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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land

2013.09.27 다시 일상으로....평범한 더블리너의 하루 내가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더블린으로 돌아온 같은 날,Paubla도 프랑스로 돌아간지 거의 8~9개월 만에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8개월간 지내겠다니.... 모두가 떠나고 있는 더블린, 넌 다시 돌아와서 정말 땡큐Welcome Back! 이번 주는 그녀와 함께 그동안 밀린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이 곳은 또다른 프랑스 친구가 일하는 카페. Dwarf Jar Coffee일부러 널 안찍은건 아닌데 찍어놓고 보니 넌 머리밖에 안보이는 구나.그나마 이것도 니가 키가 크니까 머리라도 보이는거지 ㅋㅋㅋ 어쨌든 작지만 잠시 들러 커피 한잔 하기 편안한 카페다. 친구말로는 이 카페의 모든 베이커리는 홈메이드라며,그 중에 브라우니를 나에게 강추하던 아이. 디저트에 일가견이 있는 프랑스 .. 더보기
2013.09.26 Arthur's day, 기네스 마시는 날! 매년 9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Arthur's Day이날은 기네스 맥주의 창시자인 Arthur Guinness를 기리는 날이다. 이렇게 보면 굉장히 오래되고 전통적인 기념일 같이 들리지만사실 2009년에 기네스를 더 많이 팔기 위한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날이다.그래서 Arthur's Day에 대한 아이리쉬들의 평판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도 한다.(정확히는 부정적인 견해가 더 많은 듯) 하지만 아이리쉬 펍에서는 기네스를 한잔 더 팔고,사람들을 더 끌어모을 수 있는 특별한 날이기에여기 저기 이날을 기념하는 공연이나 프로모션들이 많이 열리고 있었다. 안팍으로 음악 소리가 끊이지 않는 템플바 거리 친구와 함께 간 곳은 관광객들로 꽉 들어찬 템플바 안의 펍이 아닌트리니티 컬리지 근처의 그냥 평범한 펍.하지만 이곳도 .. 더보기
2013.09.14 북아일랜드 원데이 투어! 벨파스트 & 자이언츠 코즈웨이 아일랜드에 있기 때문에 아일랜드 여행은 소홀히 하게 되는거 같다.항상 있는 곳이기에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그래서 한국에서도 안가본 곳도 많고,모르는 곳도 많은거겠지... 어쨌든 날씨가 더 나빠지기 전에 그동안 미뤄둔북아일랜드 벨파스트와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다녀오기로 했다. 이번 북아일랜드 투어는 저렴한 스마트투어를 이용한 원데이 투어!스마트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 클릭~http://jjangmi.com/156 아침 7시 30분에 더블린에서 투어버스를 타고 북아일랜드로 향한다.버스를 타고 달리다 보니 제일 먼저 북아일랜드에 들어섰다는 걸 알려주는건자동으로 바뀌는 통신사 사업자! 아일랜드이면서 아일랜드가 아닌, 북아일랜드는 영국령이다.영국의 식민지에서 해방될 때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로 나.. 더보기
아일랜드 여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아일랜드 여행의 모든 시작은 투어리스트 오피스부터가 아닐까 싶다.무료 지도부터, 아일랜드 여행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이 곳에 모여 있으니까.그리고 투어리스트 오피스를 가게 되면 수많은 투어 상품들 팜플렛을 볼 수 있는데실제로 많은 관광객들이 이 상품들을 이용해 아일랜드 관광을 하고 있다. 특히 여행 기간이 짧은 여행자들 중더블린외 다른 지역을 하루동안 다녀오고 싶다면투어리스트 오피스에 있는1 day tour 상품을 이용해 보길 적극 추천한다.아일랜드 웬만한 지역은 모두 다녀올 수 있다. 대부분의 1 day tour 상품들은아침 일찍 정해진 장소에 모여 관광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각 코스에 도착하면 개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일정 시간을 주고저녁때 다시 더블린에 돌아오는게 일반적인 코스이다. 그리고 오늘 포.. 더보기
2013.09.13 나만 알고 싶지만 모두가 아는 더블린 완소 카페, FOAM CAFE 사람들이 많은게 싫어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나의 완소 카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개해 본다 :D(근데 이미 모르는 사람도 없을듯 ㅋ) 더블린에 온지 열흘도 안되었을 때 나를 이 카페로 처음 인도한스위스 친구 미리암, 이 곳은 그녀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였기에그녀가 더블린을 떠나는 마지막날에도 우린 이 곳에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친구들과 자주 오면서 나의 아지트가 된FOAM CAFE 더블린에 온지 얼마 안된 사람이 아니라면아시아 마트인 한성 바로 왼쪽에 위치해있기 때문에누구나 한번쯤은 가봤거나, 이 카페 앞을 지나쳐 가봤을 거다. 반짝 거리는 카페 간판과창문으로 비치는 눈길을 끄는 내부는 그냥 이 길을 지나던 사람들도카페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ㅎ.. 더보기
