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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프랑스/리옹] 4박 5일의 리옹(Lyon) 마지막 이야기 리옹의 첫인상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답게대도시의 모습과 프랑스 고유의 느낌을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 같았다. 분명히 너무나 볼거리들이 풍성하고 아름다운 파리지만많은 인파에 휩쓸리다 보면 금새 지치기도하고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압박감을 주기도 하는 곳이 파리라서 그런지적당히 크면서도, 적당히 볼거리들이 많으면서관광객들보단 느긋해보이는 현지인들 속에 섞여 있는 리옹이 더 좋았던거 같다. 게다가 너무나 보고 싶었던 친구와 다시 함께 하니파리보다 리옹이 더 좋았던건 당연한 건가? 페이스북에서 내가 더블린 보타닉 가든을 다녀온 사진을 보고선이 공원을 나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날씨 좋은 일요일 낮 우리는 Parc de la Tete d'Or 이라 불리는 곳으로 향했다. 식물원, 동물원, .. 더보기
[프랑스/리옹] 한국음식을 처음 접한 프랑스 친구들의 반응은? 리옹에 간다고 했을때 꼭 자기 집에서 지내야한다고 했던나의 러블리한 그녀 에스텔.그녀가 다니는 학교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그녀의 집은오빠와 함께 지내다 학교가 모두 끝나고 오빠가 부모님집으로 돌아간 이후큰 아파트에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사촌동생을 위하여 아침부터 간단한 먹거리까지미리 모두 준비해두고 여러모로 너무나 많은 신경을 써줬기에그녀를 위해 뭐든 해주고 싶은건 당연지사! 더블린에 함께 있을때 제대로된 한국 음식을 해준적이 없어서그녀를 위한 한국 음식을 준비하기로~ 그리고 그녀와 절친한 친구들까지 초대하라고 미리 생색도 좀 내고 ㅋㅋㅋ 그렇게 결정한 한국 음식은 불고기와 잡채! 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리옹의 한국 마트를 찾아 갔더니 쉬는날...XD불고기 소스는 미리 파리에서 사.. 더보기
[프랑스/리옹] 4박 5일의 리옹(Lyon) 이야기 - 첫번째 리옹을 가기로 한 이유는 오직 단 한가지나의 러블리한 친구 Estelle을 만나기 위해서다. 더블린에 와서 가장 처음으로 사귄 친구이고이 친구한테도 내가 더블린에서의 첫번째 친구이기도 하다.프랑스까지 와서 어찌 이 친구를 만나지 않고 돌아갈 수 있을까. 그렇게 4박 5일간의 리옹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안시에서 리옹까지가는 다이렉트 기차를 예약했으나,이날 공사로 인하여 버스로 이동 후 기차를 갈아타라고 한다.짐 들고 갈아타는거 귀찮긴 했지만버스에서 만남 훈남에 착하기까지 했던 프렌치 청년으로 인하여 가는 길 내내 즐거웠다는..ㅎㅎ 이 청년 미국에서 1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막 돌아왔다는데그동안 내가 만났던 프렌치들과는 달리 이들 특유의 영어 악센트도 없고영어도 너무 잘해 부럽기까지...미국에서 한국 친구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