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이탈리아/밀라노] 낯선 동네에서의 먹방 & 파티 이번 1박 2일의 밀라노는 먹는 얘기밖에 할게 없다. 도착해서부터 밀라노를 떠날때까지 먹은거 빼곤 한게 없으니 ㅎㅎㅎ 게다가 밀라노를 가는건 이탈리아 여행이라기 보단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러 향하는 것이 였으니 사진도 별로 없고, 정말 평범했던 1박 2일^^ 라이언에어, 너가 없었다면 이렇게 여행다니는건 꿈도 못꿨겠지. 넌 유럽 최고의 저가 항공이야! 하지만 공항이 정말 멀리 떨어져 있는건 가끔 너무 힘들다 ㅋㅋㅋ 라이언에어를 타고 밀라노를 가기 위해선 밀라노가 아닌 밀라노에서 1시간여 떨어진 Bergamo 공항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행히 공항까지 직접 나를 픽업하러 와준 이 녀석! 이 친구는 밀라노에서 30여분 떨어진 Carate Brianza라는 곳에 살고 있다. 생전 처음 듣는 지명 ㅋ 어.. 더보기
2013.09.26 Arthur's day, 기네스 마시는 날! 매년 9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Arthur's Day이날은 기네스 맥주의 창시자인 Arthur Guinness를 기리는 날이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오래되고 전통적인 기념일 같이 들리지만사실 2009년에 기네스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날이다.그래서 Arthur's Day에 대한 아이리쉬들의 평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한다.(정확히는 부정적인 견해가 더 많은 듯) 하지만 아이리쉬 펍에서는 기네스를 한잔 더 팔고,사람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기에여기 저기 이날을 기념하는 공연이나 프로모션들이 많이 열리고 있었다. 안팍으로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템플바 거리 친구와 함께 간 곳은 관광객들로 꽉 들어찬 템플바 안의 펍이 아닌트리니티 컬리지 근처의 그냥 평범한 펍.하지만 이곳도 .. 더보기
2013.09.14 북아일랜드 원데이 투어! 벨파스트 & 자이언츠 코즈웨이 아일랜드에 있기 때문에 아일랜드 여행은 소홀히 하게 되는거 같다.항상 있는 곳이기에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그래서 한국에서도 안가본 곳도 많고,모르는 곳도 많은거겠지... 어쨌든 날씨가 더 나빠지기 전에 그동안 미뤄둔북아일랜드 벨파스트와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 북아일랜드 투어는 저렴한 스마트투어를 이용한 원데이 투어!스마트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클릭~http://jjangmi.com/156 아침 7시 30분에 더블린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북아일랜드로 향한다.버스를 타고 달리다 보니 제일 먼저 북아일랜드에 들어섰다는 걸 알려주는건자동으로 바뀌는 통신사 사업자! 아일랜드이면서 아일랜드가 아닌, 북아일랜드는 영국령이다.영국의 식민지에서 해방될 때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로 나.. 더보기
아일랜드 여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아일랜드 여행의 모든 시작은 투어리스트 오피스부터가 아닐까 싶다.무료 지도부터, 아일랜드 여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이 곳에 모여 있으니까.그리고 투어리스트 오피스를 가게 되면 수많은 투어 상품들 팜플렛을 볼 수 있는데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상품들을 이용해 아일랜드 관광을 하고 있다. 특히 여행 기간이 짧은 여행자들 중더블린외 다른 지역을 하루동안 다녀오고 싶다면투어리스트 오피스에 있는1 day tour 상품을 이용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아일랜드 웬만한 지역은 모두 다녀올 수 있다. 대부분의 1 day tour 상품들은아침 일찍 정해진 장소에 모여 관광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각 코스에 도착하면 개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일정 시간을 주고저녁때 다시 더블린에 돌아오는게 일반적인 코스이다. 그리고 오늘 포.. 더보기
2013.09.13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아는 더블린 완소 카페, FOAM CAFE 사람들이 많은게 싫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완소 카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해 본다 :D(근데 이미 모르는 사람도 없을듯 ㅋ) 더블린에 온지 열흘도 안되었을 때 나를 이 카페로 처음 인도한스위스 친구 미리암, 이 곳은 그녀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였기에그녀가 더블린을 떠나는 마지막날에도 우린 이 곳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친구들과 자주 오면서 나의 아지트가 된FOAM CAFE 더블린에 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 아니라면아시아 마트인 한성 바로 왼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누구나 한번쯤은 가봤거나, 이 카페 앞을 지나쳐 가봤을 거다. 반짝 거리는 카페 간판과창문으로 비치는 눈길을 끄는 내부는 그냥 이 길을 지나던 사람들도카페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ㅎ.. 더보기
