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orld Tour/'11 Spain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맛있는 츄로스와 유쾌한 스페인 사람들 말라가 골목 골목을 걷다 초코라떼와 츄로스를 파는 가게를 발견!마드리드의 산기네스에서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 없기에말라가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달달한 초코라떼 한잔이면 여행의 피로를 싹~ 없애주기도 하니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말라가 맛집으로 당당히 추천하는 Cafe Aranda무려 1932년부터 이어져 오는 곳이라고 한다.1932년 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이어져 오고 있는 곳이라면맛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는 곳 아닐까?밖의 테이블도 있었지만 내부 모습이 보고 싶어 bar에 서서 먹기로 하고,초코라떼와 츄로스 한접시를 주문했다.마드리드 산기네스에서 먹었던 츄로스와는 또 다르다.좀더 부드러웠던 츄로스 (그리고 크기도 엄청 크다 ㅋ)초코라떼 맛은 어디든 비슷한거 같고.내부 모습. 사진찍는..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8일차/말라가] 프엔히롤라에서 미하스를 거쳐 말라가까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하얀 마을 중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한곳인 미하스.프엔히롤라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미하스행 버스를 탔다.미하스에서 말라가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를 탈 수 있어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모든 짐을 싸들고 갔던 것인데...OMG. 미하스에 짐을 보관할 곳이 없다! 켁...(information center에서는 짐을 맡아줄 수 없다고 한다 ㅠㅠ)이 더운날 짐들고 돌아다니며 이곳을 구경한다는게 너무나 끔찍하고사실 안달루시아 지방은 대부분 하얀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미하스도 똑같겠거니 하고 이 곳 구경을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다행히 바로 말라가행 버스가 있어 과감히 버스에 올랐다.스페인이 낳은 천재 화가 피카소가 태어난 도시과연 말라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7일차/프엔히롤라] 지중해 바다에 드디어 몸을 담그다! 스페인에서 꼭 하고 싶었던 3가지.첫번째 투우 보기 (이건 도착하자마자 마드리드에서 했고~)두번째는 플라멩코 보기 (역시 세비야에서 봤고~)마지막 세번째는 지중해 바다에 몸 담그기! (수영은 못하니 물놀이라도 ㅋ) 마드리드에서 시작된 나의 스페인 여행은 지중해 입성을 위하여 점점 남부로 내려가기 시작했고,드디어 지중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첫번째 바다 프엔히롤라에 도착했다. 스페인의 바다 중에 프엔히롤라를 선택한 이유는바다에 몸을 담그기 위해선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한국 사람이 많은 곳은 왠지 꺼려지게 되어한국 사람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런데 없어도 너무 없더라는...심지어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다.아시아 사람이라곤 정말 나 혼자였던 것 같다. 그래서 좀 소외감도..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6일차/론다] 절벽위의 하얀 마을 론다 세비야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론다행 버스에 올랐다.아침일찍 버스를 놓치기 싫기도 하고 짐들고 움직이는게 슬슬 지쳐가택시를 타고 버스터미널까지 향했다. 역시 한국이나 유럽이나 택시만큼 편한게 없다.사실 세비야의 버스터미널에서 론다행 티켓을 끊는데거스름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뭐 시간이 너무 빠듯해 잔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버스에 올라출발 후에 잔돈을 확인한 내 잘못도 있지만일부러 그런거 같은 느낌이 자꾸만 들어 기분이 영 별로....이 이일 있은 후론 잔돈 확인을 철저히 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 버스를 타게 되면 버스가 굉장히 좁고 높은 산을 오르고 내리며곡예하듯 이동을 하게 되는데,이 길이 정말 무서우면서도 바깥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세비야에서 론다까지의 길은 무조건 버스를 추천!!!!론다에 ..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5일차/세비야] 아쉬운 세비야의 마지막 하루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 한국에서는 아침잠이 그렇게 많아 매일 고생했는데,여행에서 전날 아무리 돌아다니고 놀아도 피곤함 없이 아침이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이날도 세비야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라서 그런지아침일찍 저절로 눈이 떠지고,호스텔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스페인 광장으로 향했다. 김태희가 CF를 찍어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내가 스페인 광장에 갔을땐 아무리 생각해도 그 CF가 생각이 나지 않아호스텔에 돌아가서 CF를 찾아봤다 ㅋ 게다가 아무 생각없이 걷다가 스페인 광장을 찾지 못해 역시나 더운데 고생까지 하고, 스페인 광장에 도착해도 아무런 감흥이 없어 오히려 의무적으로 사진만 찍다 온 곳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이곳도 정말 예뻣던 곳! 