2013.09.09 더블린 맛집, 멋집, 카페! 먹고 마시고 신나게 떠들던 어느 월요일 Sachi와 Jin 그리고 나오랜만에 셋이 함께 점심을 먹기로 약속한 날항상 뭘 먹어야 하나...라는 풀리지 않는 고민을 하던 중오랜만에 구글링 좀 해서 찾은 더블린 맛집! Calzone Cafe 구글이랑 포스퀘어에서 찾은 리뷰들이 대부분 괜찮았고오랜만에 깔조네 피자도 먹고 싶어서 고민없이 선택한 곳이다. 근데 여기 자주 지나는 길이였는데 그동안 왜 몰랐지?게다가 잘 가던 커리집 바로 맞은편이였는데... South William St.에 위치한 이 곳은깔조네 전문 카페답게 이름도 Calzone Cafe그래서 더 기대가 크다. 추운게 싫은 우리는 카페 안에 자리를 잡고 앉아 깔조네 하나씩을 주문한다. 주문한 음식이 만들어지는걸 바로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으로 되어 있고,깔조네 외에도 파니니나 샐러드 등 종.. 더보기
2013.09.07 킬마이넘 감옥(Kilmainham Gaol) 투어- 오랜만에 더블린 관광객 모드 발동 오랜만에 더블린 관광객 모드가 발동되어어디를 갈까 이리저리 고민하던 중 예전에 친구들이 추천해준킬마이넘 감옥(Kilmainham Gaol)이 불현듯 떠올랐다.그래! 일단 가보자! (Gaol = Jail ; 감옥을 의미한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이였지만 주섬 주섬 옷을 챙겨 입고 투어리스트 오피스에 들려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남쪽 방향으로 13번이나 40번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내리는 곳은 BUS STOP 1944 또는 1945) 더블린 버스 기사 아저씨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니내리는 곳을 잘 모르겠다면 무조건 물어보자!도착지가 되면 큰소리로 소리쳐 줄테니~ㅎㅎㅎ 시간이 많거나 걷는거에 별 부담이 없다면스파이어 기준으로 30~40분쯤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기도 하다. 하지만 이날은 비가 내.. 더보기
아일랜드 음식 맛보기 - Fish & chips가 다는 아니야! 영국이나 아일랜드나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은?단연, 'Fish & chips'겠지...음식문화가 상대적으로 참 발달되지 않은 나라같지만그래도 아일랜드에서만 맛보고 아이리쉬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분명 있다. 그리고 어느 나라나 가이드북이나 여행객들이 추천해주는 레스토랑보다는현지인들의 추천 장소를 가야하는게 진리다! 오늘 함께한 친구의 추천을 받아 다녀온 이곳은 정말 맛있었다.당분간 더 좋은 곳을 추천받기 전까진 나도 이곳에 자주 갈듯 ㅋ 근데 게으른 블로거인 나는....여기 펍 이름을 기억 못해서....위치나 상호는 추후에 업데이트 해야한다는....;;;블로거 자격 부족이야...이건 분명...ㅠㅠ 그래도 음식들이 마구 파헤치기 전에 사진을 찍은 것만으로도 다행인거다먹는거에 정신이 팔리면 사진이고 뭐고.. 더보기
2013.09.03 더블린 맛집!? 인도 커리 레스토랑 SPICE OF INDIA 요즘 여기저기서 잘 먹고 다녀서인지 다시 살찌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지만그래도 언제나 먹방은 즐거워~XD 더블린에는 인도 커리 레스토랑이 참 많은데그중에서 분위기나 맛이나 모두 깔끔한 레스토랑인SPICE OF INDIA를 다녀왔다. 눈에 확 띄는 오렌지/레드의 레스토랑 외관 이곳 바로 오른쪽에 또 다른 인도 커리 레스토랑이 함께 붙어있는데내가 이 곳으로 간 이유는 그냥 전에 와본곳이라 더 익숙해서....>. 더보기
2013.09.03 더블린 중고서점, second hand book은 여기 다 모였다! 사실 책값이 왜 이렇게 비싼지를 모르겠다.한국처럼 종이질이 좋은 것도 아닌데 일반적으로 새책은 보통 10유로 이상이고,어학 관련 교재들은 30유로가 훌쩍 넘어가다 보니 책값도 가끔 부담이 될 경우가 많다. 그래서 눈을 돌린 곳이중고서점 second hand book store 되겠다.더블린 시티 내 몇군데 중고 서점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2곳을 소개하자면~ 1. The Secret BOOK&RECORD Store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는가? ㅎㅎㅎ Wicklow St.에 위치한 이 곳의 입구.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지만,이 비밀의 입구를 찾았다면 주저 하지 말고 들어가보자! 정리되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 있는 저 포스터들이이 곳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주고포스터 하나 하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