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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ur

[프랑스/파리] 매월 첫번째 일요일은 박물관 및 갤러리 무료 개방일 (오르세/오랑주리/퐁피두) 매월 첫번째 일요일에 파리에 있다면유명 박물관 및 갤러리들을 무료로 이용해보자!(물론 무료 개방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건 감수해야 할 불편함) 모든 것이 비싼 파리에서 무료로 들여보내준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아니한가? ㅎㅎㅎ 무료 개방일에 내가 선택한 코스는 모두 3곳오르세 >> 오랑주리 >> 퐁피두 루브르는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릴거라 생각했기 때문에아예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이날 버스타고 지나가는 길에 본 루브르의 줄은 상상 이상이였다.역시 첨부터 루브르를 뺀 건 잘한 일이였어 ㅎ 물론 무료개방일이라도 뮤지엄 패스가 있다면줄설 필요 없이 그냥 패스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제일 처음 찾아간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숙소에서 일찍 아침 먹고 나왔다고 나왔는데도 줄이 대단.. 더보기
[프랑스/파리] Midnight in Paris, 낮보다 아름다운 파리의 밤 어느 도시에 가든 내 관심을 가장 끄는 건 각 도시만이 가지고 있는 밤풍경들이다. 조명들이 반짝거리고다들 각자만의 이유를 가지고 분주하게 거니는 사람들가끔은 술때문이든 뭐든 정신줄을 놓아버린 사람들모든 곳이 문이 닫혀 적막하고 조용한 골목들까지 가끔은 밤거리에 비춰신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더 많은 자연스러움을 찾았던 것 같다. 과연 파리의 밤은 어떨까? 해가 지기 시작하면 거리 곳곳 가로등이 켜지고대도시답게 늦은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길을 걷고 있다.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은 골목은 한적하기만 하고... 거리의 노천 카페나 레스트랑에 자리잡고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있는커플들, 가족들, 친구들 무리는가던 길을 멈추고 저 곳에 함께 앉아 떠들고 싶게 만든다. 퐁피두 광장엔 환한 조명때문인지 늦은 .. 더보기
[프랑스/파리 근교] 지베르니(Giverny), 모네의 흔적을 찾아서... 루앙으로 나와 사촌 동생을 초대한 파블라는우리를 지베르니로 데려 갔다.이곳까지 기꺼이 우릴 위해 함께 해준 파블라 아빠께 무한 감사를 드리며...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지베르니에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모네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고, 그가 남긴 유명한 작품 몇개 정도만 알았던 내가 이 곳을 다녀온 이후모네의 작품에 완전 빠져 버렸다. 모네의 집, 집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능 했다.모네는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지, 특히 일본에 관련된 수집품들이집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아무래도 이런 것들은 나의 관심을 끌진 못했다.하지만 유럽 사람들한텐 이런 수집품들이 참 흥미롭나보다.파블라나 파블라 아빠도 자세히 구경하더라는... 모네의 집에서 바라본 '꽃의 정원' 잘 가꾸어진 정원에 만발한 꽃들을 .. 더보기
[프랑스/파리 근교] 루앙(Rouen), 프렌치, 그들과 함께 하기 루앙(Rouen), 두번째 이야기첫번째 이야기는 ☞여기☜ 클릭! 지베르니에서 파블라네 집으로 다시 이동하니 저녁때가 다 되었다.지베르니가 얼마나 좋았는지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그들이 사는 집이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아쉽다..)예술 작품을 좋아하고 수집하는 파블라의 부모님과모든 생활 스타일이 프랑스에서도 중산층 이상의 집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난 이들이 사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난 얼마나 많은 샴페인과 와인을 마신건가...파블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신 샴페인과우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저녁 식사와 함께 한 와인들. 식사와 함게 좋은 와인을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프랑스 사람들.우리에게 프랑스의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도록계속해서 새로운 와인을 .. 더보기
[프랑스/파리 근교] 잊을 수 없는 루앙(Rouen) 첫번째 이야기 더블린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뭐니뭐니 해도 이 곳에서 만나 친구들이 아닐까? 더블린에서 만난, 한국 문화를 너무나 좋아하는 프렌치 자매는파리에 살지 않음에도 프랑스에 온 나를 위하여 파리까지 만나러 와 주었고 프랑스에 오래 머무르는 나에게 자기들이 살고 있는 곳까지 오라고 초대까지 해주었다. 그래서 급하게 결정된 루앙행!(정확한 발음은 루앙이 아닌데, 도저히 난 이들의 발음을 따라할 수 없다 ㅠㅠ)사실 이들 자매가 초대해주기 전까진 루앙이란 도시를 알지도 못했었기 때문에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과프렌치들은 어떻게 살까라는 궁금중으로1박 2일, 루앙으로 가는 기차표를 바로 예매하게 되었다. 파리 SAINT LAZARE역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면 루앙에 도착할 수 있다. 기차역에 마중나와 있는 파.. 더보기
