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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마을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10일차/프리힐리아나]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얀 마을 프리힐리아나 네르하를 떠나기 전 네르하에서 가까운 프리힐리아나에 들렀다. 미하스에서 짐을 맡길곳을 찾지 못해 그냥 지나쳤기에프리힐리아나는 꼭 들러보고 싶어 묶었던 숙소에 짐을 맡아달라고 하니시에스타 시간엔 문이 잠기니 짐을 찾고 싶으면 그전에 오라고 신신당부 한다. 스페인 사람들 정말 철저하게 시에스타 시간을 지키더라는....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프리힐리아나.information 표지부터 너무 귀엽다. 그리고 정말 하얗다 ㅋ온통 하얀 건물뿐. 하얀 건물사이 틈틈이 이렇게 놓여있는 꽃화분들.요런 것들이 이 하얀 마을을 더 빛나게 해주는 거 같다.요런게 없고 하얀 건물만 있었으면이렇게 관광객들이 찾아오지도 않았겠지? 창문과 벽에 걸린 화분들이 이곳과 너무 잘 어울린다. 근데 안달루시아 지방은 온통 하얀마을이여서 프리힐..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9일차/말라가/네르하] 피카소가 태어난 말라가,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말라가에 도착하여 동네구경 하느라 들어가지 못했던피카소 생가와 미술관에 방문하는 날.네르하로 떠나기 전 부지런히 움직여 들어가보았다.피카소가 말라가에서 태어나기만 했지, 이곳에서 생활한 것은 아니지만생각보다 많은 그의 그림들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대체 이 아저씨는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렸기에여기저기 이렇게 많이 있는거야?피카소의 생가라곤 하지만, 생가라기 보단 기념관? 정도?아쉬웠던 점! 내가 갔을 당시에는 생가 앞이 이렇게 공사중이었다.지금은 다 끝났으려나?두번째로 간 곳은 피카소 미술관.미술관 앞에 이렇게 단체 관람 온 꼬맹이들보고너무 귀여워 찰칵~선생님 말 정말 열심히 경청하는 아이들.이렇게 꼬맹이 시절부터 명화를 직접 보고 자라는 너희들 쫌 부럽다!피카소 미술관은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있어관람하는..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프엔히롤라에서 미하스를 거쳐 말라가까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얀 마을 중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한곳인 미하스.프엔히롤라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미하스행 버스를 탔다.미하스에서 말라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모든 짐을 싸들고 갔던 것인데...OMG. 미하스에 짐을 보관할 곳이 없다! 켁...(information center에서는 짐을 맡아줄 수 없다고 한다 ㅠㅠ)이 더운날 짐들고 돌아다니며 이곳을 구경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고사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대부분 하얀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미하스도 똑같겠거니 하고 이 곳 구경을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다행히 바로 말라가행 버스가 있어 과감히 버스에 올랐다.스페인이 낳은 천재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과연 말라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6일차/론다] 절벽위의 하얀 마을 론다 세비야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론다행 버스에 올랐다.아침일찍 버스를 놓치기 싫기도 하고 짐들고 움직이는게 슬슬 지쳐가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향했다. 역시 한국이나 유럽이나 택시만큼 편한게 없다.사실 세비야의 버스터미널에서 론다행 티켓을 끊는데거스름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뭐 시간이 너무 빠듯해 잔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버스에 올라출발 후에 잔돈을 확인한 내 잘못도 있지만일부러 그런거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어 기분이 영 별로....이 이일 있은 후론 잔돈 확인을 철저히 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 버스를 타게 되면 버스가 굉장히 좁고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며곡예하듯 이동을 하게 되는데,이 길이 정말 무서우면서도 바깥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의 길은 무조건 버스를 추천!!!!론다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