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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루앙] 루앙 토박이가 좋아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는? 루앙에서만 자란온 나의 친구 파블라와 그녀의 동생은우연히 접한 아시아 문화에 푹 빠져있는 자매들이다. 그래서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도 지대한건 당연지사!!! 그녀들이 루앙에서 즐겨 찾는다는 한국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일부러 루앙 시티를 찾았다. 루앙에도 한국 식당이 있을 줄이야!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점심을 하러 찾은 이 곳은 아직 오픈을 하지 않았고우리가 찾은 이날은 저녁때만 오픈을 한다고 되어 있었다. ㅠㅠ 직접 맛을 보진 못했지만 친구는 이 곳의 제육볶음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더블린으로 떠나기 전 다시 갈 시간이 있을지모르겠지만아무튼 루앙에서 한국 식당을 보니 괜히 더 반갑다 ㅎㅎㅎ Address : 5 Rue des Bons Enfants, 76000 Rouen 한국 식당이 문을.. 더보기
[프랑스/루앙] 크리스마스를 앞둔 루앙의 거리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계속 집에만 있을 예정이므로그 전에 파블라와 함께 루앙 시티 센터를 구경하러 나왔다. 루앙의 모습을 찍겠다고 무거운 DSLR을 들고 나왔건만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없고 화질 안좋고, 제대로 잘 보여지지 않은아이폰 사진만 가득하지만...그래도 루앙의 모습을 보자면^^ 거리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한 사람들로 넘쳐 나고 다른 길에선 캐롤을 부르고 있는 한 그룹의 사람들도 있었고 루앙의 크리스마켓은 모네도 그림으로도 남겨진 아름다운 대성당앞에 자리잡고 있었다.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크리스마켓은 23일(월)에는 모두 문이 닫혀 있었다.그래도 전날 루앙 크리스마스 마켓을 이미 구경해서 아쉬움은 없었지만 ㅎㅎㅎ 루앙의 대성당 다음으로 내가.. 더보기
[프랑스/루앙] 매주 일요일 오전에만 열리는 루앙의 시장 12월 22일. 일요일 친구가족들과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준비를 위하여 장을 보러 나갔다. 파블라 부모님이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한 매주 장을 보는 곳이라며 크리스마스 바로 전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거라며 일찍 집을 나서기로 했다. 예상대로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려는 프랑스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Place Saint-Marc 이 곳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에만 스트릿 마켓이 들어선다고 한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12~1시에는 모두 철수하는 듯 하다. 나중에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니 마켓이 열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더라는 ㅎㅎㅎ 과일, 야채, 생선 등 먹거리는 기본에 각종 앤티크, 책, 주얼리, 옷같은 빈티지 제품들도 많았고 심지어 카펫, 침대 매트리스까지 팔고 있던 정말 없는게 없었던 광장에 들어선.. 더보기
[프랑스/루앙] 특별한 가족, 크리스마스 트리 그리고 푸아그라(foie gras) 유럽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해야 하는 1년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기에이들에겐 한국에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는 내가 참 안쓰럽게 보이는 듯 하다. 사실 종교가 없는 나에겐 크리스마스란큰 의미보단 그저 빨간 날, 연휴라는 이유만으로 좋아했었는데어쨌든, 나의 친구 파블라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자기 가족과 함께 보내자고 제안을 해왔고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듯 하여 거절 할 수 없었다.결정적으로 더블린의 크리스마스는 너무 재미없고 외롭다. 그렇게 다시 찾게 된 프랑스8박 9일간의 루앙(Rouen)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한다. 12월 21일 새벽 6시 15분 비행기공항에 5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얼마나 엄청나던지...비행기 놓칠뻔했다 ㅠㅠ 라이언에어를 타고 프랑스 보베 공항에 도착친구와.. 더보기
