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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3 Portugal

[포르투갈/리스본] 너무나 조용했던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


신트라, 로까곶, 까스까이스를 다녀온 후라

너무나 피곤한 하루였지만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호스텔에서만 머물 수는 없었다.



야경 사진이라도 찍겠다며 카메라 들고 밖으로 향했는데...

이렇게 볼거리가 없을 줄이야....



3월은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은 시기가 아니여서인지

거리는 한산해도 너무 한산하다.



Elevador de Santa Justa


내일은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리스본을 구경해야지!



10시쯤 되었을때 였던거 같은데...

트램을 타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건가...



너무나 한산해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던 나에게

로시오 광장을 비추는 조명과 쉼없이 뿜어져나오는 분수만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너무나 조용했던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끝이 났다.

생각보다 더 조용하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