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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in Life

2012.11.10 Friday Night in Dublin 친구들이 한명씩 한명씩 새롭게 생기면서점점 더블린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정말 다행이지!어학원이 끝난 후 주변 거리를 걸어본다.더블린은 크리스마스 준비에 모두 분주한듯.거리 온통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다.나도 저 벽에 걸린 사슴 러그 갖고 싶다 ㅠㅠ그리고 호스텔에서 만나 Myriam.스위스의 의대생이라는 이 여자아이는 2달동안 영어공부를 하려고 왔다고 한다.학교 시험에 떨어져서 시간이 났다는데,여기 있는 동안 절대로 학교 공부는 생각하지 않을거라 한다 ㅋ서로 비슷한 처지의 우리는 금방 친구가 됐고,이 아이는 금요일 밤 자기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한다.거절할 이유가 없지!myriam과 같은 어학원을 다닌다는 2명의 이태리 걸들을 만나처음 간 곳은 The Church.원래 교회였던 곳을 지금은.. 더보기
2012.11.08 step by step 정신없이 일주일이 흘렀다.일주일이 한 한달같이 느껴지는 건 뭐지 >. 더보기
2012.11.04 그녀는 지금 편히 쉬고 있을까? 한국을 떠나 이곳으로 오면서 계속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녀와 친해진게 언제였지?아마도 같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내가 많이 의지하면서 친해지게 되었을꺼다. 이직을 마음 먹었을때도, 새로운 무언가를 고민할때도그녀에게 꼭 얘기하면 나한테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고 함께 고민도 해주었다. 그런 그녀가 사고가 났다고 했다. 항상 나에게 다시 같이 일하자고 했던 그녀.더블린에 오기로 결심했을때 나를 응원해주던 그녀.잘 다녀오라며 마지막으로 만나서 인사해주던 그녀. 그랬던 그녀가 사고가 났다고 했다.그리고 그녀를 보내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너무 무서워서, 그녀가 정말 어떻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서,혼자 울기만 하고, 그녀한테 가볼 용기도 내지 못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그녀의 특별한 .. 더보기
2012.11.03 Dublin에 익숙해지기 2012년 11월 1일 밤 10시 20분 더블린 공항 도착. 그리고 시작된 더블린 생활. 이젠 더블린에 익숙해져야 한다. 공항 면세점에서 카메라를 구입했다.DSLR을 매일 들고 다니긴 너무나 힘들고 어렵기에,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똑딱이 카메라를 사기로 했다. 원래 사고 싶던 똑딱이 카메라는 이게 아닌데,공항 면세점에선 품절이란다.미리 미리 준비 안한 내탓이요 ㅠㅠ 급한데로 삼성 미러팝 구매.할인 쿠폰에 상품권까지 정말 저렴하게 사서 뭐 이정도면 충분히 만족! ㅎ셀카찍긴 좋겠군 ㅡㅡ 현지 적응을 위해 유학원에서 가이드해주는 시티투어를 받고,아일랜드 휴대 전화 번호를 만들다.전화에 3G까지 25유로 탑업 완료! 시티투어를 받다 보니 더블린은 정말 작은 도시다.이 작은 도시에서 앞으로 난 어떻게 .. 더보기
아일랜드로 떠날 예정입니다! 2012. 9월 23일. 폭탄 선언을 하다. 우리집 내방안, "나 아일랜드에서 1년만 살다 올께"이 말로 시작된 엄마 아빠와 나, 셋의 대화. 왜 가야하는 것인가, 무엇을 위하여 가는것인가, 여기선 뭐가 부족한 것인가, 왜 하필 아일랜드 인가....너무나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다. 하지만 결론은.....나는 아일랜드로 떠난다. 2012.10.05. 더블린행 비행기 예약 완료. 11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 지금까지 항상 나는 여행을 떠나기 전, 비행기 예약을 마치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은 시작되어, 인천공항을 향하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 그 설렘은 최고조가 되고, 공항에서부터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정작 그 설렘은 차분함으로 바뀌었었다. 하지만 오늘은 비행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