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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lin Life

2013.06.20 더블린에서 처음 맞는 생일


해외에서 처음 맞는 생일.

한국에 있었다고 해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겠지만

한가지 다른건 역시나 가족들을 못본다는 거겠지....



생일을 맞아 나의 룸메이트는 나를 위한 저녁을 만들겠다며

생일 며칠전부터 이것저것 얘기하더니

미역국과 월남쌈으로 저녁 메뉴를 정했다 ㅎㅎㅎ


더블린 더블린


요리 못하는거 뻔히 아는데 그래도 나를 위해서 장보고 썰고 볶고....고맙다!!!!

넌 나의 영원한 룸메야 ㅎㅎㅎ


게다가 우리의 스위스 친구는 자기 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로

과일 디저트까지 열씨미 만들고,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너희들 아니였으면 외로웠을꺼야~ :D


더블린


현재 살고 있는 곳 옥상에서 바라본 더블린.


날씨가 좋아서 옥상에 올라가서 저녁을 먹었는데,

역시나 더블린스럽게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ㅎㅎㅎ

뭐 다행히 저녁을 거의 다 먹었을 때라서 괜찮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하잖아 ㅋㅋㅋ


아무튼 이날 나땜에 고생한 나의 친구들과

생일 축하해준 모든 분들 너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