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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포르투갈/리스본]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난 포르투갈, 그 첫번째 리스본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으면서 가장 힘든점은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하는 날씨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비.그래서 따뜻한 나라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시작되었다. 스페인 여행 시 가지 못해 아쉬웠던 포르투갈.3월에도 20도가 가까운 온도로 따뜻한 햇빛을 충분히느낄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도착한 포르투갈은 리스본 공항을 나오자 마자바로 강렬한 햇빛이 나를 반겨주었다.더블린의 햇빛과는 정말 차원이 틀리다! 역시 최고의 선택을 한거야! 로시오 광장 근처 호스텔에 짐을 풀고일단 정처없이 리스본의 거리를 걸어 본다. 더블린도 유럽인데....왜 이제서야 유럽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Plaza del Comercio (Praça do Comércio) 따뜻한 햇빛이 그리웠던 우린 이렇게 광장에 앉아(때론 눕기도 하고).. 더보기
아일랜드로 떠날 예정입니다! 2012. 9월 23일. 폭탄 선언을 하다. 우리집 내방안, "나 아일랜드에서 1년만 살다 올께"이 말로 시작된 엄마 아빠와 나, 셋의 대화. 왜 가야하는 것인가, 무엇을 위하여 가는것인가, 여기선 뭐가 부족한 것인가, 왜 하필 아일랜드 인가....너무나 많은 대화들이 오고 갔다. 하지만 결론은.....나는 아일랜드로 떠난다. 2012.10.05. 더블린행 비행기 예약 완료. 11월 1일 목요일 오후 2시. 인천에서 더블린으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 지금까지 항상 나는 여행을 떠나기 전, 비행기 예약을 마치는 순간부터 여행에 대한 설렘은 시작되어, 인천공항을 향하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 그 설렘은 최고조가 되고, 공항에서부터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정작 그 설렘은 차분함으로 바뀌었었다. 하지만 오늘은 비행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