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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2013.06.29 Dublin Pride 2013, 더블린 게이 퍼레이드 Dublin Pride 2013이라는 이름으로 성적소수자들을 위한 축제가 열렸다.꽤 오랜 기간동안 이런 저런 행사들이 많았던거 같은데그 중에 하일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이 퍼레이드가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한국이나 아시아 대부분 나라에서이런 광경(?)을 보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아무래도 아시아 사람들한테는 상당한 컬쳐 쇼크가 아닐까?ㅎㅎㅎ 퍼레이드는 파넬 스트릿에서부터 메리온 스퀘어까지 이어졌는데,퍼레이스 시작 30분후 나갔더니 이미 많은 행렬이 지나가 버린 후였다.그래서 메리온 스퀘어까지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 행렬을 따라 잡는데~그 와중에 눈에 띄는 이가 있었으니....... 이 오빠 얼굴이나 각선미가 예사롭지 않다.여자보다 더 예뻐 >.. 더보기
2013.06.20 더블린에서 처음 맞는 생일 해외에서 처음 맞는 생일. 한국에 있었다고 해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겠지만 한가지 다른건 역시나 가족들을 못본다는 거겠지.... 생일을 맞아 나의 룸메이트는 나를 위한 저녁을 만들겠다며생일 며칠전부터 이것저것 얘기하더니미역국과 월남쌈으로 저녁 메뉴를 정했다 ㅎㅎㅎ 요리 못하는거 뻔히 아는데 그래도 나를 위해서 장보고 썰고 볶고....고맙다!!!!넌 나의 영원한 룸메야 ㅎㅎㅎ 게다가 우리의 스위스 친구는 자기 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로과일 디저트까지 열씨미 만들고,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다. 너희들 아니였으면 외로웠을꺼야~ :D 현재 살고 있는 곳 옥상에서 바라본 더블린. 날씨가 좋아서 옥상에 올라가서 저녁을 먹었는데,역시나 더블린스럽게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ㅎㅎㅎ뭐 다행히 저녁을 거의 다 먹었을 .. 더보기
더블린에서 요리사되기?!? 더블린은 일반적으로 레스토랑에 가서 끼니를 해결하면싸게는 10유로에서 비싸게는 30유로까지 쓰게 된다.그래서 항상 저렴한 곳,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찾게되지만특별히 맛있다고 할만한 곳이 많지 않은 더블린이기에...어쩔 수 없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는 거 같다. 식재료는 오히려 한국보다 더 싼 것들도 많기도 해서한번 요리해서 먹기 시작하면 밖에서 사먹는 돈이 점점 아깝게 느껴지게 된다. 한국에서 혼자 살땐 매일 밖에서 사먹기만하고제대로 해먹었던게 없었는데더블린에 온 이후로 새로운 재능 발견이라 할 정도로 요리가 쑥쑥 늘고있다.친구들은 더블린에 요리 공부하러 갔냐고 물어볼 정도니... 그래...나도 여기서 레스토랑 하나 차려야 하는게 아닌가 진지하게 고민 중이기도 해 ㅋㅋㅋ누가 나한테 투자.. 더보기
2013.05.24 더블린에서 이사하기 나의 5월은 찬란할 줄 알았다.5월은 여행의 달로 결정하고3주간의 프랑스 여행과 10일간의 크로아티아 여행을 계획했었으니....하지만 무사히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더블린으로 돌아온 나에게 닥친 현실은크로아티아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이 아닌새로운 집을 빨리 구해 이사를 해야만 하는 것이였다.더블린 라이프는 한치앞을 내다 볼 수 없구나...빨리 방을 새로 구해 나가야 하는 상황 덕분에  크로아티아 여행은 물건너 가고,나의 왕복 비행기 값 130유로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난 언제 다시 크로아티아에 갈 수 있으려나....ㅠㅠ함께 사는 룸메와 잠시동안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지만집을 빨리 찾는게 급선무였다.그것도 아주 집구하기 힘들다는 시기에....>.다프트를 뒤지고 뒤져 연락을 하면 답이 오는 곳은 .. 더보기
2013.04.10 더블린 이케아/아이케아 IKEA 나들이 더블린 IKEA 두번째 방문! 더블린에서 집구한 후 침대커버 및 이곳에서 살기 위해 필요한 소품들을 구매하러 왔던 이후로 두번째 방문이다. 첫번째는 순전히 더블린 생존을 위해 와서 필요한 물건들만 얼른 사서 돌아갔었는데,이번에는 이케아 구경을 위해 방문! 더블린 IKEA는 오코넬 스트릿에서 북쪽 방향으로140번 버스타면 한번에 슝 =3버스 종점이 IKEA, 가늘길도 참 쉽다 ㅋ 이케아를 전부 다 둘러보려면 체력이 일단 좋아야 하므로먼저 푸드코트에서 미트볼과 샐러드로 배를 든든히 채운다. 이케아 가서 이 미트볼 안먹고 오면 뭔가 허전하지..... 그리고 본격적인 IKEA 구경 시작! 한국도 아닌데 계절 바뀌니 침구 바꾸고 싶은 욕구가 마구 마구...ㅠㅠ사진엔 없지만 싸고 예쁜 침구세트가 너무 많았다. 한국.. 더보기
2013.03.31 #3 더블린의 세계 푸드 파티 Happy Easter! 종교가 없는 나에게 부활절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날이였는데,올해 부활절은 더블린에서 만나 친구들과 다함께 각국의 음식을 함게 만들어 먹게 되었다. 이전에도 다함께 각국의 요리를 해먹으며 즐겁게 보낸 기억에부활절을 맞이해 다시 한번 모이기로 결정! 처음 불고기를 해줬을때 워낙 잘 먹었던 아이들이라서 이번에는 뭐를 만들까 고민하다 '잡채'를 하기로 결정했다.정말 손이 많이 가는 요리지만그래도 한국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리기 위해선이 정도 수고는 감수해야지! 그리고 다 모인 음식들!샹그리아는 역시나 최고였고, 오꼬노미야끼, 하몽, 부르게스타,너무 맛있어서 혼자 다 먹은것 같은 새로운 스페인 디저트이거 이름을 물어봤어야 하는데... 그밖에 기타 등등 별거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다들 자기 나라 음식을 맛보게 .. 더보기
2013.03.17 일년에 단 한번! 놓칠 수 없는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St.Patrick's Day) 아일랜드에서 있으면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장 큰 축제 St.Patrick's Day가 다가왔다.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성 패트릭을 기념하는 이날은아일랜드 전체가 온통 녹색!!!!그리고 이날을 위해 다들 녹색 코스튬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그리고 더블린에 가장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날이 아닐까? 아일랜드의 가장 큰 기념일이기에 여기저기 많은 행사나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리지만 가장 내 눈길을 끌었던건트리니티 컬리지!!!! 다양한 주제로 트리티니 컬리지를 비추는 조명과 그림들은발걸음을 멈추고 계속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든다.작년 크리스마스때 러블리한 모습을 놓쳐서 아쉬웠는데이번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도 놓칠 순 없었다! 그리고 거리 곳곳 모든 건물들의 조명은세인트 패트릭스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