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 추적 추적 내리더니 언제그랬냐는 듯이 날이 맑아 졌다!




여기가 더블린 맞나 싶을 정도로 뜨거운 햇빛과 더운 날씨로 인해

바다 생각이 간절한 그때,

나의 친절한 플랫메이트 ED군이 알려준 모래사장이 있다는 비치로 고고씽~


Portmarnock Beach


더블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브레이나 호쓰같이 자갈로 덮인 바닷가만 보다

이곳에 도착한 순간 펼쳐진 모래 사장을 보니 정말 꿈만 같았다.

게다가 너무나 좋았던 날씨로 인해 사람들도 가득하고~


Portmarnock Beach


가족단위, 친구들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두 일광욕에 정신이 없다.


이런날을 놓치면 안되지 ㅋ 

언제 또 이렇게 날씨가 좋을지 모르니 ㅋㅋㅋ


Portmarnock Beach


함께 간 친구와 우리도 한자리 자리 잡고 앉아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고!


이날 꼭 바닷물에 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수영복까지 모두 입고 이곳을 향했다 ㅋ


근데 분명 햇빛도 엄청 뜨겁고 기온도 높은데 바람이 왤케불어대는 건지..

물속에 들어갔다가 너무 추워 5분도 안되서 바로 나와버렸다 ㅠㅠ


Portmarnock Beach


결국 모래 사장서 젖은 수영복을 말리기 위한 일광욕 조금하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그래도 뭐 잠깐이라도 모래 사장 비치에서 놀고왔다는게 중요하지 ㅋㅋㅋ


이곳은 더블린 코널리 스테이션 맞은편 버스 정류장에서 

4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거나(1시간 소요)

말라하이드까지 다트를 탄 후 이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되요(30~40분 예상)


대부분의 아이리쉬들은 모두 서쪽으로 떠나지만,

시티에서 가까운 곳을 찾는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세요~^^





말라가에 도착하여 동네구경 하느라 들어가지 못했던

피카소 생가와 미술관에 방문하는 날.

네르하로 떠나기 전 부지런히 움직여 들어가보았다.



피카소가 말라가에서 태어나기만 했지, 이곳에서 생활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그의 그림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대체 이 아저씨는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렸기에

여기저기 이렇게 많이 있는거야?


말라가


피카소의 생가라곤 하지만, 생가라기 보단 기념관? 정도?


말라가


아쉬웠던 점! 

내가 갔을 당시에는 생가 앞이 이렇게 공사중이었다.

지금은 다 끝났으려나?


피카소 미술관


두번째로 간 곳은 피카소 미술관.


미술관 앞에 이렇게 단체 관람 온 꼬맹이들보고

너무 귀여워 찰칵~


피카소 미술관


선생님 말 정말 열심히 경청하는 아이들.

이렇게 꼬맹이 시절부터 명화를 직접 보고 자라는 너희들 쫌 부럽다!


피카소 미술관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어

관람하는 시간이 즐거웠던 곳이다.


말라가


미술관까지 모두 관람하고 네르하로 떠나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네르하


네르하에서도 일단 짐을 풀고 동네 산책부터 시작!


아직 관광 성수기가 아니여서 그런건지

네르하에 많이 안가는건지 정말 한산하다.

사실 씨에스타의 영향도 있기도 하지만...ㅎㅎㅎ


네르하


안달루시아 지방의 모든 마을은 대체적으로 모두 하얀 마을.

하늘은 맑고, 마을은 하얗게 빛나고,

게다가 거리도 한산하고,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답다!


네르하


스페인의 집들은 창문에 이렇게 대부분 꽃들이 있다.

안에서 창밖을 볼때마다 이런 꽃들이 함께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네르하


드디어 만나는 유럽의 발코니.

이렇게 보면 저게 뭐야~ 이러겠지만,

저 끝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모습은 

스페인에 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백만번 들게 해준다!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좌측 풍경.

저 해변을 보고 어떻게 물속에 안들어갈 수 있을까?

사진은 대강 찍고 수영복 갈아입으러 호스텔로 바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ㅋ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우측 풍경.



네르하


유럽의 발코니 정면 풍경.

바닷물이 정말 맑다.


저런 바다에는 무조건 들어가봐야지!!!


네르하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행복했어요ㅎㅎㅎ

빨리 해변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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