광장 앞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에는 이렇게 보트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본고장에서 만난 플라멩코(flamenco)에 빠지다 집시들의 신세한탄? 그들의 모습을 노래와 춤으로?구슬픈 가락과 몸짓으로 그들 자신을 표현했던 플라멩코(flamenco).스페인에 가면 투우와 함께 꼭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던 플라멩코.게다가 세비야는 플라멩코의 본고장이라고 하니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는가! 세비야를 돌아다니다 보면 플라멩코 공연을 하는 곳을 쉽게 볼 수 가 있다.또 관광객들에 유명한 공연도 있으니 검색해보면 플라멩코를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난 따로 공연을 예약하거나 하지 않고 호스텔 activity로 계획된플라멩코 공연을 보러갔다. 호스텔에서 데려가는 것은 공연에 대한 따로 공연비가 없이,bar에서 하는 플라멩코 공연이였기에, 먹고 싶은 음료만 주문해서 음료값만 내면 됐다. 또 세비야에서 혼자 다니면서 외로워질만한 시간에..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알카사르 그라나다에 알함브라가 있다면 세비야엔 알카사르가 있다!이슬람 양식과 스페인 양식이 결합된 아름다운 알카사르~ 알카사르의 입구.입구부터 독특하다. 여기 이름이 있었는데 이넘의 기억력 ㅠㅠ 내부로 들어가면 모든 공간마다 다른 문양들로 채워져 있고문양 하나하나 너무나 정교하고 대단함이 느껴진다.사진으로 모두 담아낼 수 없어 너무나 안타까웠던 곳. 알카사르 내부의 정원.사람이 너무 많아 맘에드는 사진을 남기기 정말 어려웠다. ㅠㅠ 창살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까지 너무나 따사롭고 아름다운 알카사르 알카사르 내부는 화려함과 웅장함으로 치장되어 있고,외부는 너무나 아름다운 정원이 가꾸어져 있다. 또 얼마나 크던지, 알카사르의 정원을 천천히 돌아보는 것 자체가휴식과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 잘..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4일차/세비야] 웅장하고 아름다운 세비야 카테드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전날 호스텔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밤 늦게까지 신나게 놀고 (흡사 대학 MT를 온거마냥 ㅋ)모두들 각자의 일정에 따라 이동을 했다. 나는 오전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렌페를 타고 마드리드에서 세비야로 이동! 렌페 예약은 여기 ☞ http://www.renfe.com/EN/viajeros/index.html 렌페는 프로모션 요금이 따로 있기 때문에 빨리 하면 할 수록 싼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다. 대략적인 이동일을 정해두고 렌페를 싸게 예약하면버스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꼭 미리 미리 확인해보면 좋다. 나도 마드리드에서 세비야까지 60%이상 할인된 33유로 정도로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다. 세비야에 도착해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제일 먼저..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3일차/마드리드] 하몽을 맛보다!! Museo del Jamón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 하몽!!! 짭쪼름한게 내 입맛에 너무나 잘 맞았던 음식이다.(사실 스페인에선 음식땜에 고생한 기억은 전혀 없다 ㅋ) 마드리드 맛집 Museo del Jamón 마드리드를 계속 걸어다니면서 계속 이 곳을 지나쳐서인지,배고플때 꼭 들어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다.솔광장 근처에 있으니 그 근처를 다니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안을 들어가면 좌측에는 음식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곳과,우측에는 하몽을 포장해 갈 수 있는 곳으로 이루어졌다.이곳에 서서 주문해서 음식을 먹어도 되지만,더운 날씨에 너무 지쳐 서서 먹고 싶지 않았기에,2층으로 올라가 테이블에 앉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꽤 많은 테이블이 있으니 편히 먹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가스파초(Gaspacho)차갑게 먹는 토마토 .. 더보기
[뜨거운 태양의 나라 스페인][3일차/마드리드] 더워도 너무 덥다!!! 사실 마드리드에 처음 도착했을때 부터 기대감보단 실망이 더 컸었다.스페인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도착한 곳이였지만,날 제일 먼저 반겨준건 스페인의 데모행렬.뭐 무력 시위나 시끄러운 소음을 내면서 하는 데모는 아니였지만,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보러 여행을 온 것은 아니였기에....실망이 이만 저만 아니였었다. 그리고 이후 스페인 도시들을 돌며 본건 이런 광장에는모두 시위대가 자리잡고 있어서여유롭게 광장에 자리잡고 앉아 편히 쉬는 것을 상상했던 나로선모두 그림의 떡이였다. ㅠㅠ이후 들은 얘기로는 스페인도 어려운 경제와 높은 실업률로 인하여 젊은이들이 이렇게 거리로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내가 본 이들은 오히려 이것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아무튼 우리나라나 스페인이나 사는거나 고민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