너무나 매력적인 카우치서핑(couchsurfing), 할까? 말까? 다른 나라를 여행 시, 호텔이나 호스텔이 아닌 현지 사람들의 집에서 지내면서현지인들과 함께 그 나라를 체험한다는 것은 얼마나 값진 일인가! 사실 여행을 하면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현지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체험해 보는 것만큼 좋은 경험은 없다고 본다. 또한 여행 경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부담스러운 비용은 뭐니 뭐니 해도 숙박비.비용 절감의 효과가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이다 보니카우치서핑을 알게 되면 계속해서 찾게 될 수 밖에 없다. 현지인과 함께하는 재미와 새로운 경험들, 그리고 숙박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너무나 매력적인 카우치 서핑~!!! 하지만 그동안 나와 주위 사람들의 경험들을 종합해 보자면 아무리 매력적인 카우치서핑이라 할지라도 주의는 필요하다. 1. 여자 혼자 여행 시.. 더보기
[더블린 맛집] 더블린의 이탈리아 레스토랑 Taste of Emilia 더블린의 수 많은 이태리 레스토랑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 Taste of Emilia 곧 더블린을 떠나는 친구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이곳을 오랜만에 찾았다. 리피강 북쪽 하페니 다리 바로 앞에 위치한 이 곳은이탈리아식 햄과 치즈가 먹고 싶을 때 아주 제격인 레스토랑이다. 오늘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Tagliere Reggio Emilia (Large €15)Parma Ham Dop, Mortadella Veroni, Pancetta, Salame Felion. Parmesan Cheese Dop 27th Months with Balsamic Vinegar Cream 이곳은 햄과 치즈를 조금씩 다르게 섞에 구성된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뭘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를땐 여기 직원에게 물어보면.. 더보기
[더블린 맛집] 씨푸드(seafood)가 생각날땐 호쓰(Howth)로!!! 아일랜드가 섬나라여서 씨푸드 종류도 많고 많이 먹을 것 같지만의외로 씨푸드를 자주 먹지 않고 더블린 시티에선 가격이 저렴하지도 않다.아무래도 아일랜드가 수산업 보다는 농업 위주로 발달된 곳이여서 일듯 한데. 그래도 더블린 근교 브레이(Bray)나 호쓰(Howth)같은 곳에서 신선한 씨푸드를 맛볼 수 있으니! 더블린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 오늘 호쓰를 방문하고씨푸드를 먹으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Octopussy's Seafood Tapas 벌써 4번째 방문인 듯하다.호쓰에 많고 많은 레스토랑 중 단 한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던 레스토랑으로이 곳에 갈때마다 먹는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사진찍는걸 잊었었는데오늘은 블로그에 포스팅할 결심을 하고 사진부터 찍기 바빴다 ㅋㅋㅋ 오픈 키친으로.. 더보기
아이리쉬 형제 인디밴드 Hudson Taylor와 함께한 특별한 밤 예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었던 Hudson Taylor 유투브에서 이들의 음악을 보고, 듣자마자 바로 빠져들게 되었던더블린에 와서 알게된 아이리쉬 형제 인디 밴드이다. 요즘 계속 영국에서만 공연을 하고 다녀서 아쉬웠었는데이들이 오랜만에 더블린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모든 공연은 이곳처럼 오프라인의 티켓오피스나 온라인 사이트 http://www.ticketmaster.ie/ 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물론 공연장에서 직접 티켓 구매도 가능한 곳도 있고. 난 저비스 쇼핑센터 안에 있는 티켓마스터를 통해 구매저 부스에 가서 원하는 공연명과 날짜를 말하기만 하면 끝!그리고 받아든 공연 티켓!!!! 티켓에 18세 이상 ID 요구 하는건 공연장 안에서 술을 팔아.. 더보기
[스코틀랜드/글래스고] 글래스고의 볼거리, 관광지 둘러보기 에딘버러처럼 축제가 있었던게 아니였고,게다가 연초에 날씨도 추운 겨울이니 관광객이 많지 않았었던건 어찌보면 당연했다. 호스텔에서조차 여행객들이 별로 없었으니... 그래서 이것저것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참 답답했지만그래도 정말 별로 안되는 정보들을 찾고 찾아 나선 글래스고 관광지들. 1.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이고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아담 스미스, 제임스 와트등이 모두 이 학교 출신이라고 한다.스코틀랜드의 명문 대학교! 이런 캠퍼스에서 공부하는 기분은 어떨까?캠퍼스 뿐만 아니라 이 안에 있는 박물관도 꽤 괜찮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그리고 아래 소개할 박물관과 근접해 있기에 같이 둘러보기 좋았다. 2. Kelvingrove Art G.. 더보기
[스코틀랜드/글래스고] 스코틀랜드의 또다른 도시, 글래스고(Glasgow) 이 여행기는 1년전 이야기임을 먼저 밝힘니다^^ 글래스고를 가기로 결정한건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기보다더블린에서 만난 훈남 스코티쉬 청년이 꼭 가봐야 한다며 나에게 너무나 적극적으로 이 도시를 추천해줬기에,이 청년의 말을 그냥 넘길수가 없어 가게 되었다 ㅋㅋㅋ사실 이 훈남 청년이 여기 출신이였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