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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1 Spain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10일차/그라나다] 잊을 수 없는 그라나다의 야경과 타파스 투어


네르하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버스가 워낙 잘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버스로 이동하며 보이는 차창밖 풍경이 너무 좋아 지루하지도 않다.



그라나다에서는 한인민박을 예약했는데, 

위치도 너무 좋고 주인 언니도 너무 상냥해서 하루만 머무르기 아쉬웠던 곳이였다.


내가 묶었던 곳은 여기!

에스뻬란싸 http://cafe.naver.com/esperanzaje


그라나다


그라나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반가운 사람을 만나다!

톨레도와 마드리드에서 함께 어울렸던 사람을 다시 그라나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전에 세비야에서도 우연히 만났었는데...ㅋㅋㅋ)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우연히 계속 만나니 정말 반갑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도시들이 크지 않아서 

여정이 비슷하니 계속 마주치게 되는거 같다.


그라나다


함께 저녁을 먹고 간단히 맥주 한잔씩!

그라나다는 맥주를 주문하니 타파스 한접시가 무료로 나온다!


올레!


그라나다


저녁을 함께 한 멤버들과 헤어진 후 민박집에 돌아간 후

나와 같은 민박집에 묶고 있는 멤버들과 그라나다 야경투어에 나섰다.


그리고 이들은 지금도 나의 너무나 좋은 동생들이 되었다!

인연은 소중해~


(사진은 모두의 초상권을 위하여 야경중심 사진으로 ㅋ)


그라나다


저 멀리 알함브라 궁전의 멋진 야경을 함께 즐기고

우리끼리 본격적인 타파스 투어를 시작했다.


그라나다


마드리에 도착하여 그라나다까지 10여일간 돌아다니며

너무나 좋은 스페인 사람들만 만났는데,

여기서 잠시 우리를 속이려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첫번째로 간 타파스집에서 간단하게 마시고 계산하려고 보니

우리가 먹지 않은거까지 계산서에 추가되어 있었다.


다행히 스페인어를 할 수 있는 수진양이 이리저리 따져서

제대로 먹은것만 계산하고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좋은 인상을 준 스페인 사람들이기에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여기 이름이라도 제대로 알아놔둘걸...아쉽네... 



그라나다


아무튼 이런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너무나 재밌는 이야기로 인해 무려 새벽 3시까지 웃고 떠들고 난 후

다시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사진속 이 곳은 우리가 제일 마지막으로 타파 투어를 즐긴 곳!)


그라나다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타파스 투어를 즐길 수 있으니

한곳에서 오래 있기 보다는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 가서 

술과 타파를 실컷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