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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프랑스/파리] Midnight in Paris, 낮보다 아름다운 파리의 밤 어느 도시에 가든 내 관심을 가장 끄는 건 각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밤풍경들이다. 조명들이 반짝거리고다들 각자만의 이유를 가지고 분주하게 거니는 사람들가끔은 술때문이든 뭐든 정신줄을 놓아버린 사람들모든 곳이 문이 닫혀 적막하고 조용한 골목들까지 가끔은 밤거리에 비춰신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더 많은 자연스러움을 찾았던 것 같다. 과연 파리의 밤은 어떨까? 해가 지기 시작하면 거리 곳곳 가로등이 켜지고대도시답게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길을 걷고 있다.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은 골목은 한적하기만 하고... 거리의 노천 카페나 레스트랑에 자리잡고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있는커플들, 가족들, 친구들 무리는가던 길을 멈추고 저 곳에 함께 앉아 떠들고 싶게 만든다. 퐁피두 광장엔 환한 조명때문인지 늦은 .. 더보기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의 야경을 찾아 나서다! 리스본에선 너무나 조용하고 그닥 시선을 끌지 않았던 야경이였기에포르투의 야경이 더 기대가 됐었는지 모른다.난 야경이 예쁜 도시가 정말 좋다구!!! 함께 한 친구들과 루이스 다리를 건너 포르투의 야경을 감상하기로 결정하고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밖으로 나왔다. 루이스 다리를 건너 반대편 Vila Nova de Gaia로 향하는 길이렇게 조명이 비추는 다리를 건너는 것부터리스본의 밤과는 확실히 기분이 틀리다. 루이스 다리를 건너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게 뭔지 포르투에 있는 내내 궁금했는데정작 궁금해하기만 하고 알아내려고 하질 않았네 XD 포르투의 시가지의 모습3월의 밤이라서 바람이 불어 쌀쌀하긴 했지만너무나 예뻤던 포르투의 모습에 사진만 정신없이 찍어댔던것 같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너무나 한산했던 포르.. 더보기
[포르투갈/리스본] 너무나 조용했던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 신트라, 로까곶, 까스까이스를 다녀온 후라너무나 피곤한 하루였지만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호스텔에서만 머물 수는 없었다. 야경 사진이라도 찍겠다며 카메라 들고 밖으로 향했는데...이렇게 볼거리가 없을 줄이야.... 3월은 아무래도 관광객이 많은 시기가 아니여서인지거리는 한산해도 너무 한산하다. Elevador de Santa Justa 내일은 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리스본을 구경해야지! 10시쯤 되었을때 였던거 같은데...트램을 타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건가... 너무나 한산해서 어딜 가야 할지 모르겠던 나에게로시오 광장을 비추는 조명과 쉼없이 뿜어져나오는 분수만이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너무나 조용했던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밤은 이렇게 끝이 났다.생각보다 더 조용하게....ㅎㅎㅎ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10일차/그라나다] 잊을 수 없는 그라나다의 야경과 타파스 투어 네르하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로 이동했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버스가 워낙 잘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수월하다.또한 버스로 이동하며 보이는 차창밖 풍경이 너무 좋아 지루하지도 않다. 그라나다에서는 한인민박을 예약했는데, 위치도 너무 좋고 주인 언니도 너무 상냥해서 하루만 머무르기 아쉬웠던 곳이였다. 내가 묶었던 곳은 여기!에스뻬란싸 http://cafe.naver.com/esperanzaje 그라나다 거리를 걷고 있는데 반가운 사람을 만나다!톨레도와 마드리드에서 함께 어울렸던 사람을 다시 그라나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그전에 세비야에서도 우연히 만났었는데...ㅋㅋㅋ)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우연히 계속 만나니 정말 반갑다.안달루시아 지방은 도시들이 크지 않아서 여정이 비슷하니 계속 마주치게 ..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5일차/세비야] 아쉬운 세비야의 마지막 하루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 한국에서는 아침잠이 그렇게 많아 매일 고생했는데,여행에서 전날 아무리 돌아다니고 놀아도 피곤함 없이 아침이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이날도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라서 그런지아침일찍 저절로 눈이 떠지고,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다. 김태희가 CF를 찍어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내가 스페인 광장에 갔을땐 아무리 생각해도 그 CF가 생각이 나지 않아호스텔에 돌아가서 CF를 찾아봤다 ㅋ 게다가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스페인 광장을 찾지 못해 역시나 더운데 고생까지 하고, 스페인 광장에 도착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 오히려 의무적으로 사진만 찍다 온 곳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곳도 정말 예뻣던 곳! 광장 앞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에는 이렇게 보트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본고장에서 만난 플라멩코(flamenco)에 빠지다 집시들의 신세한탄? 그들의 모습을 노래와 춤으로?구슬픈 가락과 몸짓으로 그들 자신을 표현했던 플라멩코(flamenco).스페인에 가면 투우와 함께 꼭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던 플라멩코.게다가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라고 하니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가! 세비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플라멩코 공연을 하는 곳을 쉽게 볼 수 가 있다.또 관광객들에 유명한 공연도 있으니 검색해보면 플라멩코를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난 따로 공연을 예약하거나 하지 않고 호스텔 activity로 계획된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호스텔에서 데려가는 것은 공연에 대한 따로 공연비가 없이,bar에서 하는 플라멩코 공연이였기에, 먹고 싶은 음료만 주문해서 음료값만 내면 됐다. 또 세비야에서 혼자 다니면서 외로워질만한 시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