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에서 카테드랄을 보고 난 이후
다른 도시들의 카테드랄은 별 감흥이 없었고,
세비야의 알카사르를 보고 난 이후
이곳도 별 감흥이 없으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있었는데...
일단 그라나다의 알함브라는 그 규모부터가 다르다!
하루 입장객의 수를 제한하기 때문에
성수기가 아니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예약까지 하고
예약 날짜에 맞춰 그라나다에 도착하려고 엄청 노력했다.
이 예약만 아니였음 다른 도시들에서 좀더 시간을 보냈을텐데...
정말 아쉬워하며 다녔으니...
알함브라 궁전 예약은 여기 ☞ http://www.ticketmaster.es/
오전/오후로 나눠서 예약할 수 있는데,
뜨거운 태양과 함께 하고 싶지 않았기에 오전으로 예약!
근데 역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건가부다~
정말 크고 너무나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어
세비야와는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지도랑 가이드북 들고 여기서기 나름 얕은 지식을 이용하며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다 잊어먹었네...ㅠㅠ
이곳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이 곳에서 꼭 인증샷들 남기세요~^^
이렇게 그라나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고 웅장하게 지었을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사진찍고,
여기저기 구석구석 놓치고 싶지 않아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다.
전날밤 야경으로 보긴 했지만 다시한번 이곳의 모습을 보고 싶어
알함브라에서 나와 이곳에 올랐다.
그라나다에 왔다면 꼭 보고 가야할 곳. 알함브라 궁전.
보지 않고는, 그리고 사진으로는 이곳을 모두 다 담아낼 수가 없다.
알함브라에서 나와 맛있는 빠에야와 틴토 데 베라노를 마시고,
그나라다 쇼핑 거리를 누빈 후
발렌시아로 향하는 야간기차를 타러 출발한다.
이제 여행이 슬슬 끝을 향해 가고 있어서
스페인에서의 1분 1초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고,
특히 그라나다에서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운 마음이 너무 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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