 그의 그림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대체 이 아저씨는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렸기에여기저기 이렇게 많이 있는거야?피카소의 생가라곤 하지만, 생가라기 보단 기념관? 정도?아쉬웠던 점! 내가 갔을 당시에는 생가 앞이 이렇게 공사중이었다.지금은 다 끝났으려나?두번째로 간 곳은 피카소 미술관.미술관 앞에 이렇게 단체 관람 온 꼬맹이들보고너무 귀여워 찰칵~선생님 말 정말 열심히 경청하는 아이들.이렇게 꼬맹이 시절부터 명화를 직접 보고 자라는 너희들 쫌 부럽다!피카소 미술관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어관람하는..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프엔히롤라에서 미하스를 거쳐 말라가까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얀 마을 중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한곳인 미하스.프엔히롤라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미하스행 버스를 탔다.미하스에서 말라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모든 짐을 싸들고 갔던 것인데...OMG. 미하스에 짐을 보관할 곳이 없다! 켁...(information center에서는 짐을 맡아줄 수 없다고 한다 ㅠㅠ)이 더운날 짐들고 돌아다니며 이곳을 구경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고사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대부분 하얀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미하스도 똑같겠거니 하고 이 곳 구경을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다행히 바로 말라가행 버스가 있어 과감히 버스에 올랐다.스페인이 낳은 천재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과연 말라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7일차/프엔히롤라] 지중해 바다에 드디어 몸을 담그다! 스페인에서 꼭 하고 싶었던 3가지.첫번째 투우 보기 (이건 도착하자마자 마드리드에서 했고~)두번째는 플라멩코 보기 (역시 세비야에서 봤고~)마지막 세번째는 지중해 바다에 몸 담그기! (수영은 못하니 물놀이라도 ㅋ)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나의 스페인 여행은 지중해 입성을 위하여 점점 남부로 내려가기 시작했고,드디어 지중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첫번째 바다 프엔히롤라에 도착했다. 스페인의 바다 중에 프엔히롤라를 선택한 이유는바다에 몸을 담그기 위해선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한국 사람이 많은 곳은 왠지 꺼려지게 되어한국 사람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없어도 너무 없더라는...심지어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다.아시아 사람이라곤 정말 나 혼자였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소외감도.. 더보기
[태국/코사무이][숙박] Al's Hut Hotel Al's Hut Hotel 숙박 : 2012.07.04 ~ 2012.07.06 / 방갈로 우리 잘 곳은 많겠지...하는 생각으로 미리 숙박을 예약하고 갈 생각은 없었는데, 아고다(www.agoda.com) 사이트를 둘러보다 매우 저렴하게 나온 프로모션 요금을 보고 바로 예약해버렸다. 하루에 30$가 안되는 돈으로 에어콘이 있는 더블룸에 묶을 수 있었으니,가격 대비론 최고의 숙소였다. 고급 리조트가 즐비한 코사무이에서 나같은 배낭여행객들이 머물기 딱 좋은 곳! 차웽비치에 자리잡고 있는 Al's Hut. 체크인 후 요런 길을 따라 걸어가면 양쪽 옆으로 방갈로들이 있고,이길 끝에 리조트 수영장과 식당이 있고, 바로 앞이 차웽 비치가 있다. 차웽비치에서도 아주 좋은 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밤늦게까지 놀거나 주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