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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11 Spain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비야 카테드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

전날 호스텔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밤 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흡사 대학 MT를 온거마냥 ㅋ)

모두들 각자의 일정에 따라 이동을 했다.



나는 오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렌페를 타고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


렌페 예약은 여기 ☞ http://www.renfe.com/EN/viajeros/index.html


렌페는 프로모션 요금이 따로 있기 때문에 빨리 하면 할 수록 

싼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 대략적인 이동일을 정해두고 렌페를 싸게 예약하면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미리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


나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까지 60%이상 할인된 33유로 정도로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다.



세비야에 도착해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세비야의 카테드랄!


세비야의 카테드랄은 스페인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라고 한다.

과연 그 명성에 걸맞게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웠던 성당이다.


이후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서의 카테드랄은 별로 감흥이 없어질 정도로

세비야의 이곳은 정말 최고고,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분명하다.



카테드랄 내부는 압도당할 정도로 크고 화려하고 웅장하다.

구석 구석 눈을 뗄 수 없었다.



카테드랄 안의 히랄다탑.

여기 34층 이상 높이인데, 

몇층 높이인지 모르고 올랐다가 꼭대기까지 오르는데 정말 고생했다는....

옛날엔 말을타고 올랐던 곳이라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진 않았지만,

34층까지 걸어서 올라간다고 상상해보시라...힘들어 죽는줄 알았다...ㅠㅠ



고생고생하며 꼭대기까지 오르면 세비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광경을 만나게 된다.

꼭대기를 한바퀴 돌며 보여지는 모두 다른 세비야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리고 올라갈땐 힘들어서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더니,

다시 내려올땐 중간 중간 보여지는 밖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카테드랄을 나와 요기를 하러 근처에 보이는 식당으로 향했다.

세비야는 물가가 비싸지 않아 지나다니며 아무데나 들어가도

음식 가격이 부담스럽지않아 마음껏 먹고 다닐 수 있었다.


여기는 웨이터가 영어는 하지 못했지만(사실 스페인에서 영어 잘하는 스페인 사람은 거의 못만났다ㅜㅜ)

손짓 발짓 써가며 친절하게 대해줘서 세비야에 있으면서 2번이나 찾았던 곳이다! 


지나는 길에 들러보세요~ 위치는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겠어요 ㅋ

카테드랄 근처였다는 것만~^^;;;;;;


카테드랄도 보고, 배까지 든든하게 채우고 이제 다음 장소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