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ld Tour/'11 Spain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네르하] 사랑스러운 도시 네르하


내가 꿈꾸던 지중해 바다의 모습을 완벽하게 가지고 있던 네르하.



수영복을 갈아입고 바로 해변으로 내려가 바다에 몸을 담갔다.

햇빛은 강렬하게 내려쬐지만 아직 물은 차서

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수십번을 반복했던거 같다.


그냥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나 좋았던 지중해 바다였다!


네르하


이곳에선 수영복 입는게 의미가 없더라는....

뭐 남자들이야 당연하겠지만, 여자들도 상의 탈의는 기본! ㅋ

유럽 언니들 (나이 많은 아줌마 할머니까지) 

너무나 자연스럽게 비키니 상의를 벗고 선탠하고,

심지어 그대로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신다.


수영복을 온전히 입고 있는 내가 이상해보였다고나 할까.

근데 나만 어쩔 줄 몰라한다.

다들 너무나 자연스러워~


잠시 나도 벗고 있어야 하는건가라는 생각까지 했다는...ㅋㅋㅋ


네르하


스노쿨링 하는 사람도 보이고~


네르하


이렇게 아름다운 바다에선 뭘하든 너무나 즐겁다!


네르하


너희들은 졸립니? ㅋㅋㅋ


네르하


물놀이 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간 후 텅빈 해변

네르하의 해변은 참 아담하다.

요렇게 아담한 해변이 여러개 있는데,

각자의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을 가면 될듯하다.


여긴 유럽의 발코니 바로 우측 해변~


네르하


해가 져도 사람들이 가득하다.

바다는 보이지 않아도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람에

함께 온 사람들과 이렇게 나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 좋은 듯.


난 혼자였지만 ㅠㅠ


여긴 다들 가족단위랑 커플이 많아서 같이 어울릴만한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다. ㅠㅠ


네르하


참 예쁘다. 이런 조명에 요런 야경 스페인에선 너무 흔하긴 하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너무나 좋다!


네르하


여기도 다 커플 >.<


네르하


스페인의 흔한 밤거리 야경 ㅋㅋㅋ

네르하에서의 하루도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네르하에서는 혼자 외롭긴 했지만 너무나 멋진 바다와 함께해서인지

나에겐 스페인의 도시 중 가장 사랑하게된 곳이되었다.

게다가 하루밖에 있지 못해 너무 너무 아쉬웠던 곳.


다음 스페인 여행을 할땐 이곳에서 꼭 휴양을 즐기고 오리라~!!!!


  I Love Ner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