[프랑스/파리] 달콤한 나의 도시 파리, 에펠탑(La Tour Eiffel) 에펠탑을 처음으로 만났던건 더블린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였던 것 같다.서울에서 파리로 도착해 더블린으로 가는 비행기를 갈아 탄 후더블린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파리의 모습은에펠탑만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드디어 에펠탑을 처음 제대로 만나게 된 날 난 에펠탑을 사랑하기 시작했다!파리에서 지냈던 9일 동안 언제 어디서든 에펠탑만 보이면혼자 괜히 설레면서 좋아했던 것 같다. 2013년 5월 1일 처음 만난 에펠탑의 모습날이 흐려도 괜찮아! 더블린에서 만난 프랑스 친구들, 스위스에서 파리까지 기차타고 달려온 아이.모든 곳이 쉬는 프랑스 노동절에 파리에서 만난 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곤함께 에펠탑을 구경하는 것 밖에 없었다. 그나마 이것도 갑작스레 쏟아지는 비로 인해 아주 잠깐 .. 더보기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의 야경을 찾아 나서다! 리스본에선 너무나 조용하고 그닥 시선을 끌지 않았던 야경이였기에포르투의 야경이 더 기대가 됐었는지 모른다.난 야경이 예쁜 도시가 정말 좋다구!!! 함께 한 친구들과 루이스 다리를 건너 포르투의 야경을 감상하기로 결정하고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밖으로 나왔다. 루이스 다리를 건너 반대편 Vila Nova de Gaia로 향하는 길이렇게 조명이 비추는 다리를 건너는 것부터리스본의 밤과는 확실히 기분이 틀리다. 루이스 다리를 건너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게 뭔지 포르투에 있는 내내 궁금했는데정작 궁금해하기만 하고 알아내려고 하질 않았네 XD 포르투의 시가지의 모습3월의 밤이라서 바람이 불어 쌀쌀하긴 했지만너무나 예뻤던 포르투의 모습에 사진만 정신없이 찍어댔던것 같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너무나 한산했던 포르.. 더보기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갈 제 2의 도시 포르투 Porto, 두번째 이야기 볼거리는 리스본이 많아 여기저기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는데,포르투는 크지 않은 도시라서 걷다 보면 어느 새 도시 전체를 둘러보게 된다. 그래도 난 포르투갈스러운 포르투가 더 좋다!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과 널려있는 빨래들이가장 포르투 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다. 도루강가에는 레스토랑들과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이 몰려있다.포르투갈에서 기념품을 살 예정이라면 이 곳이 안성맞춤 인듯!모든 기념품들이 다 있고 가격도 좋다. 루이스 다리 Ponte Luís I 다리 아래는 자동차가, 다리 위에는 트램이 지나다닌다.에펠의 제자가 지어서 인건지 에펠과 닮은 루이스다리 이젠 저런 푸른색 타일이 보이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로익숙해져버리고 친숙해져버런 아줄레주 장식 그리고 2만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포르투.. 더보기
[포르투갈/포르투] 포르투갈 제 2의 도시 포르투 Porto, 첫번째 이야기 포르투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포르투 Porto첫번째는 당연히 리스본^^ 호스텔의 착한 staff는 포르투 관광 지도를 펼치며 우리에게 이것저것 볼거리를 알려주고,주말에만 열리는 플리 마켓이 두군데 있으니 구경해보라며 위치까지 체크해준다. 여기가 포르투 시청이였나?이 곳에서부터 우리의 관광이 시작되었다. 비슷한듯 하면서도 리스본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포르투골목 골목 분위기는 포르투가 훨씬 매력있게 다가온다. 밤새 비가 내렸지만 아침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맑아지는 날씨~!포르투갈, 내가 온걸 좋아하는거지?ㅋㅋㅋ 첫번째 마켓이 열리는 작은 광장이 곳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안나 ㅠㅠ저 가운데 홈리스 아저씨...대낮까지 너무 곤히 잘 주무시고 계셨다. 오후 1시부터 마켓이 열린다고 했는데, 이때가 한시가.. 더보기
[포르투갈/리스본] 하루동안 리스본 파헤치기! 포르투로 떠나기 전 리스본에서의 마지막 시간 아침부터 리스본 주요 관광지를 다 둘러보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고 호스텔을 나섰다.오늘도 날씨 정말 끝내주는데?일기예보에서 말하던 비는 대체 어디에? 트램타고 제일 먼저 벨렝탑으로 고고고!!! 벨렝탑 Torre de Belém 테주강 중앙에 지어졌으나 리스본 대지진 후 지형 변화로강변에 자리잡게 되었다는 벨렝탑 발견기념비 Padrão dos Descobrimentos 벨렝탑에서 테주강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보면거대한 발견기념비를 마주하게 된다.수많은 인물 조각상들과 거대한 높이에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Jerónimos Monastery 발견기념비 맞은편에 위치한 제로니무스 수도원이 아름답고 거대한 수도원을 어떻게 안들어 갈 수 가 있을까.. 더보기