[프랑스/니스] 프랑스 여행의 마지막 도시, 애증의 니스(Nice) 나의 친구들 중 프랑스 남부지방 출신인 친구는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날이 잔뜩 흐리고 비오는 모습의 사진과나의 푸념을 보고서는 이렇게 댓글을 달았었다. "Unlucky, Coz there s the movie international festival in cannes and each year is the sameamerican stars bring f**king clouds" 정말 너희는 이렇게 생각하는거니?ㅎㅎㅎ 그래도 3박 4일간 니스에 머무는 동안반나절 해가 반짝했던 날도 있었으니 다행인건가? 그런데 니스에 대한 나쁜 기억은 날씨 뿐만이 아니였으니...카메라 소매치기 당한 일화는 마지막에 얘기하자. >. 더보기
[프랑스/칸]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와 함께하는 칸 여행 내가 니스에 도착한 날은제 66회 칸영화제(Festival de Cannes) 개막식이 개최되는 날이였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식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는걸 알고개막식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날씨가 안좋아 그냥 포기. 비오는 날 마냥 레오를 기다리는그런 열정따위 이미 없어진지 오래다. XD 그래도 영화제 분위기나 느껴보자해서 개막식 이후에 찾은 칸.니스에서 기차로 30분도 걸리지 않아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이다. 저곳이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곳인듯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근데 아무나 들어갈 수는 없다.관계자임을 표시하는 목걸이를 메고 있는 사람만 입장 가능.지나는 사람 목에 걸린 줄 몰래 뺏고 싶었다.ㅎㅎㅎ 폴 뉴먼과 아내 조앤 우드워드의 로맨틱한 키스 장면 이번 포스터 .. 더보기
[프랑스/모나코] Rainy Day in Monaco 이제부터 프랑스 남부에서 내가 얼마나 운이 없었는지 한번 살펴 보자! XD 리옹에서 너무나 좋았던 날씨에...심지어 너무 덥기까지!(그래서 반바지, 반팔티까지 새로 삼. 니스에서 입으려고!!!)니스에선 바다에 들어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로 룰루랄라 니스로 향했다. 여행 전 나의 프랑스 친구들은 5월 중순이면 니스에서 바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수영복을 챙겨가길 권유했고, 당연히 난 비키니 2벌이나 가방에 넣어 갔는데... 근데 이건 대체 뭐지?꾸리꾸리 하고 빗방울 떨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날씨는... 그래 하루 정도는 날씨가 이럴 수도 있지...내일은 괜찮을꺼야!그.러.나.다음날 모나코에 가겠다고 패기 있게 밖으로 나온 나는굵은 빗방울과 강한 바람을 맞게 되는데...이런 날씨에 대체 니스에서는 뭘.. 더보기
2013.09.09 더블린 맛집, 멋집, 카페! 먹고 마시고 신나게 떠들던 어느 월요일 Sachi와 Jin 그리고 나오랜만에 셋이 함께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날항상 뭘 먹어야 하나...라는 풀리지 않는 고민을 하던 중오랜만에 구글링 좀 해서 찾은 더블린 맛집! Calzone Cafe 구글이랑 포스퀘어에서 찾은 리뷰들이 대부분 괜찮았고오랜만에 깔조네 피자도 먹고 싶어서 고민없이 선택한 곳이다. 근데 여기 자주 지나는 길이였는데 그동안 왜 몰랐지?게다가 잘 가던 커리집 바로 맞은편이였는데... South William St.에 위치한 이 곳은깔조네 전문 카페답게 이름도 Calzone Cafe그래서 더 기대가 크다. 추운게 싫은 우리는 카페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깔조네 하나씩을 주문한다. 주문한 음식이 만들어지는걸 바로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고,깔조네 외에도 파니니나 샐러드 등 종.. 더보기
2013.09.07 킬마이넘 감옥(Kilmainham Gaol) 투어- 오랜만에 더블린 관광객 모드 발동 오랜만에 더블린 관광객 모드가 발동되어어디를 갈까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예전에 친구들이 추천해준킬마이넘 감옥(Kilmainham Gaol)이 불현듯 떠올랐다.그래! 일단 가보자! (Gaol = Jail ; 감옥을 의미한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이였지만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고 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들려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남쪽 방향으로 13번이나 40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내리는 곳은 BUS STOP 1944 또는 1945) 더블린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니내리는 곳을 잘 모르겠다면 무조건 물어보자!도착지가 되면 큰소리로 소리쳐 줄테니~ㅎㅎㅎ 시간이 많거나 걷는거에 별 부담이 없다면스파이어 기준으로 30~40분쯤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은 비가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